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친화적인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치매파트너’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프로그램은 크게 ▲치매파트너 ▲치매파트너 플러스 ▲치매극복선도단체 ▲치매안심가맹점 등으로, 모두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 내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 역할을 한다.
‘치매극복선도단체’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는 단체로, 법인 사업자(기업, 기관, 단체, 학교, 도서관 등)가 대상이다.
또한, ‘치매안심가맹점’은 지역 사회의 안전망 구축을 위해 참여할 수 있는 개인사업자(슈퍼, 편의점, 미용실 등)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치매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역할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치매파트너 플러스’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봉사하고자 하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며, 치매안심센터에서 3월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자는 국가치매교육 누리집에서 교육을 이수한 후 치매 예방 관련 사업 봉사활동,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활동 보조, 치매 인식 개선 및 치매 극복 캠페인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으며, 봉사활동 시간 인증도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