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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관악구, 청년 활동 지원사격!…청년 동아리, 청년 버스킹 공연자 모집

운영비 등 자발적 소모임 활동 지원으로 청년 1인 가구 고립감 해소, 지역사회 연계망 강화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19세 이상 39세 이하인 관악구 청년 198,088명 중 1인 가구 청년은 111,838명인 56.4%로, 청년 두 명 중 한 명은 홀로 살고 있다.

 

이에 구는 청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지역 청년 간 교류 활동을 지원하는 ‘2025년 청년동아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동아리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관악구에 거주하거나 활동(재직·재학) 중인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구성된 3명 이상의 모임이거나, 주소지가 관악구인 단체이다.

 

지원 분야는 제한이 없어 자유롭게 신청하면 된다. 단, 단순 친목이나 정치, 영리, 종교 목적, 수익 창출 등을 목적으로 하는 동아리는 선정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동아리는 최대 2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으며, 청년 간 교류 활동, 역량 강화, 교육·홍보비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에 사용할 수 있다.

 

구는 동아리 구성원 수, 활동기간, 사업의 타당성 및 실행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최종 6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동아리는 관악구청 홈페이지(뉴스소식▷공고▷고시공고)에서 신청서와 활동계획서 등을 준비해 관악구청 청년정책과로 방문하거나 담당자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구는 오는 3월 3일까지 ‘관악 청년 버스킹’에 참여할 공연자를 모집한다.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청년 예술인이 많은 구가 청년 예술가를 위한 활동의 장을 마련하며, 구민의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도 함께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구는 전년보다 확대된 총 20팀의 버스킹 연주팀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관악구에서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예술인 개인 또는 2인 이상의 팀이다.

 

▲음악 ▲기악 ▲전통예술 ▲각종 퍼포먼스 등 거리공연이 가능한 모든 분야에 대해 모집한다.

 

선정된 공연팀은 올해 10월까지 총 5회의 버스킹 공연 기회와 개인의 경우 15만 원, 팀의 경우 30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특히 ▲별빛내린천 수변무대 ▲낙성대공원 ▲관악산 으뜸공원 등 주민 접근성이 좋은 시설에서 일정한 시간대에 공연을 진행해, 고정 관객층을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청년동아리 지원사업이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청년 활동을 응원하고, 그들이 우리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는 발판을 만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청년 버스킹뿐만 아니라 우리 구의 다양한 청년 예술가들이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마련해 ‘청년과 문화를 아우르는 청년 정책’ 실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