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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금정구 금사공업지역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2년 연장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지난 15일 금정구 금사공업지역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연장 지정됐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지정제도는 지역의 경제 여건 등의 분석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악화 및 지속적인 쇠퇴 등으로 정부 지원이 필요한 경우 2년간 지정하게 되며 ▲직접 생산 물품의 제한경쟁입찰 및 수의계약 ▲자금 ▲기술개발, 컨설팅 지원 등의 우대 혜택을 받게 된다.

 

금사공업지역의 경우, 1970년대 자연발생적으로 조성된 준공업지역으로 기존 산업시설의 노후화 및 인구의 고령화, 지역 중소기업 등의 폐업 및 주변 산업단지로의 사업체 이전의 가속화로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으로 2023년 1월 26일 최초 지정되어 이달 25일 자로 지정 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제불황으로 위기를 맞게 되면서 금정구에서는 금사공업지역에 대한 특별지원지역 지정 연장 등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구하며 경영환경조사단의 현장 실사와 심의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최종 2년 연장이 결정됐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금사공업지역의 특별지원지역 연장 지정 결정이 지역 중소업체들의 경영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면서“지역의 중소기업 지원의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다양한 매체를 통한 제도홍보, 맞춤형 사업지원 추진을 통해 중소기업의 활성화, 나아가 금사공업지역 및 지역경제가 함께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