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관악구가 지난 21일 오전 8시경 봉천동에서 발생한 21층 규모 아파트 화재로 인한 피해를 수습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번 화재로 파악된 사상자는 사망자 1명을 포함한 총 7명으로, 부상자 6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비응급환자도 7명 발생했으나 현장조치 후 귀가했다. 구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화재 발생 확인 직후 출동해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현장 대응에 나섰다. 이어 구 보건소가 아파트 내 현장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경증, 중증 환자 분류소를 운영해 부상 정도에 따라 현장에서 처치하거나 병원에 인계했다. 불은 10시경 완전히 진화됐다. 현장 수습을 일정 부분 마무리 한 구는 이날 오후 유관부서 긴급회의를 진행하고 피해자와 이재민, 연기가 퍼진 해당 동 주민들을 위한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먼저 구는 해당 아파트 내 관리사무소와 인근 주민센터, 종합사회복지관에 ‘이재민 현장접수창구’를 설치해 피해 가구 현황 파악에 나섰다. 화상을 입은 피해자의 경우 관악구 구민안전보험에 따라 화상 수술비를 횟수 제한 없이 일부 보장 받을 수 있다. 또한 서울시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최근 보건복지부의 국민영양조사에 따르면, 서울 지역 30대 이상 시민 3명 중 1명이 대사증후군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사증후군은 잘못된 생활 습관 등으로 발생하는 만성적인 대사 장애로, 이를 방치하면 고혈압,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발생률이 증가한다. 이에 관악구 보건소 내 건강관리센터에서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대사증후군 무료 검사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진 항목은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체성분 검사 등으로, 검진 결과에 따라 의사·영양사·체육지도자 등 전문가와 1:1 맞춤형 건강상담을 진행한다. 대사증후군 검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온라인, 전화를 통해 사전예약 하거나 보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되고, 정확한 검진을 위해 검진 전 10시간 금식해야 한다. 구는 관악구 보건소 2층 건강관리센터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검진을 진행한다. 대사증후군 무료 검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 보건소 건강관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직장인 등 평일 검진이 어려운 주민들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최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특별한 이유 없이 구직이나 취업을 하지 않고 ‘그냥 쉰’ 청년은 약 53만 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장기 실업 상태 지속으로 인한 청년들의 경제활동 단절과 쉬었음 청년으로의 전환을 예방하기 위해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팔을 걷어붙인다. 구는 지난 2월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청년성장프로젝트(청년카페)’ 공모에 선정되어, 고용노동부 서울관악지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또한 관악구 대표 청년공간 중 하나인 ‘신림동 쓰리룸’을 청년 카페로 선정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준비했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구직을 포기했거나, 재시작이 어려운 청년들에게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와 더불어 청년 삶의 방향을 함께 찾는 ‘동행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구는 청년들의 단계적 성장을 위해 ▲초기상담 ▲청년 고용정책 안내 ▲심리상담, 마음챙김 워크숍 ▲진로 탐색과 취업 설계 상담 ▲직무 체험 및 현직자 멘토링 ▲사회 초년생 기본교육과 실무교육 ▲지역 기반 네트워킹 및 커뮤니티 활동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nbs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관악구가 대표 지역상권인 샤로수길 일대에 청년들이 구정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게시대 ‘청년정보통’을 설치했다. ‘청년정보통’은 청년들이 온라인 검색이나 앱 설치 없이도 바로 정책을 접할 수 있는 오프라인 게시대로, 단순히 구정 홍보를 위한 게시판의 역할을 넘어 청년들이 ‘길을 걷다가 우연히 마주치는 청년 정책 정보’라는 새로운 형태의 소통 방식으로서 기획됐다. ‘청년정보통’에는 ▲일자리 ▲창업 ▲주거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정책이 정기적으로 게시되며, 스마트폰 없이도 손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이 예상된다. ‘청년정보통’ 게시대는 청년들의 정보 접근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청년들의 유동인구가 많은 대표적인 상권인 샤로수길에 위치한 가게 5곳(▲정숙성 샤로수길 본점 ▲청파 ▲동대문엽기떡볶이 서울대입구점 ▲고기원칙 샤로수길점 ▲퍼블리코타코)의 외부에 설치했다. 또한, 청년정보통 게시대를 설치한 점포들은 자연스럽게 청년들과의 접점을 늘릴 수 있고, 상권 내 청년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해 상권 활성화 등 긍정적인 효과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관악구가 지난 17일 낙성대공원 게이트볼 돔구장에서 ‘제45회 관악구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장애인의 날’은 매년 4월 20일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며 장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역주민들끼리 화합하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장애인과 가족 등 7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관악구장애인단체연합회 주관으로,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을 주제로 장애인들이 직접 행사 기획에 참여하여 더욱 의미가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를 비롯해 ▲내빈 축사 ▲축하 공연 ▲즉석 노래·장기 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관악구에 위치한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소속의 시각장애인 ‘관현맹인’ 전통예술단이 참여해 품격있는 국악 공연을 선보이며 행사를 더욱 풍성하고 깊이 있게 꾸몄다. 한편, 구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여름철 평균기온은 25.6도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 여름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되는 가운데, 관악구는 보행자 등 야외 이동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스마트 그늘막’을 23개소에 확대 설치한다. 지난해 통행량이 많은 횡단보도 주변 등에 스마트 그늘막 21개를 설치한 구는 오는 5월, 23개 스마트 그늘막을 추가 설치하며, 총 119개의 스마트 그늘막을 운영할 예정이다. ‘스마트 그늘막’은 기온, 풍속을 감지해 일정 온도 이상이 되면 그늘막이 펼쳐지고, 강풍 시에는 접히는 등 기상 조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시스템을 적용해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스마트 그늘막 상부에는 LED 조명이 탑재되어 있어 안전한 야간 보행 환경 조성에도 기여한다. 특히 구는 보행을 방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그늘막 하단에 ‘벤치’를 설치해 폭염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무더위 속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는 장애인, 어르신 등 교통약자가 그늘막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며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관악구가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관악구환경교육센터’를 지정하며 환경교육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했다. 센터는 공모 심의를 거쳐 관내에 위치한 (사)한국환경교육협회가 지정됐으며, 환경교육의 거점으로서 지역 맞춤형 교육을 3월부터 위탁 운영하고 있다. ▲생애주기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회환경교육 강사 양성 ▲환경정보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종합적인 환경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4월 7일에는 ‘제1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구청 관계자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사회복지기관 ▲초·중등학교 교사 등 다양한 교육·복지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주요 사업 계획과 지역 환경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올해부터 청소년 대상 ‘탄소중립 청소년 인플루언서 양성 교육’을 본격 추진해, 환경과 미디어를 융합한 실천 중심의 참여형 교육을 바탕으로 차세대 그린리더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외에도 센터에서는 ▲환경교육 상담 콜센터 운영 ▲온라인 정보교류 플랫폼 구축 ▲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관악구가 오는 18일부터 21개 동을 찾아가 무뎌진 칼과 고장난 우산을 무료로 고쳐주는 주민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운영한다. ‘칼갈이, 우산 수리센터’는 관악구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의 일환이다. 구는 일자리 제공으로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주민들과 함께 자원 절약을 통한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근무자가 전동연마기와 숫돌을 사용해 무뎌진 칼과 가위의 날을 갈고, 고장난 우산의 살을 교체 후 새것 같은 물건을 돌려줘 주민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찾아가는 칼갈이, 우산 수리센터에는 일 평균 00명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 한 해 동안 구는 약 00000개의 칼과 우산을 수리했다. 구는 올해도 21개 동 내 주민센터와 전통시장, 복지관 등 주민 접근성이 좋은 장소를 선정해 차례로 순회하며 칼갈이와 우산 수리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칼갈이, 우산 수리센터는 상반기의 경우 7월까지 평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접수 마감은 오후 4시이지만, 접수 물량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관악구가 범죄 예방 및 각종 생활 위험 방지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생활 속 안전이 구현되는 함께 누리는 여성안전기반도시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2019년 여성가족부 주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래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구현을 목표로 ‘여성안전’에 중점을 두고 각종 안전 인프라 확대 및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데이트폭력 등 여성폭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여성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의 중요성이 더욱 커짐에 따라, ▲안심망 안심이(안심이 앱) 운영 ▲안심지킴이 및 불법촬영시민 감시단 운영 ▲ 불법촬영기기 자가점검 장비 대여 서비스 ▲1인가구 안심장비 지원 사업 등을 운영한다. ‘안심망 안심이(안심이 앱) 사업’은 관내 폐쇄회로(CCTV)와 통합관제센터를 안심이 앱으로 연계하여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위기상황 시 스마트폰만 터치하면 관제센터 및 경찰의 도움을 신속히 받을 수 있다. 지난해까지만해도 관제센터는 심야시간(21시~익일 6시) 관제인력 2명으로 운영했으나, 올해부터는 관제인력을 4명으로 확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관악구가 노후도가 심한 어린이공원을 재정비하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테마형 공감 공원을 조성한다. 구는 지난해 7월 관악산 신림계곡지구 인근 舊 장미원 부지에 약 2,800㎡ 규모의 ‘관악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새롭게 조성했다. 관악산역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해당 물놀이장에는 지난해 1만 7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특히 인근의 신림계곡 물놀이장과 연계해 아이들과 더욱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이용객의 만족도가 높았다. 어린이 물놀이장에 대한 주민 호응에 힘입어 구는 올해 시 예산을 포함, 총 27억 원을 확보해 어린이공원 8개소를 정비한다. 그중 ▲새숲(조원동 539-14) ▲합실(삼성동 1704-4) ▲비안(청룡동 1530-14) ▲중앙(중앙동 890-1) 어린이공원 4개소에는 단조롭고 낙후된 놀이시설 대신 여름철 물놀이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어린이공원 정비를 위한 실시설계를 진행했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지역주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사업 완성도를 높였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