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는 2월 10일 오후 2시 시청 마당에서 온기나눔을 위한 ‘핸즈온(Hands On*) 공무원 자원봉사 물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울산시와 울산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하며, 물품은 울산광역시푸드뱅크를 통해 울산제2시립노인복지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 물품은 공무원 자원봉사단이 만든 친환경물병(에코물병)과 손글씨 안부 엽서로 구성됐다.
친환경물병(에코물병)과 손글씨 안부 엽서는 울산광역시 공무원가족봉사단 310명이 직접 제작했다.
‘핸즈온(Hands On) 공무원 자원봉사 활동’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시기부터 규모를 확대해 추진됐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로움을 겪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공무원과 가족이 지역사회에 온기를 나누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했다.
지금까지 양말목 방석, 편백 베개, 편백 안마봉 등 물품을 제작해 지역사회 복지관에 기부했으며, 이번에는 친환경물병(에코물병) 제작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 공무원과 가족분들의 핸즈온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를 통한 사랑나눔 실천으로 울산의 온기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12월 온기나눔 추진본부를 출범했으며, 온기나눔 홍보(캠페인)를 이어가기(릴레이) 식으로 추진하며 범국민적 나눔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