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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전통의 울림, 마을에 복을 부르다

양금폭포농악단, 주민과 함께하는 신명 나는 풍물 한마당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지난 2월 6일과 7일, 이틀간 양금동 일대에는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전통 민속놀이인 지신밟기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양금폭포농악단의 주도로 진행됐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마을 곳곳을 돌며 신명 나는 풍물놀이가 펼쳐졌다.

 

지신밟기는 농악대를 중심으로 마을을 돌며 땅을 다지고 액운을 쫓는 우리 고유의 전통 의식으로, 예로부터 새해를 맞아 복을 기원하는 행사로 전해져 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힘찬 꽹과리 소리와 장단에 맞춰 주민들이 흥겹게 어우러지며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양금폭포농악단 백순식 단장은 "지신밟기는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마을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중요한 전통문화”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지신밞기행사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동민화합행사 등 관내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