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윤영태 기자 ] 전라남도는 26일 호남 청년 아카데미를 수료한 청년서포터즈단 50여 명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시대정신 함양을 위해 신안 하의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호남 청년 아카데미 수료생이 인권과 평화를 상징하며 시대를 앞서간 김대중 대통령의 시대정신을 계승하고, 전남을 대표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 마련을 위해 이뤄졌다. 이날 하의도 생가 방문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박우량 신안군수가 함께해 청년들을 격려하고 생가 툇마루에 앉아 이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성명준 청년자문단장은 “하의도 생가 방문을 통해 김대중 대통령님의 시대정신을 되새기며 앞으로 우리 청년이 각자의 지역에서 열정과 사명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2월 호남 청년 아카데미 출범식 개최 이후 제 1·2기 교육 운영을 통해 수료생 169명을 배출했다. 수료생 전원은 청년서포터즈단으로 위촉돼 활발한 청년정책 홍보 등에 앞장서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청년 모두가 진취적 사고와 도전 의식을 가지고 지역발전을 위해 열정을 발휘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영암군 신북면이 지난 24일 쾌적한 환경 만들기의 하나로 4개 외국어로 제작한 쓰레기 무단투기 배출 금지 현수막을 설치했다. 신북면은 영어·중국어·태국어·베트남어로 쓰인 현수막을 제작해 외국인주민이 절차와 방법을 몰라 쓰레기를 불법투기 하지 않도록 했다. 박종조 신북면장은 “외국인주민도 동참하는 쾌적한 지역 환경 만들기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해남군은 국내 최대규모의 장고형고분 등이 분포하고 있는 북일면 일대 고분군의 국가사적 지정을 추진한다. 사적 지정 대상 고분은 방산리 장고봉고분과 독수리봉 고분을 비롯해 신월리 방대형고분, 내동리 밭섬고분, 용일리 용운고분 등으로 모두 해남군 북일면 일원에 산재해 있다. 군은 지난 2021년부터 지속적인 발굴조사와 정밀지표조사를 통해 각 고분군에 대한 자료를 확보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국가사적 지정 추진으로 역사적 가치를 획기적으로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사결과 북일면 일대의 고분은 전방후원형, 원형, 방형, 즙석분 등 매우 다양한 형태를 가지고 있고, 목관묘, 석곽묘, 석실묘 등 시기별 특징적인 매장시설이 확인됐다. 그동안 북일면 일대에는 형태와 매장 주체시설 등에 왜의 요소를 가진 고분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바닷길을 관장하는 현지 집단에 의해 4세기대에 축조된 독수리봉고분이 확인되면서 이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마한~백제에 이르는 묘제의 변천사에 따라 한중일 대외교섭사가 재조명된 것은 물론 해남에서
[ 한국미디어뉴스 윤영태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양봉 농가의 방제 기술 향상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함평군은 27일 “관내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꿀벌 바이러스 예방 및 병해충 관리 전문 교육’을 지난 25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이상기후와 꿀벌 면역력 감소에 대응해 양봉농가의 방제 기술력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꿀벌 바이러스 예방, 꿀벌 응애 및 병해충 방제, 양봉현장의 애로사항과 궁금사항에 따른 질의 응답 시간 등이었다. 교육에 참석한 한 농가는 “이번 교육으로 월동 후 발생한 꿀벌 개체 수 감소 원인을 파악해 이제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며 “또한 양봉 현장에서 궁금했던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유익해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꿀벌은 양봉농가의 소득원일뿐만 아니라 자연생태계 유지에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지속적인 교육으로 원활한 양봉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함평군 양봉농가는 135농가 20,000여군이 등록돼 있으며 80여
[ 한국미디어뉴스 윤영태 기자 ] 김한종 장성군수가 25일 국회를 방문해 서삼석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지역구 이개호 의원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내년도 정부 예산에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 기본조사 설계비 △장성아열대식물원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비 반영 등을 요청하고 사업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김한종 군수는 “장성의 미래를 결정짓는 주요 사업들인 만큼, 앞으로도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성군은 앞선 7월, 1001억 원 규모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을 확정지은 바 있다. 장성아열대식물원은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설립, 황룡강 지방정원 조성사업과 연계한 체험형 식물원으로 △지속 가능한 관광 콘텐츠 구축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장성군이 ‘벼 혹명나방’ 급증에 따른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장성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장마와 태풍 이후 고온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벼 병해충 번식이 확산되고 있다. 예찰 결과, 특히 ‘벼 혹명나방’ 발생 면적이 2배 이상 늘어나, 농가에 피해를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월 하순부터 7월 중하순 경, 중국에서부터 날아오는 ‘벼 혹명나방’은 벼농사에 큰 피해를 안기는 해충이다. 유충이 벼 잎을 갉아먹어 쌀의 품질을 떨어뜨리고 수확량 감소를 야기한다. 피해 잎이 1~2개 가량 보이거나, 벼 잎이 세로로 마르는 증상을 보이면 즉시 적용 약제를 사용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방제를 소홀히 하면 9월 중순까지 이어지며 큰 피해를 입는다. 장성군농업기술센터는 병해충 상담창구를 상시 운영하고, 현장기술지원을 펼치는 등 ‘벼 혹명나방’ 방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방제 시기, 관리 방법 등 필수적인 정보는 마을방송과 문자메시지로 농가에 전파한다. 군 관계자는 “적시 방제만이 벼 혹명나방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피해 확인 시 신속한 방제를 당부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장성군 백양사가 24일 북하면 행정복지센터 경로당에서 열린 보조금 정산교육에 앞서 신발 210켤레(10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품은 근육 이완, 긴장 완화, 발 교정 등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신발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백양사 사회국장 송강스님은 “북하면 어르신이 건강한 일상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물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오혜림 북하면장은 “소중한 기탁에 감사드리며, 지역 내 마을 경로당에 고르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보조금 정산교육에선 내실 있는 보조금 사용법, 고독사 관련 교육 등이 실시돼 복지 안전망 구축에 일조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윤영태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26일 오후 2시 어업지도선을 이용해 돌산읍 군내리 고수온 피해 양식장에 들러 현장을 둘러보고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여수를 비롯한 전국 대부분 바다에 고수온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정 시장은 돌산읍장과 수산관광국장 등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어업인들을 위로했다. 최근 여수에서는 폭염으로 해수 온도가 급상승하면서 지난 15일부터 양식장 47곳에서 어류 집단 폐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수십 건이 접수됐다. 이에 따라, 시는 어업인들의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사육 밀도나 사료 공급량을 줄이고 액화 산소를 투입하는 등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즉각 당부하고 나섰다. 한편, 남해수산연구소에서는 양식 어종 시료를 채취해 정확한 폐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라남도는 ‘2023년 노벨캠프’에 선정된 고등학생들과 지도교사 등 12개교 18팀 89명을 대상으로 26일 여름 일일캠프를 개최했다. 청소년 노벨캠프는 다양한 과학연구 경험을 자기 주도적으로 수행하도록 도내 고등학교 재학생으로 구성된 이공계 분야 자율동아리에 연구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일일캠프는 노벨캠프 각 팀의 과제별 연구·개발과 논문보고서 작성 방법, 과제별 연구 방향 사전 자문(컨설팅)을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의 연구 성과 향상을 위한 논문보고서 작성 특강을 비롯해 화학, 생명과학, 인공지능 등 5개 분야에 과제별 맞춤형 자문을 지원하고 다양한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나만의 작은 정원 만들기(테라리움), 향수·소이캔들 만들기 등의 체험도 제공됐다. 캠프에 참여한 전남과학고 한 학생은 “일일캠프가 과제를 구체화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좋은 결과를 얻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광열 전남도 희망인재육성과장은 “여름 일일캠프가 노벨캠프 연구과제 완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노벨캠프가 창의적인 과학인재 양성의 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매년 200만 인파가 몰리는 유럽 최대 축제인 2023 프랑크푸르트 박물관강변축제에 참가해 유럽 관광객 유치 활동을 벌였다. 27일까지 3일간 열린 이번 축제에선 한-독 수교 14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가 주빈국으로 초청됐고, 전남도가 우리나라 자치단체를 대표해 참석했다. 축제 첫날인 25일 한국관광공사에서 주최하는 기업 간 거래(B2B) 행사에 참가해 현지 여행업계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국제행사, 섬, 해양, 생태 등 청정 관광자원, 한국의 부엌 전남을 홍보했다. 이어진 박물관강변축제 마인강변 주무대 개막식에서는 ‘전남관광 유럽지역 누리소통망(SNS) 서포터즈 위촉식’이 열렸다. 위촉장을 받은 독일, 영국, 루마니아 등 유럽 8개국 20명의 서포터즈는 전남관광을 누리소통망에 홍보하는 첨병 역할을 하게 된다. 전남도는 해외 관광객 300만 명 유치를 위해 올해 5월부터 한국에 관심이 많고 누리소통망 활용에 익숙한 해외 및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35개 국 170여 명의 서포터즈를 모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