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이 지난 9일 ‘5‧18민주화운동 44주년’을 맞아 전 직원이 ‘44주년 추모 기념 오라토리오(빛이여 빛이여 빛고을이여!) 공연’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교육연구정보원에 따르면 이번 공연 관람은 5‧18민주화운동 제44주년을 맞아 민주주의 정착을 위해 희생된 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오월 정신을 계승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기획됐다. ‘창작 오라토리오 빛이여, 빛이여, 빛고을이여!’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공연으로, 故문병란 시인의 5‧18관련 시에 김성훈 작곡가가 합창과 관현악 반주를 붙여 만든 서곡을 비롯한 14곡으로 된 교성곡이다. 이번 공연 관람에 참여한 직원은 “합창단의 외침을 들으니 1980년 5월 봄, 민주화를 열망하며 스러져간 그날의 결연한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연구정보원은 ▲국립 5‧18민주묘지 합동 참배 ▲5‧18민주평화대행진 참여 ▲5‧18민주화운동 기념 현수막 게시 등 다양한 방법으로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기념을 이어갈 예정이다. 교육연구정보원 고인자 원장은 “5‧18민주
[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9일 관내 중학교 환경교육 담당 교원 대상 ‘생태전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동부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여러 생태전환교육 지원 사업과 지역 사회 연계 사업 등을 소개하고 학교 현장에서 생태 전환교육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연수은 영농조합법인 양지엔텍 권애영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친환경이 미래 자산이다’라는 주제로 이뤄졌다.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 생활 속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 친환경 비누 제조 방법 등 일상에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실천 활동으로 구성됐다. 참석한 한 교사는 “여러 매체에서 기후 위기와 환경문제가 우리 학생들이 살아가야 할 미래를 그늘지게 하고 있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동부교육지원청과 지역 사회 연계 환경단체의 생태전환 사업에 적극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매년 실시되는 학교 환경 담당자 교육은 학교 교육과정 계획 단계부터 학교가 생태전환교육에 관심
[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7일과 9일 전체 초등학교 교사 300여 명 대상으로 초등 수업 공감톡톡을 운영했다. 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수업 공감톡톡은 일상수업 활성화를 위해 교사들이 수업활동을 공유하고 주제가 있는 수업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이다. 매년 2회 운영되며 광주 내 초등학교를 20권역으로 나눠 활발히 수업과 관련된 담론을 나눌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이번 수업 공감톡톡은 교사들이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협력적으로 학습하는 공동체인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내실화’를 주제로 이뤄졌다. ▲전문적학습공동체 구성 방법과 활동 내용에 대한 소개 ▲운영에 대한 고민과 꿀팁 공유 ▲전문적학습공동체 발전 모색을 위한 논의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참여 교사들은 각 학교로 돌아가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논의를 거쳐 운영의 내실화를 기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시교육청은 하반기 있을 제2회 광주 수업 페스티벌에 각 학교의 전문적학습공동체 성과 공유를 위한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수업 공감톡톡에 참여한 정부미 교사는 “
[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지난 3월부터 광주소방학교에서 화재현장 출동대원 738명을 대상으로 팀 단위 고층건축물 화재진압 훈련 및 신속 동료구조 특별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6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화재진압대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화재진압대원과 현장지휘팀, 화재조사팀이 참여해 실제 출동대원들 간 호흡과 소통을 중점으로 화재현장에서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업무 수행을 위한 전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한다. 중점 사항으로는 고층건축물 화재 상황을 가정한 화재진압, 인명구조, 인명대피 훈련과 건물 내 구조 대상자의 안전 확보 방안 연구 등이다. 또 신속 동료구조 특별훈련도 함께 실시해 사다리를 이용한 비상 탈출, 동료 구출훈련, 쓰러진 소방관 심폐소생술 등 소방관 자가 생존기술 및 동료 구출 기술을 습득한다. 김영일 광주소방안전본부 방호예방과장은 “화재현장은 변화무쌍해 빠른 판단과 신속 대처, 대원 간 원활한 소통이 중요하다”며 “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화재대응능력 향상은 물론 안전사고 제로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5·18민주화운동 제44주년을 맞아 5‧18기념주간에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을 실천하는 ‘나눔세일’에 광주 상점 138곳이 참가한다. 광주광역시가 5‧18주간 나눔‧연대의 광주정신을 실천하고 오월광주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민‧관 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오월광주 나눔세일’에 양동복개상가, 봉선시장 등 광주 상점 138개 점포가 동참한다. 나눔세일에 나선 상점은 궁전제과 충장점 등 8개 지점, 베비에르 문화전당점 등 11개 지점이 참가한다. 또 시장에서는 남구 봉선시장에서 25개 점포, 서구 양동복개상가에서 35개 점포, 북구 용봉동 패션의거리에서 59개 점포 등이 함께 한다. 이들 상점은 5‧18기념주간인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제품을 5%에서 최대 18%까지 특별할인 행사를 한다. 특히 궁전제과와 베비에르는 이 기간동안 모든 제품을 10% 할인 판매한다. 다만, 전통시장인 봉선시장과 양동복개상가는 셋째주 일요일 정기휴무일이어서 19일에는 영업을 하지 않는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3일 광주시상인연합회, 궁전제과, 베비에르, 양동복개상가, 용봉동 패션
[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9일 광주교육 첫 번째 홍보대사로 위촉된 차선우가 홍보영상 촬영 등 본격적인 홍보대사 활동을 시작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차선우의 홍보대사 활동은 학생 맞춤형 지도 및 청렴 등을 주제로 한 교육 캠페인 영상과 포스터 촬영 등이 포함됐다. 특히 5월 스승의 날을 맞아 촬영된 홍보영상은 차선우의 중학교 시절 담임선생님과 만남을 주제로 선생님과 제자 간의 따뜻한 관계와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어 차선우의 홍보대사 위촉식은 같은 날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이정선 교육감과 ‘우리학교 홍보단’ 학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단 발대식과 함께 열렸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홍보대사 소개 영상 상영, 위촉패와 위촉 명함 수여, 위촉 소감 발표,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차선우는 위촉 소감으로 “저의 학창시절을 보낸 광주교육의 첫 번째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영광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광주교육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위촉식에서 “
[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광주광역시창의융합교육원이 8일부터 이틀간 본원 생물배양실에서 학교수업자료로 활용되는 배추흰나비 알과 애벌레, 생물 2종을 1차 분양을 한다고 밝혔다. 창의융합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분양은 학교 교육과정 중 사용되는 배추흰나비 알, 배추흰나비 애벌레, 곰팡이, 짚신벌레, 자주달개비, 해캄, 물벼룩, 검정말 8종의 생물학습자료를 공급하는 지원사업으로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분양 신청을 받아 총 150여개 학교에 분양할 예정이다. 1차 분양은 108개가 넘는 학교에서 신청했으며, 대부분 초등학교 교육과정에서 다뤄지는 배추흰나비 알, 배추흰나비 애벌레를 신청해 학생들이 알이 부화하고 애벌레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 외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분양 신청은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탐구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2차 분양은 곰팡이, 짚신벌레, 해캄, 자주달개비, 물벼룩, 검정말을 내달 10일부터 12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분양을 받은 한 교사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생물학습자료를 분양받아 학생들이 직접 관찰하
[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9일 광주-제주 지역교류학습을 신청한 초등학교 6학년 30학급 대상으로 ‘평화·인권 사람책’ 마지막 수업 ‘5·18 민주화운동 이야기’를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평화·인권 사람책 수업’은 지역교류학습을 희망한 광주와 제주의 결연 학급이 주제별 전문가로부터 온라인에서 함께 모여 받는 수업이다. 지난달 1회차 제주 4·3 이야기를 시작으로 2회차 4·19 혁명 수업을 받고, 마지막 3회차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수업을 진행했다. 평화·인권 수업 5·18민주화운동 이야기에서는 ○X퀴즈를 통해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배경지식을 탐색하고, 영상 자료와 사진 자료를 통해 생생하게 5·18의 역사를 배웠다. 특히 ‘수탉과 독재자’, ‘씩스틴’ 등 그림책을 활용해 학생 수준에 맞는 상호 작용을 유도했다. 또 임을 위한 행진곡 가사 맞추기 등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학생들이 흥미롭게 수업에 참여하도록 구성했다. 이번 수업에 참가한 광주 대자초 윤서현 학생은 “그동안 평화·인권 수업을 듣고 제주4·3, 4·19혁명,
[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출동한 119구급대원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사건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어 심신장애 상태의 가해자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하겠다고 9일 밝혔다. 광주소방특별사법경찰은 출동한 119구급대원을 폭행한 혐의(소방기본법 위반,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로 주취자 A씨(20대)를 수사 후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 4월 12일 공원산책로 인근에서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의 이마를 세 차례 박치기했으며, 또 다른 119구급대원을 밀쳐 넘어트린 혐의를 받았다. 광주소방은 구급대원 폭행사건 발생 즉시 피해 구급대원을 보호조치하고,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소방특별사법경찰이 직접 수사해 검찰에 송치하도록 하는 등 적극 대응하고 있다. 최근 3년간 광주지역 구급대원 폭행 피해는 14건이다. 올해 들어 현재 3건이 발생해 2건은 송치하고, 1건은 수사 중이다. 김영일 광주소방안전본부 방호예방과장은 “구급대원 폭행은 개인적 피해는 물론 국민에게 꼭 필요한 구급 서비스의 공백을 초래할 수 있는 만
[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기록관에서 5·18민주화운동 44주년 및 5‧18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3주년을 기념하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나-들의 오월, 기록을 만나다’를 주제로 5·18민주화운동기록관과 5·18기념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80년 오월 광주에 대한 개인의 경험, 시민 공동체, 집합적 오월의 기억들이 기록을 통해 어떻게 남겨지고 계승되는 지를 살펴본다. 특히 지난 2011년 5‧18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됨에 따라 관련 연구 성과도 공유한다. 5‧18기록관은 전두환과 신군부에 대한 미국의 평가, 5‧18 발생배경 등에 대해 국내외 연구자들과 영화배우의 이야기로 국제학술회의를 시작한다. 지난해 기록관이 발간한 5‧18기록물 자료총서 5권 ‘미국이 바라본 5‧18민주화운동의 서막’의 편집과 감수를 맡은 신동일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 팀장과 이재의 5‧18기념재단 연구위원을 비롯해 랜든 핸콕 미국 켄트주립대 교수, 마나베 유쿄 일본 도쿄대 교수, 영화 ‘서울의 봄’ 출연배우 김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