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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동구 송현노인복지관, 이용자 중심의 ‘스마트 복지관’으로 재탄생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인천 동구 송현노인복지관이 초고령 사회에 대응하고, 변화하는 노년 세대를 위한 이용자 중심의 ‘스마트 복지관’으로 재탄생했다.

 

송현노인복지관은 범용 디자인과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내는 공간으로 변화했다.

 

우선 세대간 소통을 이끌어내는 공간으로 변모했다. 모든 세대가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동선(Barrier-Free) ▲이해하기 쉬운 안내 시스템 ▲자동 개폐 문 ▲미끄럼 방지 바닥재 등을 적용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가변형 공간을 조성해 세대 간 소통과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설계했다.

 

어르신들이 스마트 환경에 자연스럽게 적응하고, 세대 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인지훈련 테이블 ▲스마트 걷기운동 시스템 ▲증강현실(AR) 운동 시스템을 통해 즐겁고 효과적인 운동과 인지훈련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키오스크 시스템과 실시간 현황판으로 프로그램 신청과 일정 확인이 쉬워졌으며,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도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송현노인복지관은 스마트 기술과 포용적 복지를 기반으로, 변화하는 노년을 준비하고, 초고령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중심 복지관으로 인천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

 

복지관은 앞으로 인천에서 선도적인 스마트 노인복지관으로 자리 잡으며, 지역 내 복지관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가 높다.

 

박미영 관장은 “새로운 노년 세대는 과거와 달리 배움과 소통에 있어 적극적으로 나서 사회와 공감하고 있다”며 “송현노인복지관은 복지 서비스를 넘어 노년 세대가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젊은 세대와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