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철원군 보건소는 철원군민의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2025년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를 3월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총 50명으로 자가관리군과 건강위험군으로 나눠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건강 위험군을 대상으로 보건 전문가팀(의사, 간호사, 운동전문가, 영양사 등)이 스마트 워치와 모바일 앱을 연동해 개인의 생활 습관을 분석하고 건강, 영양, 신체활동(운동)에 대한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 대상은 철원군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60세 성인으로 5가지 건강위험요인 검사 후 참여할 수 있다. 건강위험요인이 없어도 참여할 수 있지만 건강위험요인 판정 기준에 따라 다수의 건강위험요인을 보유한 사람을 우선하여 선정한다. 단, 병원 진단을 받은 질환자 및 약물복용자는 제외된다.

 

참여 희망자는 철원군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전화 접수한 후 혈액검사, 혈압 및 허리둘레 측정, 체성분 측정 등 사전 검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로 선정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6개월 동안 영역별 전문가와 함께 개인별 건강관리 목표를 설정하고 영역별 1:1 집중 상담과 건강 정보 등 관련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또한 세 차례(최초-중간-최종) 보건소를 방문하여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

 

철원군 보건소는 참여자에게 모바일 앱 연동 스마트 워치를 지급하고 월별 진행되는 미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앱을 통해 활동 포인트를 적립하고 우수 참여자에게 특별한 선물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장미숙 보건정책과장은 “스마트워치와 모바일 앱을 활용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이 철원군민의 일상 속 건강생활 실천 및 생활 습관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