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동해시가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재구성하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위촉직 위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위원 임기가 2025년 2월 28일 만료됨에 따라 신규 위원을 선발하여 급증하는 위기 청소년 문제에 대응해 청소년 복지 정책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동해시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는 신영선 동해시 경제산업국장을 위원장으로, 동해시청, 동해경찰서, 동해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청소년 관련 단체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지역 내 위기 청소년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구체적인 대책을 논의하는 데 중점을 둔다. 총 15명 내외로 구성될 예정인 위원회는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위촉직 위원은 성매매 피해자 보호 시설의 장, 청소년 복지시설의 장, 청소년 비행예방센터의 장, 청소년단체의 대표, 청소년 문제의 전문가 또는 청소년지도자, 법률 전문가 등 총 3명의 위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2025년 2월 14일부터 21일까지다. 모집에 관한 세부 정보는 동해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천수정 체육교육과장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와 유관 기관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청소년 복지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