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봉화군은 지난 25일 낙동강 지류 춘양면 운곡천과 소천면 현동천에서 토종 민물고기 치어 6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수산자원연구원에서 내수면 어자원 회복 및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2023년 토종 민물고기 치어 방류행사’의 일환으로 진행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창욱 경상북도의원과 농업기술센터, 춘양면·소천면사무소 공무원,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운곡천에서는 붕어 2만 마리와 잉어 1만 마리를, 현동천에서는 미꾸리 3만 마리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된 토종 민물고기는 의성군에 소재한 경상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 지원받은 4~5cm 크기의 붕어와 잉어, 4~6cm 크기의 미꾸리이다. 특히 이들 어종은 모기 유충과 하루살이 퇴치에 탁월한 우리나라 토종어종으로 외래어종으로 인해 사라져가는 토종 수산자원 증식과 생태계 복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에서는 지난 6월 초순에 명호면 낙동강에 은어치어 30만 마리를, 7월 중순에는 소천면 현동천에 버들치 2만 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오는 10월
[ 한국미디어뉴스 윤영태 기자 ] 군위군에서 한국사 고등학생 역사 퀴즈대회인 ‘제14회 삼국유사 퀴즈대회’가 열띤 경쟁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6일 군위군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퀴즈대회에서, 안양문화고등학교 김가빈 학생이 무열왕상(교육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상주고등학교 심기문 학생이 문무왕상(대구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선덕여왕상(대구광역시 교육감상)은 운암고등학교 추해림 학생이, 진흥왕상(군위군수상)은 상주고등학교 김시훈 학생이 수상하는 등 총 9명의 학생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특히, 전라남도 광양백운고등학교 김기연 학생이 자신은 호남에서 혼자 참석했다고 밝히자,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박수와 환호로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여기 힘입은 결과인지 결선에 진출하여 법흥왕상(군위군수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회장에는 김진열 군위군수, 박수현 군위군의회 의장, 송경란 군위교육지원청장이 참석해 함께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대구광역시 군위군에서 처음 맞는 퀴즈대회에서 삼국유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라고 말한 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구미시는 24일과 25일 이틀간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공동주택 공사 감리자, 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 건설현장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인천 검단 신도시 아파트 건설현장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사례 및 안전성 검증‧보완을 위한 전수조사, 주요공정 촬영 및 기록 등 부실공사 방지를 위한 국토부와 서울시의 대응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구미시 무량판구조 현황 및 대책을 설명하고 민간건설 공동주택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감리자, 시공사에 공동주택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고, 관내 공동주택 공사장내 지역업체 참여로 지역경제활성화 등 여러 공사 현장의 현황을 공유하고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시에는 최근 준공 예정인 산동 중흥S클래스 에듀포레(1,555세대), 원평 아이파크더샵(1,610세대) 등 총 2개 단지 3,165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며, 원호푸르지오 등 다수의 아파트 공사가 진행 중으로 앞으로도 공동주택 거주자의 비율은 상당수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병국 도시건설국장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구미시 여성단체협의회는 25일 시청에서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 주민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경상북도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재해구호협회로 전달돼 호우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생활 회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신경은 구미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여성단체협의회가 도움이 되는 곳은 어디든 함께 하겠다”고 했다. 박경하 사회복지국장은 “우리 지역 여성 리더들이 솔선수범해 인근 지자체의 어려움에 뜻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리며, 성금은 피해지역 복구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했다. 구미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989년 설립되어 17개 단체 26,0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성 역량강화 교육 △찾아가는 양성평등 강사 파견 위탁사업 △육아대디 사진 공모전 △여성 안심환경 조성 △지역사회 봉사 활동 등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권익 향상, 양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윤영태 기자 ] 구미시가 최근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고심하며 내놓은 다양한 인구 시책들이 시민들의 관심 속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자녀 가정 혜택 지원을 위해 지난 5월말부터 전면 시행된 공영주차장 이용료 감면 제도는 두 달여 동안 요금감면 건수가 총 11,149건으로, 이는 월 2천만 원 상당의 주차비 절감 혜택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8월부터는 다자녀 가정에 대해 종량제 봉투를 무상 지급하고 있으며, 공용차량 무상 공유 사업, 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할인, 구미에코랜드, 육아종합지원센터 무료 이용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추진 중이다 공영주차장 등 이용 혜택을 위해 별도 증빙서류 없이 다자녀 가정을 확인할 수 있는 다둥e카드 가입 건수 또한 작년 연말 3,800건 대비 올해 7월말 기준 11,149건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시는 다자녀가정과 더불어 구미시민만을 위한 우대 할인 혜택도 과감하게 확대, 발굴해 추진 중이다.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지난 5월부터 다자녀가정과 구미시민, 구미 소재 기업체 임직원에 대해 기획공연 관람료를 30~40% 할인된 가격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최태림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은 경상북도가 지방시대를 선도적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경상북도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여 29일 개회되는 제341회 임시회에서 처리된다. 지난 7월 지방시대위원회의 출범과 함께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지역이 주도하는 지방시대가 성큼 다가온 만큼 경상북도의 책임과 권한이 막중해 졌다. 조례안에는 경상북도가 다가올 지방시대를 주도할 수 있도록 지방시대위원회와 지방시대지원단을 설치하고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이번 조례 제정에 따라 경상북도지방시대위원회를 설치하여 경상북도의 주요사항에 대한 의사결정과 심사를 하도록 함으로써 경북이 경북답게 지방시대를 선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최태림 위원장은 “지방의 일은 지방이 주도적으로 해결해야하는 지방시대에서 경상북도의 흥망성쇄는 남의 손이 아닌 우리 경북이 얼마나 노력하는 지에 달려 있다.”고 강조하면서,“이번 조례안 발의를 통해 경상북도가 주도적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사)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회원들은 도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모금한 성금 5백만 원을 25일 경상북도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협의회는 지난해 4월 산불 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울진, 영덕, 군위 군민들에게 성금 3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는 2018년 설립되어 전국에 광역시․도회, 24개 지회 등의 조직을 갖추고 있으며, 2020년에는 국토부로부터 '건설기계조종사 안전교육기관'으로 지정되어 안전한 건설 현장을 지키는 첨병으로서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이주원 (사)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장은 “경기 불황으로 건설기계 개별연명사업자들도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지만, 이번 호우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이재민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국내·외로 어려운 건설현장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협의회에서 적극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신속히 피해 복구가 이뤄져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북도는 포항 등 11개 시군 총 199개소의 도로명판 야간조명 장치의 설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경북도에서는 2020년 128개소, 2021년 107개소, 2022년 206개소에 이어 추가적인 도로명판 야간조명 장치가 설치됨에 따라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야간 보행환경 제공과 위치 찾기 편리성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도로명판 야간조명 장치는 도로명판이 야간에 시인성이 부족하다는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태양광 패널과 LED를 부착해 야간에 밝게 점등되어 시인성 확보는 물론 가로등 역할을 대신할 수 있다. 또 기존의 도로명판을 제거하지 않고 부착하는 방식이어서 설치가 간편하고, 친환경에너지를 활용해 낮 시간대에 태양에너지를 충전한 후 야간에 점등하므로 경제성도 뛰어나다. 서보영 경북도 토지정보과장은 “도로명판 야간조명 장치 설치로 도민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생활편의에 큰 도움이 되고, 도로명주소 홍보와 에너지 절감이 기대된다”면서 “도로명주소 생활화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설치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윤영태 기자 ] 경북도는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 울진군 염전해변 일원에서 ‘제17회 경상북도 농업경영인대회’를 한국농업경영인 경상북도연합회 주최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래 농업의 가치창조, 한농연 경북과 함께!'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농림축산식품부 혁신정책실장, 농업인 단체장, 유관기관장 및 농업경영인 회원 등 7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용호 한농연 경상북도 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농업이 매우 어려운 현실에 처해있다. 특히 올해는 냉해, 우박, 집중호우 등 각종 재해로 유난히 힘든 한해인 것 같다”라며, “이럴 때일수록 농업경영인들이 지역 농업을 지키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는 후계농업경영인이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바꾼다는 인력 양성 목표 아래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이자 전국에서 가장 많은 914명(청년후계농 726명, 일반후계농 188명)을 선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금까지 우리 경북은 대한민국의 대표 농도(農道)로서 식량창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북도는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18일 기간 동안 도내 물놀이 하천과 계곡, 해수욕장 등을 대상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안전감찰을 시행했다. 이번 안전감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하천과 계곡 등 위험지역에서 불어난 강우량으로 인한 물놀이 안전사고 위험과 바닷가 등 해수욕장에서 안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자 물놀이 안전관리 사항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를 확인·점검했다. 안전감찰 대상은 물놀이 관리지역 70개소와 동해안 해수욕장 13개소, 수상레저시설 5개소, 물놀이 유원시설 1개소에 대한 관리 실태를 현장에서 점검 및 확인하고 43건의 부적정 사례를 지적했다. 주요 내용으로 물놀이 관리지역에서 위험구역 부표 미설치, 무허가 불법 시설물 방치, 물놀이 안전관리계획 미수립, 휴일 비상근무 미운영, 구명환 등 안전시설장비 관리 소흘을 확인했다. 해수욕장에서는 감시탑 미설치 및 근무자 미 상주, 물놀이 안전지킴이 고정배치 미이행, 위험구역 부표 미설치, 해수욕장 편의시설 미정비 등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바로 시정되도록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