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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기 경남농업마이스터대학 딸기 전공 과정, 밀양 첫 개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밀양시는 오는 18일부터 밀양시농업인교육관에서 제9기 경남농업마이스터대학 딸기 전공 과정을 개설해 첫 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딸기 전공 과정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32학점 480시간 이수 과정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운영되며 23명의 교육생이 참여한다. 입학식은 오는 12일 경남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된다.

 

경남농업마이스터대학은 고급 농업 기술과 경영 역량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는 교육 과정으로 그동안 딸기 전공 과정은 진주에서만 운영됐다.

 

이에 시에서는 교육을 위해 매주 진주까지 이동하는 밀양 농업인들의 교육 접근성을 개선하고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경남농업마이스터대학에 딸기 전공 과정 밀양 개설을 적극 요청했고, 올해 개설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진우 농업기술센터소장은“이번 개설은 밀양이 딸기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 잡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밀양 딸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농업마이스터대학을 졸업하면 국가가 인정하는‘농업마이스터’ 자격 요건을 갖추게 되며, 농업마이스터로 선정 시 농업 컨설턴트로 활동하거나 다양한 정부 지원사업에서 우선순위를 부여받는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졸업생들은 고급 재배 기술과 경영 마인드를 습득해 고품질 딸기 생산과 안정적인 농가 경영을 실현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