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평창군은 공동주택 단지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2025년 공동주택 유지보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예산은 3억 원으로, 사용승인일로부터 10년이 지난 공동주택에 대해 재해 위험시설, 소방․방범 시설, 상․하수도, 단지 내 도로, 주차장, 승강기 등 공유시설 유지보수 작업에 드는 사업비를 지원하며, 사업비의 60% 이내 범위에서 단지별 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공동주택 단지에서는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친 후 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지원 서류를 준비해 3월 14일까지 군청 도시과 또는 읍면 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지원 서류와 현장을 확인하고, 오는 4월 중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지원 대상의 우선순위와 지원 금액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정의 군 도시과장은 “기존 15세대 이상 공동주택에서 모든 공동주택으로 조례 개정이 되어 지원 대상 범위가 넓어진 만큼, 유지보수 공사가 필요한 단지에서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