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충룡 부의장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소속 교직원과 제주지역 학생들의 국어 사용을 촉진함으로써 국어 발전에 기여하고자 2025년 2월 10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올바른 국어 사용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강충룡 의원은 2021년 제575돌 한글날을 맞아 스마트학생복에서 실시한 청소년 언어 사용 실태’에 의하면 비속어 사용이 나쁜 것은 알지만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청소년이 24.9%로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또한 2024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의 ‘학생 문해력 실태 인식조사’ 결과를 보면 91.8%의 교원들은 ‘과거보다 학생들의 문해력’이 저하됐다고 응답했고, 스마트폰과 게임 등 과도한 디지털 매체의 사용을 주원인으로 꼽았다고 했으며,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는 국어와 독서교육을 우선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국어기본법'에 의하면 공공기관은 국어책임관을 의무적으로 지정하여 알기 쉬운 용어의 개발·보급과 정확한 문장의 사용 장려, 정책·업무 대상의 국어 사용 환경 개선, 해당 공공기관 근무자의 국어 능력을 향상하도록 하고 있으나, 제주도교육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김포시 글로벌 명소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8일 세계인이 모여 희망의 대보름달을 밝히는 문화행사가 펼쳐졌다. 국내외 관광객, 이주배경민 등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 모인 2천여 세계인은 수준 높은 문화와 낙조 절경을 즐기며 희망의 달 점등으로 한 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했다. 애기봉 스타벅스 유치 성공 이래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서 열린 이번 정월대보름 행사는 오로라 속에 밝혀진 대보름달로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이 어우러진 콘텐츠로 주목을 이끌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애기봉은 한국전쟁 당시 접전지에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강건한 안보력을 상징하는 장소를 넘어 세계가 화합하는 글로벌 문화거점으로 위치를 공고히 했다는 목소리다. 이 날 정월대보름 맞이 특별 무대에서는 4명의 어린이대표와 시민대표가 함께하는 희망의 달 점등과 오로라 속 달맞이로 2025년 푸른 뱀의 해의 새로운 시작과 성장의 메시지를 전했고, 관람객들은 한뜻으로 희망의 새해를 기원했다. 애기봉을 찾은 관람객들은 “오로라 속에서 떠오른 대보름과 영상을 보니, 희망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는 10일 중앙부처(해수부·문체부·기재부)를 방문해 관광개발관련 주요현안 사업에 대하여 국비(2025년 추경, 2026년 예산)확보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금번 중앙부처 방문은 경남 남해안을 세계적인 해양레저 관광지로 육성하고, 수도권에 대응하는 광역관광개발 주요사업들에 대한 예산확보 등을 통해 경남관광개발 활성화를 위한 목적이다. 주요사업으로는 (해양수산부 소관) ▵통영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창원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50억원) ▵자란도 해양레저 복합공간 조성사업(10억원) ▵마산항 해양레저체험장 및 임시크루즈터미널조성사업(19억원) ▵해양레저관광 전문인력 양성사업(1.5억원)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남해안 이순신 승전길 브랜드 구축 ▵남해안 이순신장군 승전지 순례길 조성사업(50억원) ▵남파랑길 보행로 개설사업(10억원)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63억원) 등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상기 관광개발 사업들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경남도는 ‘하루 더 머무는 남해안 관광을 실현’하고 경남 여행을 활성화하여 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는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시기별 발생 가능성을 분석해 방역예산 600억 원을 선제적으로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철새도래지 통제초소 운영 강화를 위해 예비비 5억 6천만 원과 긴급 방역재료비 1억 5천만 원을 긴급 투입한 바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 발생 최소화를 위해 △가축 사육 제한 및 질병 관리 △소규모 농가 소독지원 공동방제단 운영 △살처분 보상금 지원 △축산차량 무선 인식 장치 및 통신료 지원 등 17개 사업에 169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가축전염병 사전 예방과 재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예방 약품 지원 △럼피스킨 백신접종 지원 △소 브루셀라·결핵병 채혈 보정비 △통제초소 설치 운영 △공수의(110명) 방역 활동 지원 등 17개 사업에 186억 원을 투입해 맞춤형 현장 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축산농장 주도의 책임방역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구제역 방어력 확보 예방접종 지원 △CCTV 등 방역시스템 설치 지원 △야생동물 기피제 지원 등 15개 사업 1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는 농가소득 안정과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농업인 지원 3종 세트 사업(기본형 공익직불금, 농어업인수당, 여성농업인 바우처)에 2025년 한 해 3,528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먼저, ‘기본형 공익직불금’의 올해 사업비는 2,665억 원으로, 농지 면적이 0.1~0.5ha 이하인 농가에 지급되는 소농 직불금은 농가당 130만 원이며, 면적직불금 지급단가는 ha당 136~215만 원으로 지난해(100~205만 원)보다 5% 정도 인상됐다. 신청 기간은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이며, 2월 한 달 동안은 비대면 접수, 3~4월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6~9월 이행점검을 거쳐 12월에 지급대상자의 계좌로 지급한다. ‘농어업인수당’의 올해 사업비는 745억 원으로, 도내 농어업 경영체에 등록된 경영주 및 공동 경영주에게 각각 30만 원을 지급한다. 신청 기간은 2월 4일부터 3월 14일까지이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또는 보조금 24에서 비대면 신청할 수 있다. 3~5월 자격검정을 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남도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호텔페어(HOTEL FAIR)’에 참가해 관광 투자유치 활동에 시동을 건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투자 홍보·상담 부스를 운영해 국내외 호텔·리조트 산업의 잠재 투자자를 대상으로 남해·사천·거제 등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가진 남해안권 관광투자지의 강점을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주최 측에서 주관하는 ‘호스피탈리티 인사이트 서밋 2025’와 ‘기업간 거래(B2B) 상담회’에도 적극 참여해 호텔 산업 트렌드를 파악하고 일대일 개별 상담 활동을 통해 투자자들과 직접 소통할 계획이다. ‘2025 호텔페어’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숙박산업 전문 전시회로 호텔과 리조트 등 숙박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약 150개 기업이 참가예정이며, 숙박산업 관계자 1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경남도는 오는 6월 ‘2025 코리아 호텔쇼’와 ‘한국 호텔&리조트 투자 컨퍼런스(SHIC)’에도 참여해, 국내외 주요 관광 투자자를 대상으로 경상남도 숨겨진 관광 보물을 홍보할 예정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는 ‘대학생 현장학습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학생들의 직무 능력 개발을 위해 올해는 약 280명의 현장실습생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학생 현장실습 지원사업’은 도내 대학생들에게 산업 현장의 다양한 직무 경험을, 도내 기업에는 기업 성향에 맞춘 인력양상의 기회를 제공해 직무 경험과 취업의 선순환 채용 환경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참여기업당 5명 이내의 현장실습생에 대해 1인당 120만 원씩 최대 4개월간 지원한다. 사업 시작 첫해인 2023년 총 317명의 대학생이 185개 기업에서 실습했으며, 지난해에는 355명이 220개 기업에서 실습했다. 4학년 실습생 282명 중 111명이 실습기업 등에 정규직으로 취업해 40%의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1일까지 (재)경남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조현준 경제통상국장은 “도내 대학의 풍부한 인적 자원과 지역산업이 연계되려면 청년이 일경험을 통해 직무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는 현장실습이 필요하다. 도내 대학과 기업의 전략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남도는 해빙기를 맞아 건축공사 현장 안전사고 예방과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4주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도와 시군 합동점검 12곳, 시군 자체 점검 95곳 총 107곳이다. 해빙기에는 기온 변화로 인해 근로자의 신체기능과 집중력이 저하되고, 지반이 녹아 굴착면이나 비계 등 가설구조물 무너짐 사고가 발생하기 쉬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경남도는 민간 전문가와 함께 건축공사장 내 지반 약화 등으로 사고 위험이 커지는 사면, 옹벽 부위 등 주요 취약 부분과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여부를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해빙기 안전관리 계획수립 실태 △절토부 균열·침하 발생 여부 △배수로 설치 여부 및 표면수 유입 방지조치 여부 △거푸집, 비계, 동바리 등 가설구조물 설치관리의 적정성 △품질관리계획 또는 품질시험계획의 수립, 이행 여부 △근로자 개인보호구 적정 지급 및 착용 여부 △안전난간, 추락방호망 등 안전시설 설치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위법·안전위해 요인은 관련 법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심미경 의원(국민의힘, 동대문 제2선거구)이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교육환경 보호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을 제도화하여, 서울의 대도시 특수성이 반영된 학교 교육환경 보호체계가 작동하도록 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교육환경법, 시행령, 조례는 교육감에게 대규모 재개발이나 사업시설의 유입 등으로부터 교육환경이 훼손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보호구역을 설정하고 서울시, 자치구,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관리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사업시행 중이나 사후에도 집단민원이 발생하거나 훼손된 교육환경에 어린 학생들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잦아 제도 개선을 위한 목소리가 높았다. 심미경 의원은 이번 개정안에 교육감이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교육환경 보호 정책에 반영하도록 교육감의 책무를 명확히 규정하는 조항을 담았다. 심 의원은 “현재 교육환경보호구역 설정·관리가 단순히 교육청·학교와 개발업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시가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도심 매력을 부각시키기 위해 문화유산과 주변의 도시관리계획을 되돌아보고, 문화유산과 도심 환경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방안 모색에 나선다. 서울 도심(종로,중구 일대)은 600년이 넘는 역사문화적 특성과 함께 현대 도심의 중추 기능이 밀집된 모습과 어우러져 매력적인 경관을 형성하고 있으며, 문화유산은 도심의 중요한 경관 요소이자 관광자원이다. 구체적으로, ▲도심 속 문화유산의 미래가치 ▲도시와 문화유산의 관계 ▲주변 토지 이용 현황 등을 고려한 도시관리지침을 마련하고, 문화유산과 도심개발이 상생하는 창의적인 계획을 유도하기 위한 용역을 내달 착수할 계획이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7월 ‘2024 도시공간정책 컨퍼런스’에서 역사문화자산과 연계한 도시계획을 통한 도심 정체성 강화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컨퍼런스에선 도심 속 문화유산이 밀도가 높고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 환경 속에 위치하고 있단 점을 짚으며, 주변 환경과 지속적으로 조화를 이뤄야 하는 특수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미래도심을 위한 문화유산별 도시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