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나주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지난 24일, ‘나주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 홍영섭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안은 나주시의회 공무원의 복지 증진을 및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개정 사항 반영을 위해 개정됐으며 ▲공무원 본인의 생일이 속한 달에 1회의 생일 특별휴가 신설 ▲저출생 극복과 가정 친화적인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배우자 출산휴가를 기존 10일에서 20일로 확대하는 내용 등을 담았다. 이에 발맞춰 나주시 역시 ‘나주시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고, 25일 열린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의결됐다. 나주시의회 및 나주시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안은 오는 28일 열리는 제26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 시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홍영섭 의원은 “평소 우리시 공무원들이 고생하는 모습을 보며 직원 복지 증진 방안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라며 “이번 개정안이 나주시의회와 나주시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ㆍ장성1)은 최근 열린 교육위원회 직속기관 업무보고에서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의 ‘해피어울림 캠프’ 운영 방식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가해자·피해자·부적응 학생 등 대상별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정 의원은 “현재 학생교육원이 운영 중인 ‘해피어울림 캠프’가 가해자 위주의 프로그램인지, 피해자나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과 함께 혼합되어 운영되는 것인지 명확하지 않다”며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또한, “감정적 상처가 있는 피해자가 가해자와 같은 공간에서 교육을 받게 되는 상황이 과연 교육적으로 타당한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학생교육원장은 “피해자와 가해자가 같은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도록 구분하고 있으며, 상담교사 네 명이 학생들의 개별 상황에 따라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정 의원은 “해당 캠프에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이라는 표현이 혼용되면서 프로그램 내용이 오히려 모호해지고 있다”며 “가해자는 반성과 책임을 중심으로, 피해자는 치유와 회복 중심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은 지난 3월 18일 열린 직속기관 업무보고에서 ‘시대 변화에 발맞춘 교직원 연수 개선과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원종 의원은 “여러 연구에 따르면, 대한민국 교사들의 직무 만족도가 매년 낮아지고 있으며, 그에 따라 명예퇴직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특히 한국교육개발원 연구 자료에 따르면, 5년 미만의 초임 초등교사 중 약 60%가 정년까지 재직할 의향이 없다고 응답한 바 있으며, 이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미래 학교 교육의 주축이 될 저년차 교사에 대한 실질적인 처우 개선과 지원 방안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이어 박원종 의원은 “현재 연수원의 연수가 교사의 기술적 역량 강화에만 집중되어, 정작 교사들이 정서적 안정을 찾고 공동체 의식을 형성할 기회는 부족한 실정”이라며,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과 협업해 세대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연수를 개발하고, 교직원 간 소통과 공감이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지난 2023년 6월, 부동산 급등시기에 조직적‧집단적 전세사기피해를 일시적으로 구제하기 위해 마련된 일명 전세사기피해자법이 오는 5월 31일 유효기간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이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서난이 의원(전주9)은 24일 정부를 상대로 전세사기피해자법의 유효기간 연장을 촉구하고자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유효기간 연장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했다. 서의원은 “지난 2년여간 전세사기피해자법이 시행됐지만 안타깝게도 전세사기 피해는 지금까지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그 근원적인 예방대책 또한 이행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주장한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집계에 따르면 2023년 6월 특별법 시행 당시 피해자 구제 신청 4,093건에서 가장 최근인 2025년 2월 1,501건까지 지난 2년여간 구제 신청자는 월평균 1,800여건, 누적 39,209건에 달한다. 전북자치도 역시 그동안 총 654건의 전세사기피해 구제 신청이 접수됐으며, 현재까지도 78건이 국토부 심의중이며 2건이 조사중인 상태로 전세사기피해는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이정린 의원(남원1)이 제41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국가균형발전 및 지방소멸 해결을 위한 농협중앙회 본사 전북특별자치도 이전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정부는 2019년까지 수도권에 있던 153개의 1차 이전대상 공공기관을 전국 10개 혁신도시와 세종시로 이전했으나, 여전히 수도권 인구집중과 지방 소멸 위기에 내몰리면서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이 의원은 “수도권 과밀화 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정부부처나 공공기관 등의 추가 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농협중앙회는 '농업협동조합법' 제114조제1항에 서울특별시에 주된 사무소를 두도록 규정하고 있어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과 상충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1961년 창립한 농협중앙회는 농업 조직을 넘어 농민의 삶을 책임지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농민을 위한 조직으로 농업ㆍ농촌 현장에서 농민과 가장 가깝게 소통하며 지역 농정과 밀접하게 교류할 수 있는 농업이 주 산업인 전북특별자치도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n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염영선 의원(정읍2)이 24일 제417회 임시회에서 국립현대미술관 호남권 분관을 전북에 설치할 것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의해 눈길을 끈다. 염 의원은 이날 “국립현대미술관은 과천관‧덕수궁관‧서울관‧청주관이 운영 중이며 대전관‧진주관‧대구관이 추진 중으로 유일하게 호남권만 분관이 없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월 박물관미술관법 개정으로 호남권역 분관 신설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래전부터 준비해 온 광주에 비해 전북은 후발주자로 준비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고 밝혔다. 염 의원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문화향유 격차가 날로 커져 지방소멸을 부추기는 원인으로 지적됐고, 그간 전북이 광주‧전남과 함께 호남권으로 분류되어 많은 것을 희생하고 양보해 온 만큼, 전북도민의 문화소외를 해소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립현대미술관 호남권 분관이 전북에 설치되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염 의원은 ‘국립현대미술관 본관 설치를 통해 전북도가 전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며 ’이를 위해 전북도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도민 모두가 삶의 마지막 순간을 아름답고 존엄하게 마무리 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24일 의원총회의실에서 의원과 사무처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연명의료결정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도의회가 국립연명의료기관에 요청해 마련한 이날 설명회에서는 문승우 도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및 사무처 직원 60여명이‘연명의료를 받지 않겠다’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해 등록했다. 이날 행사는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인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의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설명에 이어, (사)소비자 교육중앙회 전북특별자치도지부관계자와 의원·사무처직원간 1:1 상담을 통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순으로 진행됐다. 문승우 의장은“생애 마무리를 아름답고 존엄하게 맞이하는 것은 어르신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 도의회가 직접 참여하게 됐다”며 “임종을 앞둔 환자는 물론 가족들까지도 고통을 어루만져 줄수 있도록 제도 정착과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국가생명윤리정책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구례군의회는 지난 24일 제318회 구례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8일까지 5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는 조례안 3건, 기금변경안 1건, 기타안건 1건 총 5건을 심의할 계획이다. 주요 안건으로는‘2024년도 세입·세출 예산 결산 검사위원 선임안’,‘구례군 사회단체상생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구례군 과거사 소송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구례군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2025년도 고향사랑기금 운영계획변경안’등이다. 장길선 의장은 “군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삼고 사회 갈등 해소와 군민 통합을 위한 의정활동에 심혈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들에 대해서는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국 도서지역 기초의원 협의회는 지난 3월 20일 인천광역시 강화군의회에서 열린 ‘2025년 1분기 정기회의’에서 ‘전자어구 실명제 보급사업 시행 촉구 건의문’을 채택하고, 이를 중앙부처 및 관계 기관에 공식 송달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건의문 채택은 해양환경 보호와 수산업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한 중요한 조치로, 어구 유실에 따른 해양오염과 불법조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협의회가 뜻을 모은 결과다. 특히, 도서지역의 어업인들은 조업구역이 광범위하고 해양환경 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전자어구 실명제 도입을 통한 어구 관리 체계화가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시행 중인 어구 실명제는 천이나 폴리염화비닐(PVC) 표지기를 활용하고 있어 어구의 추적·관리의 어려움 등으로 체계적인 어구 관리의 한계를 지속적으로 겪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정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협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전자어구 실명제의 조속한 시행 ▲어업인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대책 마련 ▲체계적인 어구 관리 시스템 마련 등을 정부에 강력히 촉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부위원장 박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4)은 지난 3월 17일 열린 도립도서관 업무보고에서 ‘2025년 전라남도 올해의 책’ 홍보 강화와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남도립도서관의 ‘올해의 책’은 지역 작가, 교수, 사서, 교사 등 16명으로 구성된 도서선정위원회의 심사와 도민 대상 온라인·현장 투표를 통해 선정되며, 도민들의 독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또한, ‘문화가 있는 날’은 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도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박경미 의원은 “현재 ‘올해의 책’ 홍보 방식이 각급 학교 포스터 배부와 뉴스레터 발행에 그치고 있어 홍보 효과가 미흡하다”며, “전라남도 홍보기자단, SNS서포터스, 청소년 기자단을 활용해 SNS와 웹 플랫폼 등을 적극 활용하여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현재 운영되는 프로그램이 유아와 성인 위주로만 구성되어 있어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