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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계양소방서, 2025년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

 

[ 한국미디어뉴스 조정민 기자 ] 계양소방서는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봄철을 맞아 오는 5월 말까지 안전한 계양구를 위해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봄철은 건조한 공기, 강한 바람 등 계절적 특성으로 최적의 발화 조건이 되고 따뜻한 기온으로 긴장감이 풀리는 시기다.

 

최근 5년간(’20~’24년) 봄철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170건이다. 주요 원인은 부주의 80건(47%), 전기적 요인 45건(26.4%)순이었다. 화재 발생 장소는 주거시설(26.3%), 야외ㆍ도로(20.5%), 자동차ㆍ철도(14.2%), 산업시설(7.7%)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야외 활동,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등 다중운집 행사가 예정돼 있어 화재에 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이에 소방서는 3대 전략과 7개 중점 추진 과제를 선정해 화재피해 저감으로 구민이 행복한 계양을 만들기 위해 화재 예방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요 추진 과제는 ▲주거시설 안전 확보 ▲노유자 시설 화재 위험 요인 제거 ▲건설 현장 화재 안전 강화 ▲축제ㆍ행사장 안전 관리 ▲화재 안전 조사 추진 ▲화재 예방 홍보와 교육 훈련 ▲화재 대비ㆍ대응 태세 확립 등이다.

 

김희곤 서장은 “건조한 봄철에는 작은 부주의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계양구민 모두가 평소 안전을 생활화해 화재 예방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