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삼척교육지원청 신순금 교육장은 12일 삼척시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신순금 교육장은 춘천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동해 천곡초등학교 교장, 강릉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제27대 삼척교육지원청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2월 퇴직을 앞두고 있는 신순금 교육장은 1985년 교직 생활을 시작하여 40여 년간 교사, 장학사, 교장 등을 두루 거치며 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삼척을 제2의 고향처럼 느꼈던 심순금 교육장은 “공직생활 40년을 마무리하며 삼척에서 많은 사랑과 정을 나누었다. 삼척에서 보낸 시간은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며 이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300만 원을 기부한다. 기부금이 지역발전과 아이들이 살기 좋은 삼척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의 주소지 외 지자체에 연간 2,000만 원 한도로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 10만 원까지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의 30% 내에서 해당 지자체의 농특산물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