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올해 1월부터 농지개량 신고 의무화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농지개량을 위한 절토 및 성토 작업을 계획하는 경우 사전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농지개량행위 신고제는 폐기물 불법 매립 및 무분별한 성토로 인한 환경오염과 농지 훼손 문제를 예방하고, 농지의 효율적 관리와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농지를 절토나 성토하고자 하는 자는 ▲농지개량 신고서 ▲사업계획서 ▲농지 소유권 또는 사용권 입증서류 ▲농지개량에 적합한 흙임을 증명하는 서류 ▲피해 방지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농지 소재 시군구 농지부서에 제출해야 한다. 단, ▲개발행위 허가를 받은 경우 ▲국가나 지자체가 직접 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재해 복구나 재난 수습을 위한 응급조치의 경우 ▲높이·깊이 50㎝ 이내, 필지 면적 1000㎡ 이하 작은 규모의 절·성토 등은 농지개량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농지개량 사전 신고 없이 절·성토를 진행할 경우 최대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원상회복 명령을 포함한 행정처분이 내려질 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미세먼지 및 오존 예경보 서비스를 기존 문자(SMS)에서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전환해, 보다 효과적이고 직관적인 대기환경 정보를 도민들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개편을 통해 도민들은 미세먼지·오존 예경보 정보를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시각적 효과가 강화된 링크 버튼을 통해 상세한 대기환경 정보에도 즉시 접근 가능하다. 기존 문자 기반 예경보 서비스는 단문(8.6원/건), 장문(27.5원/건)의 발송 비용 부담이 있었으나, 이번 알림톡 도입으로 단·장문 관계없이 4.4원/건으로 운영 가능해 45~80%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연간 1천만 원 이상의 예산 절감이 예상된다. 또한, 알림톡은 발신 주체가 명확히 표기되어 공공기관을 사칭한 스미싱 피해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여 도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공식적인 공공정보 제공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서비스 전환으로 기존 문자서비스 가입자는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알림톡을 받게 되며, 카카오톡을 사용하지 않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은 2025년 ‘기회의 전북,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미래인재 양성’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미래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본격적인 공무원 교육훈련에 돌입한다. 올해 교육대상은 99,819명(497과정 4,612기수)으로 이는 지난해 교육성과와 시군 수요조사, 전문가 의견수렴 및 행정환경 변화 등을 고려하여 목표를 설정했다. 이중 집합교육은 8,819명(97과정 247기)이고, 사이버교육은 91,000명(400과정 4,365기)이다. 2025년도 주요 교육과정의 목표는 ➊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미래지향적 인재 양성을 위해 직급별 맞춤형 역량교육과 도정운영의 실천역량을 강화하고자 직무교육과정을 신설하여 행정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❷ 변화와 혁신을 통한 지방자치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국·도정 추진동력을 확보하고자 ‘지역소멸 대응과 인구정책’, ‘바이오와 방산산업의 이해’ 공직자 마인드셋 등 12개의 핵심가치 교육을 운영한다. ❸ 이와 함께 일과 삶의 조화를 통한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전북인 자긍심 고취를 위해 일반교양과정과 도민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정월 대보름 기간인 2월 11일부터 12일 동안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하고, 도내 일선 시군과 함께 산불방지 비상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와 시군 산림부서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산불 발생 시 신속 대응 및 조기 진화를 위한 총력 대응 태세를 갖출 계획이다. 특히, 산불 발생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정월대보름 행사장, 달집태우기, 쥐불·들불놀이 등 민속놀이를 안전한 장소에서 진행하도록 유도하고, 산불 감시 인력을 전진 배치해 초동 진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산불 감시원과 전문 진화대 1,418명의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순환근무를 운영하고, 야간 산불에 대비한 신속 대기조를 편성해 밤 10시까지 비상 대기하도록 했다. 아울러 농·산촌 주민을 대상으로 개별 소각 단속을 강화하고, 쥐불놀이 등 어린이 불장난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집중 계도를 실시하는 등 예방 활동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송금현 전북자치도 환경산림국장은 “정월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근로자의 양육 시간을 보장하기 위해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1시간 단축근로)를 운영하는 중소기업에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2월 10일부터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에 참여할 사업장을 모집하며, 지원 대상은 전북 소재 상시 근로자수 50인 미만 중소 제조업체로,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사업장이다. 공공기관, 복지기관 등 국가나 지자체로부터 지원을 받는 사업장이나 비영리법인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근로자는 고용 형태(기간제·대체·수습 근로자 등)에 상관없이 근로계약서상 1일 8시간 이상 근무를 전제로 한다. 고용보험에 미가입되어 있거나, 국가나 지자체 등으로부터 인건비를 지원받고 있는 근로자, 고용노동부의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이용하는 근로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장 1개소당 근로자 3명까지 지원 신청 가능하며, 근로자는 1개월부터 최대 3개월까지 사용 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올해는 80명을 선정하여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장은 초등학부모 근로자에게 임금 삭감 없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미세먼지를 줄이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 총 2,182억 원을 투입해 전기차 8,509대, 수소차 600대를 보급한다고 7일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전기승용차에 대해 도비 최대 630만 원을 포함해 차량 보조금을 최대 1,21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대비 보조금 지원액이 10% 감액된 수준이지만, 보급 물량은 37% 증가한 5,350대로 확대해 더 많은 도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정했다. 또한,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 생애 최초로 전기차를 구매하는 경우, 국비와 지방비 보조금의 20%를 추가 지원하고, 다자녀가구(2명 이상)가 전기차를 구매하면 도비 50만 원을 포함해 최대 350만 원을 추가 지급하는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했다. 수소승용차는 도비 최대 600만 원을 포함해 차량 보조금을 최대 3,450만 원까지 지원하며, 지원금 수준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유지된다. 그러나 보급 물량은 전년도 대비 83% 증가한 398대로 대폭 확대되어, 수소차 보급 활성화에도 힘을 실을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2017년부터 대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경기 침체와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창업 지원부터 특례보증, 온라인 판로 확대, 폐업 시 정리 지원까지 총 17개 사업에 1,789억 원을 지원한다. 도는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창업과 정착을 돕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소상공인희망센터’ 창업보육실을 운영하며, 입주 기업(88개 업체)을 대상으로 창업 지원을 강화한다. 시제품 개발 및 마케팅(최대 400만 원), 지식재산권 취득(최대 200만 원), 전문 컨설팅 등을 지원해 창업 초기 기업의 성장을 돕는다. 또한 ‘전북민생솔루션’을 통해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을 제공하며, 경영 개선, 마케팅, 브랜드 개발, 세무·노무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영환경 개선 비용(최대 200만 원)도 지원한다. 온라인 판로 확대 지원도 강화한다. SNS 및 소셜커머스를 활용한 온라인 콘텐츠 제작(최대 250만 원)과 대형 온라인 플랫폼 입점(최대 500만 원)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는다.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금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자치도는 7일 김종훈 경제부지사 주재로 도 협업부서 및 14개 시군과 함께 대설·한파·강풍 대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8일까지 전북 전역에 지속적으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적설량은 전북 서해안과 정읍, 순창 지역은 25cm 이상의 강설량이 예보됐다. 더불어 강풍과 급격한 기온 하강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설 연휴 동안 발생한 대설과 한파 피해를 점검하고, 향후 피해 예방 및 복구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설 연휴 중 발생한 재산 피해를 빠르게 복구하고, 추가 붕괴나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전 통제 및 응급복구가 신속히 완료되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또한, 설 연휴 대설 피해에 대한 현장 확인과 피해 접수가 2월 8일까지 완료되어야 하는 만큼 피해 접수 방법을 도민들에게 충분히 안내하여, 피해 접수가 누락되지 않도록 철저히 조치할 것을 당부됐다. 아울러, 오늘도 많은 눈이 예보된 만큼, 노후 주택 및 비닐하우스 등 붕괴 우려가 있는 시설에 거주하는 도민들이 경찰 등과 협력하여 안전한 대피를 하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읍시는 2025년 노인복지 예산을 지난해 대비 4.1% 늘어난 1694억원으로 증액하고 초고령사회 대비를 위한 종합적 복지 정책을 추진한다. 지난해 12월 기준 정읍시 노인 인구는 3만 2647명으로 전체 인구의 31.9%를 차지하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시는 ▲노인 돌봄 강화 ▲노인 일자리 창출 ▲건강 의료지원 확대 ▲여가·복지시설 확충 ▲선진 장례문화 조성을 주요 목표로 설정하고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기초연금 인상 및 맞춤형 돌봄 서비스 확대] 정읍시는 노인의 생활 안정을 위해 올해 기초연금을 2.3% 인상했다. 이에 따라 단독가구 최대 34만 2510원, 부부가구 최대 36만 4800원이 지급된다. 기초연금 선정 기준액도 단독가구는 213만원에서 228만원, 부부가구는 340만 8000원에서 364만 8000원으로 조정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기초연금 수령자는 전체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79%로, 매달 2만 6000여명의 어르신들이 총 929억원의 기초연금을 수령했다. 시는 수혜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창군이 국제우호도시인 일본 고치현 시만토정의 구보카와고등학교와 전북인공지능고등학교(현, 영선고교)간 교육 국제교류 활성화 협약이 성사됐다고 7일 밝혔다. 고창군과 일본 시만토정은 2006년부터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시만토정 학생 41명의 고창영어 캠프 참여와 홈스테이 등을 계기로 2012년에 우호 교류 협정을 맺고, 20여 년 동안 민간, 행정, 교육, 상호방문 등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해 4월에는 전북인공지능고등학교(현, 영선고교)의 고등학생 5명을 청소년 외교관으로 위촉하여 시만토정 구보카와고등학교 학생들과 서신교환과 온라인 대화를 통해 서로의 학교와 지역을 소개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11월에는 제22회 고창고인돌마라톤대회에 참가하여 청소년 외교관 활동을 협의하는 등 다양한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이번 양교간 국제교류 협정 체결로 이어지게 됐다. 이번 교류 협정으로 전북인공지능고등학교는 구보카와고등학교와 온라인수업, 현지체험학습, 온라인 공동 수업프로그램 운영, 교사 및 학생 대면 교류 등을 통한 교육 국제교류를 추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