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고성군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축산업 환경 개선을 위하여 유용 미생물 생산·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고초균, 광합성균, 효모균, 유산균을 비롯하여 유충 방제 효과가 있는 BT균(Bacillus thuringiensis, 바실러스 튜링겐시스)과 토양환경개선 효과가 있는 GCM 등 6종의 미생물을 118톤 보급했다.
특히 올해는 강원농업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에서 친환경 방제용으로 선발한 길항미생물 Bacillus Amyloiquefaciencs(바실러스 아밀로리퀘팩시언스)를 대상으로 농가 실증 시범을 계획하고 있다.
Bacillus Amyloiquefaciencs균은 잿빛곰팡이병, 뿌리썩음병 등 친환경 방제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2025년 유용미생물 생산 목표량은 실증 시범 미생물을 포함 200톤이다.
기후변화로 인한 병충해 발생이 증가하는 것에 대비하여 나방류 등 유충 억제 효과가 있는 BT균과 세균과 곰팡이 억제 효과가 있는 Bacillus Amyloiquefaciencs(일명 BA균)을 중점 생산 보급할 계획이다.
미생물 보급은 주소지가 고성군인 농·축산업인을 대상으로 연중 무료로 평일 09:00~18:00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