[ 한국미디어뉴스 조정민 기자 ] 인천 계양구 효성도서관이 오는 3월 30일까지 도서관 이용자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주제전시 프로그램 ‘공정무역을 말하는 시간’을 운영한다.
‘공정무역’은 생산자와 노동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급하고, 노동 환경을 개선하며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생산과 소비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하는 거래 형태를 의미한다.
단순한 경제적 거래를 넘어 사회적 책임과 윤리를 강조하며, 생산자들이 빈곤에서 벗어나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공정한 거래와 지속 가능한 소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사서 추천 도서가 소개되며, 추천 도서는 그림책과 일반 교양 도서를 포함해 다양한 연령층이 공정무역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공정무역 제품도 함께 전시돼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공정무역 제품들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도서 전시와 함께 이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N행시로 전하는 공정무역', '한 줄로 느끼는 공정무역'를 통해 공정무역에 대한 창의적인 생각을 나누고,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효성도서관 관계자는 “공정무역은 단순한 거래가 아니라 윤리적 소비와 연대의 가치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공정무역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공정무역을 말하는 시간' 전시는 3월 2일부터 3월 30일까지 한 달간 효성도서관 2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관심 있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서 추천도서와 공정무역 제품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