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전 유성구가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마을 인프라 활용 도서관 문화 만들기’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유성구는 원신흥도서관을 거점으로 ▲일자리 협력 ▲행사 협력 ▲찾아가는 프로그램 ▲공간 협력 등 4개 분야에 걸쳐 지역 문화자원과 다양한 연계·협력 사업을 진행한다. 먼저, 일자리 협력 분야에서는 유성구 남부노인복지관과 목원대와의 협력을 통해 각각 노인 일자리 지원사업과 국가 근로장학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6명씩을 채용해 도서 배열 및 문화 프로그램 보조원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협력 분야에서는 원어민 강사를 비롯해 원신흥도서관 성인 독서회(북리치), 지역 서점(어느새) 등과 함께 초등학생 영어 프로그램, 지역 작가 북토크, 책놀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프로그램에서는 남부노인복지관, 지역 갤러리(아트컨티뉴), 지역 서점 등과 협력해 찾아가는 시니어 책 친구, 미술인문학 강좌, 동네 책방과 만나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간 협력 분야에서는 갤러리, 강당 등 도서관 시설을 지역 주민과 단체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주웅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수산업·어촌 발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월 6일, 상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수산업과 제조업을 연계한 ‘수산업기자재 산업’을 육성하고, 신기술 개발 및 생산 지원을 위한 입법 근거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뒀다. 전남은 수산업 생산의 최대 중심지이지만, 수산업 관련 기자재 대부분을 타지역이나 해외에서 조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전남도 내 수산기자재 생산단지가 조성되면 생산지와 수요지가 일치되어 물류 및 사후관리, 기술 적용 등 다방면에서 강점을 지닐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수산기자재산업 육성’ 조항을 신설하고, 도지사가 ▲신기술 수산기자재 연구·개발·생산 ▲수산기자재 임대사업 ▲전문인력 양성 ▲국제 전시회 및 행사 개최 ▲정보 시스템 구축 ▲산업단지 조성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수산업기자재 산업단지 조성 및 연구개발(R·D) 지원으로 전남도가 관련 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주웅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2월 6일 해양수산국 업무보고에서 2028년 전면적으로 시행될 총허용어획량제도(TAC)의 영향과 문제점을 점검하고, 영세·고령 어민들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공정한 의견수렴 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총허용어획량제도(Total Allowable Catch: TAC)는 특정 어종의 연간 어획 가능량을 설정하고, 이를 개별 어업인 또는 업체에 할당하는 방식으로 현재 주요 어종을 대상으로 점진적으로 도입돼 2028년부터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현재도 대형 어선과 소규모 어선 간의 소득 격차가 큰 상황에서, TAC 시행 이후 이 격차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며, “어민 간 불평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세밀한 정책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TAC 시행 이후 지속적인 평가와 피드백이 필수적”이라며, “일부 목소리가 큰 어민들의 의견만을 반영할 것이 아니라, 소규모·고령 어민들의 의견도 충분히 수렴할 수 있도록 공정한 의견수렴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영채 해양수산국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지역 다문화가정 학생 수가 1만 2천 명을 넘어서는 등 매년 증가 폭이 커지고 있지만, 교육정책 홍보의 실효성이 낮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박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2월 6일 제387회 임시회 전라남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다문화가정 학생 수 증가에 따른 교육정책 홍보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전남의 다문화가정 학생은 1만 2,236명으로, 2020년 1만 519명 대비 약 16% 증가했다. 이 중 베트남 출신 부모를 둔 학생이 6,077명(49.66%)으로 가장 많았으며, 필리핀(1,714명), 중국(1,695명), 캄보디아(1,015명), 일본(556명)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남 교육정책 홍보물은 한글과 영어, 단 2가지 언어로만 작성되어 전남의 다문화가정 현황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고 있다. 박현숙 의원은 “전남의 다문화가정에게 교육정책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언어로 된 홍보물이 필요하다”며 “학부모들이 교육정책을 정확히 이해하여 자녀 교육에 적극적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신민호 의원(순천6, 더불어민주당)은 2월 6일 열린 일자리투자유치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민생경제 회복 지원금을 전 도민으로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화폐로 지급할 것을 촉구했다. 신민호 의원은, 비상계엄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우리 지역 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인 점과 2022년 전라남도의 역외유출 규모가 32조 2천억 원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인 점을 지적하며, “전남도의 관급 공사를 일부라도 지역화폐로 지급하여 지역경기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을 제안했다. 특히, “소외계층까지도 온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민생회복 지원금을 지원하고, 이를 지역화폐로 지급하여 경제상승 효과를 더욱 촉진시킬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지역화폐의 대혁신을 강조했다. 올해 전라남도 22개 시군 중 9개 시군에서는 민생경제 회복 지원금을 지급했거나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금액은 10만 원에서 많게는 50만 원(영광군)까지이다. 신 의원은 “민생경제 회복 지원금 지급 결과, 영광군에서는 불과 몇 개월 만에 인구가 1,000여 명 증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는 제24회 광양매화축제의 추진 방향 및 체계, 세부 프로그램 등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의 봄을 알리는 대표축제인 광양매화축제가 3월 7일부터 10일간 광양 매화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이를 앞두고 광양시는 지난 2월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인화 시장 주재로 '제1차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관계 부서장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미란 관광과장의 총괄 추진계획 보고, 각 부서장의 부서별 추진상황 공유, 문제점 및 개선사항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축제는 ‘한국의 봄, 매화마을에서 열다’라는 주제와 ‘매화 피는 순간, 봄이 오는 시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방문객들에게 한층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주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교통체계를 개선하는 한편, 매화·매실 관련 신규 콘텐츠를 보강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민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하는 지속가능한 축제를 지향해 나갈 계획이다. 광양매화마을이 2025-2026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만큼, 이곳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인화 광양시장이 대설주의보와 한파 속에서도 주요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며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광양시는 지난 7일 정 시장이 ▲섬진강 둔치주차장 정비 현장 ▲신원 둔치 진·출입로 확장공사 준공 현장 ▲다압 금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현장 ▲금호동 도시재생 인정사업 현장 ▲도시바람길숲(보행자전용도로) 조성사업 현장 등 5개소를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첫 번째 일정은 지난 1월에 이어 다시 찾은 ‘제24회 광양매화축제’ 준비 현장이다. 정 시장은 섬진강 둔치 주차장 정비 현장과 신원 둔치 진․출입로 확장공사 준공 현장에서 셔틀버스 운행 동선과 회차 시 회전 반경, 승하차장 등을 꼼꼼히 살폈다. 정인화 시장은 “방문객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축제 기간 셔틀버스 회차 시 회전 반경을 고려해 도로를 평탄화하고, 차선이 혼동되지 않도록 명확히 표시하는 등 안전한 축제장 조성에 힘써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정 시장은 집중호우와 금천천 외수위 상승으로 반복적인 침수 피해를 겪고 있는 다압 금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현장을 찾았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양산시립 윤현진도서관은 지난 8일 오후 도서관 3층 문화교실에서 유아 및 초등 저학년 어린이와 보호자 40명을 대상으로 동화구연 및 동극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양산시 작은도서관 독서활동지도자 양성교육을 수료한 동화구연단 ‘책소리’의 재능 기부로 이루어졌다. 공연에서는 한강 작가의 그림책 "천둥 꼬마 선녀 번개 꼬마 선녀"를 동화구연 형식으로 들려주며, 어린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이솝 우화 "꼬리 잘린 여우"를 동극으로 공연하며 교훈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와 몰입감 있는 연출로 어린이들은 물론 보호자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미경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책 속 이야기를 듣고 상상하며 몰입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이 더욱 친근하고 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양산시는 양산시청소년회관에서 지난 8일 2025년 청소년활동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양산시청소년회관 청소년문화예술단 발대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문화예술단은 양산시청소년회관이 직접 운영하는 청소년동아리의 연합체로 [청소년축제기획단], [청소년Rock밴드], [청소년자원봉사단], [청소년미디어기획단], [청소년극단], [청소년댄스단(초등팀, 중등 이상팀)], [청소년합창단], [청소년뷰티단] 등 총 9개 팀으로 구성돼 있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며, 1년 동안 각 동아리별 특성에 맞는 정기연습과 활동, 청소년축제 및 공연 참가, 자체 프로그램 운영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은 오디션과 면접을 통해 선발된 128명의 단원들이 참석했으며 각 예술단을 대표하는 9명의 청소년에게 나동연 양산시장이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며 더욱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또 약 50명의 보호자도 함께 자리해 청소년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응원하며, 위촉된 청소년들을 축하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양산시는 10일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故정원식님의 자녀 정희춘님(상북면 거주)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훈장증과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국방부와 육군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6.25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을 운영하며 6.25전쟁 당시 전공으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실물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한 공로자와 유가족을 찾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故정원식님에게 수여된 훈장은 화랑무공훈장으로 전쟁 당시 5사단 공병대대에서 복무하며 세운 공을 인정받아 훈장 수여가 결정됐지만, 그동안 훈장이 수여되지 못했었다. 이날 무공훈장 전수식에 참석한 자녀 정희춘님은 “지금이라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아버지의 명예를 되찾아주기 위해 애쓰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의 영예를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故 정원식님의 전공을 기리고 늦게나마 유족에게 직접 훈장을 전해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들의 국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