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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신관동 일원 ‘음식점 위생등급 특화구역’ 조성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공주시는 신관동 흑수골길 25~38 일원에 음식점 위생등급 특화구역을 조성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외식 환경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음식점 위생등급 특화구역은 일정 지역이나 거리 등을 선정하여 해당 지역 내 음식점의 60% 이상이 위생등급을 지정받아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관리하는 구역이다.

 

시는 신관동 흑수골길 25~38(롯데리아 거리) 내에 23개의 음식점(일반음식점 11개소, 휴게음식점 12개소)이 있으며, 이 중 14개소가 올 1월까지 위생등급 지정을 완료하여 지정률 61%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구역 내 음식점 영업주를 수차례 찾아가 사업 설명과 참여를 설득했고 평가 참여 업소에는 맞춤형 컨설팅과 청소비 지원을 통해 영업주의 부담을 덜어주었다.

 

그 결과, 음식점 위생등급제 평가가 성가시고 까다롭다는 선입견으로 등급 평가를 미뤘던 업소들도 사업에 적극 참여하면서 충남에서 두 번째로 특화구역을 조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박경운 보건정책과장은 “특화구역 내 위생등급 지정율 확대 및 지원, 위생등급 특화구역 추가 조성 등을 추진하여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식중독 예방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