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횡성군이 실물 주민등록증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휴대전화에 주민등록증을 저장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14일부터 발급한다.
17세 이상의 군민은 주민등록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발급 가능하고 3월 28일부터는 정부24를 통해서도 IC 주민등록증 신청이 가능해진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실물 플라스틱 주민등록증과 휴대전화를 소지하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모바일 주민등록증 QR코드를 촬영하는 방법으로 신청 즉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다.
또한 IC칩이 내장된 실물 주민등록증 신청으로도 발급받을 수 있다. 단 이경우에는 수수료가 부과되며 최초 주민등록증 발급대상자가 IC 주민등록증을 신청하는 경우에만 무료 발급이 가능하다.
이영철 허가민원과장은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도입으로 온·오프라인에서 간편하게 신원확인이 가능해져 생활이 보다 편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발급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총 3단계에 걸쳐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할 계획으로 이 중 강원특별자치도는 1단계 발급 대상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