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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북부내륙권 행정협의회, 시장·군수 간담회 개최

단체장 간 직접 소통을 통해 협의회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 교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북부내륙권 행정협의회가 오는 3월 7일 철원군에서 간담회를 열고, 지역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춘천시, 홍천군,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가평군 등 7개 시·군 시장·군수가 참석할 예정이다.

 

북부내륙권 행정협의회는 해당 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이 광역 행정 협력을 위해 구성한 협의체로, 지방자치법에 근거한 공식적인 지위를 갖고 있다.

 

행정협의회는 2022년 말 육동한 춘천시장이 6개 군수들과 협의체 결성의 필요성을 논의하며 공감대를 형성한 이후, 2023년 9월 공식 출범했다.

 

이후 정기회의와 워크숍 등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 및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왔다.

 

협의회는 지역 간 균형 발전을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해 경제, 교통, 환경,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북부내륙권 주민 춘천안식원 우선 이용 협약식’이 진행된다.

 

이 협약은 지역 주민들의 장례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지자체 간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춘천안식원은 지역 내 주요 장례시설 중 하나로, 해당 협약을 통해 인접 시·군 주민들이 보다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북부내륙권 공동발전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계획 공유 △공동협력사업 논의 △각 시·군 지역 현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고,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공동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협의를 통해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