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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립도서관, 2025년 양산시 ‘올해의 책’ 선정

일반부문 김응숙 작가 '몸짓', 어린이부문 고이 작가 '달걀이 탁!'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양산시립도서관은 2025년 양산시 '올해의 책' 독서 운동 선정도서로 김응숙 작가의 '몸짓', 고이 작가의 '달걀이 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양산시 '올해의 책' 독서 운동은 지역에서 활동 중인 작가나 지역 정서를 담고 있는 책을 선정해 전 시민이 함께 읽고, 다양한 연계 독서프로그램을 전개하는 독서 진흥 시책으로 2022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일반 부문 선정도서 '몸짓'은 2023년 아르코문학창작기금 발간지원 선정작으로 유년의 지독한 가난에서 비롯된 아픈 상처를 글로써 극복하는 내용의 수필집이다. 저자인 김응숙 작가는 양산 덕계동에 거주하는 지역작가로, 2024년 단편소설 '번지점프'로 제17회 동서문학상 소설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그 외 시흥문학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다.

 

어린이 부문 선정도서 '달걀이 탁!'은 어려운 처지에 놓인 궁핍하고 소외된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단편 동화집이다. 저자인 고이 작가는 양산 동면에 거주하는 지역작가로, 2020년 부산일보 신춘문예 당선 및 2023년 경남 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된 경력이 있다.

 

김미경 시립도서관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선정도서를 주제로 독서릴레이, 작가와의 만남, 독후감 공모전 등 다양한 독서 진흥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시민들과 공통의 문화적 체험을 통해 책으로 하나 되는 양산을 구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