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남도립미술관은 기후-환경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안하는《테라폴리스를 찾아서》전시를 준비하며, 사전에 발사체 없이 우주 다녀-오기: 노리터 행성으로의 초대 워크숍을 오는 2월 22일부터 3월 23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예술가·연구자 그룹 플라스틱노리터와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놀이 기반 기후-환경 탐색 프로젝트로 참가 어린이들은 손수건 돌리기, 보물찾기 등의 놀이를 하면서 현재의 환경 문제를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지구에서 함께 살아가기 위한 새로운 놀이를 만드는 창작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도민의 역할을 탐색하고, 환경 문제 해결에 대한 실천적 대안을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워크숍은 9~13세 어린이 20명을 대상으로 총 6회 운영 되며, 2월 7일부터 3월 20일까지 경남도립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워크숍 과정과 참여자들의 결과물은 향후 개최될《테라폴리스를 찾아서》전시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박금숙 관장은 “자연재난이 일상화되는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기존의 틀을 넘어선 새로운 감각과 상상력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워크숍은 전통적인 기후환경 교육과 차별화된 접근방식으로 어린이들이 놀이 속에서 기후-환경 문제를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새로운 미래를 상상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