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는 8월 25일 오후 2시 울산경제자유구역청 3층 대회의실에서 울산시와 구·군 관계 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사태 발생 우려 지역 점검을 위한 관계관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울산의 경우 최근 호우와 태풍에 따른 산사태 등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향후 잦은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이 예상됨에 따라 산사태 방지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 산사태취약지역 950개소뿐만 아니라 최근 3년 이내 산지전용 및 일시사용 허가 주변 임야, 산불 피해지, 신규 임도 조성지 등 산지 타 용도 사용으로 인해 산사태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에 대한 점검 방안을 중점 논의한다. 주요 논의 사항은 현장 조사 방법 및 조치계획, 인명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 실태조사를 통해 산사태취약지역 추가 지정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에 대해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는 오는 9월 30일 자정부터 연매출 30억을 초과하는 업체에서의 ‘울산페이(울산사랑상품권)’ 사용이 제한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지침’에 따른 전국적 조치로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를 영세 소상공인 중심으로 재편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고자 하는 취지다. 제한 대상이 되는 가맹점은 농협 하나로마트, 병원, 약국 등 1,595곳이며 전체 울산페이 가맹점의 2.4% 수준이다. 울산시는 8월 25일부터 해당 가맹점에 사전 안내를 통해 가맹점 자진 취소를 독려하고, 9월 1일부터 20일까지 의견 제출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9월 30일 자정부터 울산페이 사용을 제한할 방침이다. 추후 사용이 제한되는 가맹점의 경우 울산시 누리집이나 울산페이 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화폐는 영세 소상공인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소상공인 지원정책의 일환이다.”라며 “이번 개편으로 울산페이 사용에 다소 불편이 따르겠지만 재원을 소상공인 지원에 집중하려는 정책 취지를 널리 양해해 주실 것을 당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가 지난해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효문공단 저탄소 그린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북구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효문공단(면적 2.1㎢) 일원에 사업비 총 74억 원을 투입하여 ‘저영향개발 시설물’을 설치하는 것이다. 울산시는 지난 6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가 내년 3월 완료하고 9월 공사 착공, 2025년 12월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식생 체류지, 빗물 정원, 식생 수로, 옥상정원, 투수성 포장 설치 등이 이뤄진다. ‘저탄소 그린산단 조성사업’은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불투수면을 줄여 녹지를 확보하고 빗물이 토양으로 스며들게 하는 ‘저영향 개발기법’을 적용하여 ‘물순환 회복’을 목적으로 한다. ‘저영향 개발기법’은 식생 체류지, 식생수로, 빗물정원, 빗물이 통과되는 블럭 등의 시설을 설치하여 자연상태의 물 순환 체계와 유사하도록 빗물이 토양으로 자연스럽게 흡수되게끔 하는 것을 말한다. 효문공단 내 자연 상태의 물순환이 이뤄지면 비점오염저감, 홍수량저감, 열섬저감 등의 효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22일부터 청년&어르신 멘토링 사업 ‘세대공감 잇다’ 운영에 본격 돌입했다. 두 세대가 경험과 지식을 함께 공유해 세대 격차를 줄이려는 취지다. ‘세대공감 잇다’는 청년(19~39세)과 어르신(65세 이상) 총 120명을 1대1로 연결해 진행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1:1 멘토링 프로그램 ▲함께 배워요 ▲세대공감 1일 프로그램 3가지다. 1:1 멘토링 프로그램 ‘우리 친구가 될 수 있을까’는 청년·어르신 각각 20명씩 참여한다. 지난 22일을 시작으로 9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용산청년지음(서빙고로 17, 공공시설동 3층)에서 오전·오후 2그룹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미술 워크숍 △세대 간 공감소통 △현장실습 기획 △현장체험 △성과 공유 순으로 진행된다.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 도우미)가 세대 간 고민을 원활하게 나눌 수 있도록 돕는다. 22일 참여한 유지향(30세)씨는 “어르신과 세대는 다르지만 같은 시대를 살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삶의 지혜를 배우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곽운자(75세)씨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동대문구는 통행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주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안암로에서 래미안엘리니티아파트로 통행하는 좁은 진입도로를 확장하는 공사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공사는 용두제6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래미안엘리니티아파트)시행과 관련하여 아파트로 진입하는 용두동 718-6~721-5구간의 좁은 도로를 확장하는 공사이다. 사업비 4,317백만원(토지·건물 보상비 및 도로확장 공사비) 전액은 재개발조합예치금으로 확보하여 시행했다. 공사는 금년 3월 착공하여 이번 달 완료했으며 도로확장 구간에 편입되는 건물 2동을 철거한 후 기존 폭 8m 도로를 7m 확장하여 15m로 넓혔다. 구 관계자는 “이번 확장 공사로 아파트 입주민을 비롯한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행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재개발이 예정된 백사마을을 기억하고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흔히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소개되는 백사마을은 중계동 104번지 일대를 말한다. 1960~70년대 청계천 등에서 옮겨온 철거민들이 자리를 잡아 형성된 곳으로 익숙한 도시의 풍경과는 다른, 과거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올해 재개발을 위한 관리처분 계획 인가를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 2000여 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구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백사마을 ‘풍경엽서’ 제작 ▲스마트폰을 활용해 마을 영상기록 제작 ▲마을 주민들의 인터뷰와 이야기를 엮은 ‘단편 다큐멘터리’ 제작 및 ‘QR 매핑 투어’ 진행 ▲백사마을 재개발을 주제로 한 ‘주민참여형 영화제’다. 먼저 오는 30일부터 ▲백사마을 풍경엽서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총 5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19~21시에 진행한다. 백사마을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직접 답사하며 사진을 촬영해 나만의 풍경을 엽서로 제작한다. 아이패드로 펜 드로잉 방법을 익히고 직접 디지털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중구가 덕수궁과 정동을 탐방하며 역사도 배우고 영어 실력도 키울 수 있는 특별한 강의를 연다. 구는 중학생 20명을 초대해 26일 오전 9시부터 ‘영어로 떠나는 문화 탐방(Culture Tour)’ 행사를 진행한다. 학생들은 먼저 문화해설사와 함께 덕수궁과 배재학당 역사박물관을 방문해 한글과 영어로 각각 역사 해설을 듣는다. 이후 중구교육지원센터로 이동해 인기 영어 강사 티나구(Tina Koo)와 함께 영어로‘나의 중구역사 답사기’를 작문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정동 거리는‘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불릴 정도로 우리 역사의 흔적을 곳곳에 품고 있다. 대한제국을 통해 부국강병을 꿈꿨던 고종이 머물던 덕수궁, 최초의 근대식 중등교육기관인 배재학당, 최초의 근대식 교회인 정동제일교회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중구는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오는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정동야행’축제도 개최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의 역사 자원을 활용해‘역사’와 ‘영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라며, “학교나 학원 그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살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난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임업직불제 신청자를 대상으로 ‘2023년 임업직불제 임업인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온라인 교육을 미이수한 임업직불제 신청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임업‧산림의 공익가치 △임업직불제도 소개 △의무 준수사항 △부정수급 예방 등을 안내했다. 임업직불제는 지난해 처음 시행된 제도로 임업‧산림 공익가치의 지속적인 향상과 낮은 임가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도입됐다. 임업직불금을 수령하려는 임업인은 매년 온라인 또는 대면으로 임업직불제 임업인 교육을 2시간 이상 받아야 하며, 미이수 시에는 직불금 수령액의 10%가 감액 조치된다. 한편, 임업인 직불제 교육을 이수한다고 해서 직불금 지급이 결정되는 것은 아니며, 최종 지급대상자는 9월 말에 결정될 예정이다. 군은 오는 29일 교육 미이수자를 대상으로 추가 임업인 집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교육 미이수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교육을 이수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코로나19 감염등급 하향으로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조정한다. 코로나19의 질병 위험이 감소함에 따라, 오는 31일부터 코로나19의 법정감염병 등급을 현재 2급 감염병에서 4급 감염병으로 하향하고 일상 회복 2단계 조치를 시행한다. 법정감염병은 신고 시기, 격리 수준에 따라 1~4급으로 분류되는데 가장 낮은 단계인 4급으로 하향된다는 것은 독감(인플루엔자)처럼 표본감시체계로 관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괴산군 보건소에서는 코로나19의 법정감염병 등급 하향, 선별진료소 PCR 검사 건수 감소 등에 따라 보건소 내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단축하고 고위험군 중심의 코로나19 방역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오는 9월 1일부터 일요일에는 선별진료소를 운영하지 않으며, 평일과 토요일 및 공휴일에는 기존과 같이 운영된다. 평일 운영시간은 점심시간 및 소독시간(12시~오후1시30분)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토요일 및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무료검사대상자인 60세 이상 고령자,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정부의 호우피해 지원기준이 상향됨에 따라 추가 재난지원금을 8월 31일까지 지급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괴산군은 앞서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피해규모 산정이 마무리된 인명, 주택침수, 소상공인부터 예비비로 재난지원금 9억1600만 원을 우선 지급했다. 이후 정부의 호우피해 지원 기준 상향‧확대 방안을 발표함에 따라 선지급한 인명피해 1곳, 주택침수 154곳, 소상공인 138곳에 재난지원금 10억440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또한, 추가로 주택(전파6, 반파2) 8곳에도 재난지원금과 위로금 2억945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정부 방안에 따라 주택이 완전 파손된 주민에게는 주택 규모에 따라 재난지원금 2,000만원 ~ 3,600만원에 위로금 3,100만 원 ~ 6,700만 원을 더해 총 5,100만 원 ~ 1억300만 원이 보상되며, 반파는 전파의 50%를 지원한다. 풍수해 보험 가입자에게는 재난지원금이 아닌 보험회사 보험금이 지급되며, 피해 심사를 거쳐 보험금 4,500만 원 ~ 1억200만 원이 지급되고, 별도의 위로금이 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