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금천구는 예비 임차인의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를 입은 구민들의 회복을 돕기 위해 ‘전세피해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전세사기 피해는 단순한 주거 불안을 넘어 생계 위기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문제로, 피해 이후에도 법적 대응이나 이사 과정에서 큰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많다. 이에 구는 전세사기 피해 사전 예방과 사후 지원을 병행해 주민들의 주거 안정을 돕고 있다. 구는 지난 8월 국토교통부가 배포한 ‘안심 전세계약 체크리스트’를 주민들에게 안내해 예비 임차인이 계약 전 위험 요소를 점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체크리스트에는 ▲ 등기부 등본을 통한 권리 관계 확인 ▲ 전세보증보험 가입 가능 여부 ▲ 표준계약서 사용 ▲ 전입신고와 확정일자 확보 ▲ 임대인 명의 계좌 여부 확인 등 계약 전후로 반드시 살펴야 할 사항들이 담겨있다.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직접적인 지원도 진행된다.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은 ▲ 소송수행경비(100만 원) ▲ 주거안정비(50만 원)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소송수행경비는 보증금 반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금천구는 10월 14일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정비추진단’과 함께 공중케이블 합동 2차 점검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점검은 지난 7~8월 6개 통신사업자가 진행한 1차 자체 정비와 9월 서울전파관리소의 점검 결과를 반영해 진행됐다. 점검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비롯해 정비추진단 11명(주민 9명, 내부위원 2명)이 함께 참여했다. 점검 구간은 독산3동 문성중~난곡중, 금천문화예술정보학교·모두의학교 일대, 문성로~독산로 등 저층 주거지 밀집 지역이다. 총 400개 지점, 전주 925본에 설치된 약 21km 길이의 전기 및 통신선을 점검했다. 지난 9월에 진행된 1차 점검에서는 ▲ 공중 전기·통신선의 끌어짐 또는 늘어짐 여부 ▲ 피복 손상 및 폐선 존재 여부 ▲ 과다 설치로 인한 전신주 기울어짐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이번 2차 점검에는 1차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정비 상태를 재점검하고 미비점 보완 여부를 살폈다. 추진단은 독산3동 일대에서 복잡하게 얽힌 공중케이블과 폐·사선 제거 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꼼꼼히 점검했다. 한편, 구는 3월 ‘서울특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금천구와 금천문화재단은 18~19일 금천구청과 안양천 다목적광장 일대에서 ‘2025 금천하모니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금천 30년, 오늘의 어울림 내일의 더울림’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금천구민 모두가 함께하는 ‘어울림’과 축제의 감동이 지역을 넘어 퍼져나가는 ‘더울림’을 경험할 수 있는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만날 수 있다. 우선 18일 오후 7시 개막식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개막식에서는 금천구민 3,000인의 목소리를 영상으로 담은 ‘화합의 대합창’이 하이라이트다. 무대 위에 서서 노래하는 다양한 연령의 주민과 사전에 합창 영상으로 참여한 주민의 모습이 스크린으로 등장한다. 여기에 금천구립여성합창단, 금천구립시니어합창단, 국제청소년합창단, 청춘삘딩 청춘싱어즈 등 관내 합창단체도 무대에 올라 모두 한 목소리로 화합과 희망을 노래하며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후 오후 8시부터 시작하는 개막공연에는 밴드 엔플라잉(N.Flying), 뮤지컬 디바 전수경, 최정원, 홍지민, 뮤즈앙상블이 출연해 축제를 축하한다. 금천하모니축제 기간에는 금천구청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금천구는 개청일인 10월 15일 오후 3시 금나래아트홀에서 600여 명의 구민이 함께하는 ‘개청 30주년 금천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개청 30주년을 맞아 지난 30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구민과 함께 미래 30년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직접 발표하는 ‘금천 미래전략 버킷리스트 30’은 이번 기념식의 하이라이트로, 금천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핵심 전략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금천구는 1995년 10월 15일 개청 이후 매년 같은 날 ‘금천구민의 날’ 기념식을 열어 구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화합을 도모해 왔다. 올해는 그 역사적 의미를 더해 구민과 함께 미래 금천의 청사진을 그려보는 특별한 행사로 진행된다. 기념식은 ▲ 사전공연 ▲ ‘어제와 내일, 미래30년’ 영상 상영 ▲ 금천 미래전략 ‘버킷리스트 30‘ 발표 ▲ 금천구민상 및 기업인상 시상 ▲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어제와 내일, 미래 30년‘을 주제로 한 영상에서는 금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금천구는 저소득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한 밑반찬 지원 바우처 사업 ‘다함께 찬찬찬’을 한시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연말을 앞둔 가운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기존 800명이던 다함께 찬찬찬 지원대상을 1,200명으로 한시적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한시적 확대 운영기간은 10~12월, 3개월 간이다. 대상자가 가맹점인 반찬가게에서 밑반찬을 구입할 경우, 바우처 카드로 월 4만 원 한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명절이 있는 달에는 2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구는 이번 한시적 확대 운영을 통해 저소득 중장년층에게는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바우처 카드 사용을 위해 외출을 유도하여 사회적 고립감을 완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현재 가맹점 반찬가게 33개소가 관내 위치하기 때문에 지역 소비를 통해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를 돕고, 골목경제를 활성화 할 것으로도 내다봤다. 또한 구는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고, 지역 상권과 상생하기 위해 가맹점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반찬가게(즉석판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금천구는 10월부터 ‘신안산선 유출지하수 활용 물길 복원 공사’를 본격적으로 착공한다고 밝혔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출지하수를 재활용해 금천폭포공원 인공수와 시흥계곡 물길을 복원하는 친환경 사업이다. 그동안 버려지던 지하수를 새로운 수자원으로 전환해 탄소중립 실현과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하고, 도시 내 수자원 순환 체계를 강화해 자연과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 대상지는 금천구 시흥동 993번지 일원으로, 총 연장 약 2.41km 구간에 유출지하수 이송 배관을 설치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23억 원으로 조경 용수 공급과 건천 복원, 친수 그늘막(파고라) 설치 등 다양한 친환경 시설이 포함된다. 구는 2022년 12월 유출지하수 활용 방안 검토를 시작으로 한국수자원공사, 넥스트레인, 롯데건설 등 관계기관과 실무 협의를 거쳐 환경부·수자원공사·금천구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올해 4월에는 1차로 물탱크, 기계실 설치 등 상부 조경공사를 마무리했으며, 10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는 지난 1일 법제처와 함께 '서울특별시 금천구 마을버스 재정지원에 관한 조례'의 시행 성과를 점검하고, 우수 자치입법 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천구의회는 주민의 교통불편 해소와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해 작년 말부터 지난 6월까지 약 7개월간 ‘교통환경개선특별위원회’를 운영하며, 집행부와 함께 예산편성 및 제도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 이 과정에서 집행부가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을 담은 '금천구 마을버스 재정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제출했으며, 금천구의회는 명확한 법적 근거와 절차적 정당성 확보를 위해 마을버스 재정지원이 지방자치단체의 사무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법제처에 공식 질의했다. 이에 대해 법제처는 “지방자치단체 사무에 해당한다”고 회신했고, 그 답변을 근거로 조례 개정안이 원활히 통과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운수종사자 처우개선비 지급, 근무환경 개선, 역량강화 교육 등의 지원이 가능해졌으며 이러한 변화는 금천구 마을버스 운수종사자의 수를 작년 12월 131명에서 올해 9월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금천구는 지난 9월 30일 시흥3동 984번지 일대 ‘시흥유통상가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을 위한 ‘금천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조합’ 설립인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구는 시흥유통상가 도시첨단물류단지는 최첨단 기술의 물류단지와 연구개발(R·D) 및 비즈니스 업무·판매·주거 기능이 혼합된 콤팩트시티 조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1987년 조성된 시흥유통상가는 약 12만 5000㎡ 면적에 기계 및 금속 등 부품 유통업을 전문으로 개장했다. 국내 최대 산업용 기자재 전문상가로 현재 약 3,700개 점포가 입점해 운영되고 있다. 다만 30년 이상 경과로 노후된 건축물과 비효율적 토지이용으로 인해 새로운 소비·유통 트렌드에 맞는 변화가 필요해 재개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금천구가 국토교통부의 도시첨단물류단지 공모에 신청, 2016년 도시첨단물류 시범단지 6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서울 서남권의 핵심 개발사업으로 꼽혔지만, 서로 다른 사업 시행방식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여러 단체의 사업 검토로 인하여 사업이 제자리걸음이었다. 그러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금천구는 오는 11월 8일 금천구청 광장 앞에서 ‘봉사랑(愛) 나눔ON(溫), 당신의 금천마켓’을 연다고 밝혔다. 당신의 금천마켓(당금마켓)은 기후 위기 대응과 자원 순환 실천을 위한 주민참여형 플리마켓으로, 2023년 시작됐다. 주민이 직접 판매자와 소비자로 참여해 함께 '재활용'과 '공유경제'의 가치를 일상에서 실천한다.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작은 브랜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만도 지난 3월에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공유경제’를 주제로, 6월에는 ‘소소하지만 특별한 여름소풍’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당금마켓은 관내 주요 자원봉사단체가 참여해 함께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긴다. 관내 자원봉사자들의 평균 연령이 50~60대인 것을 감안해 레트로 감성마켓 콘셉트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8090 추억의 가요와 팝송, OST를 들을 수 있는 버스킹 공연도 열린다. 가수, 홍대 공연예술학부생 등이 참여해 멋진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플리마켓 물품을 구매하고 확인증을 운영부스에 제출하면 유명한 캐리커처 작가가 그린 매운맛, 보통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금천구는 13일 오후 3시 금나래아트홀 공연장에서 ‘백금나래 선포식’을 연다고 밝혔다. 금천구 개청 30주년과 제2기(2025~2029년) 고령친화도시 조성의 시작을 기념하는 자리다. 금천구 대표 캐릭터인 금나래와 어르신의 백발을 합친 표현 ‘백금나래’를 통해 건강하고 주도적인 노년의 삶을 강조한다. 금천구는 2024년 노인 인구가 20%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와 함께 노년과 다른 세대가 서로 공감하며 모든 세대가 어울리며 하나되는 통합도 선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크게 ▲ 선포식 ▲ 체험부스 등 두 부분으로 이루어진다. 우선 선포식은 오후 3시부터 금나래아트홀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각 세대별 대표자들이 세대 통합을 선언하는 백금나래를 선포한다. 선언문을 낭독하고 슬로건 이벤트 기념촬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마술 퍼포먼스, 합창, 태권도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참가자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활발한 활동으로 금천구민의 사랑을 받고있는 ‘금천구립시니어합창단’이 특별공연을 통해 고령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