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중구는 5월 27일 오후 2시 중구청 중구홀에서 서울시 정원도시국 이수연 국장을 초청해 '정원으로 시민과 지구가 행복한 정원도시, 서울플랜'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특강에는 중구청 직원 285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서울시 공공정원 정책을 총괄하는 이수연 국장은 이날 강연에서 서울시의 핵심 정책인 ‘정원도시 서울’의 비전과 실행전략, 추진 사례를 중심으로 정책 전반을 심도 있게 소개했다. 특히 이 국장은 그간 다수의 시민 참여형 정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중구가 나아가야 할 정원도시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갔다. 이수연 국장은 “정원은 조경을 넘어, 도시를 바꾸고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라며, 사람과 자연, 공동체를 잇는 정원의 가치를 강조했다. 구는 이번 특강을 계기로 중구가 ‘정원도시’ 모범 자치구로 도약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고밀도의 상업 및 주거지역이 혼재한 중구는 그간 생활밀착형 녹지 공간의 확충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온 만큼, 정원도시 정책과 발맞춰 다양한 녹색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중구가 폭염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고 취약시설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2025년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여름철 폭염특보일수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폭염대책기간을 지난해보다 5일 앞당겼다. 먼저 중구는 폭염 위기경보 수준에 따라 폭염상황관리 전담반, 폭염대책본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관심단계부터 심각 3단계까지 체계적인 폭염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무더위에 취약한 구민을 위해 동주민센터, 경로당, 복지관, 도서관 등 66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운영한다. 올해는 체육시설 3개소를 추가로 지정하고 구청사 무더위쉼터를 주말과 공휴일에도 운영하여 주민들의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 7~8월에는 저소득 고령가구와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약자 가구를 위해 구청과 숙박업소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무더위안전숙소를 운영하며 객실당 최대 9만 원을 지원한다. 작년과 같은 역대급 폭염에 대비해 폭염 저감시설도 대폭 확충한다. 구청사와 경로당 등 14개소 건물 옥상에 태양광 반사효과가 있는 차열페인트를 시공해 실내온도 저감 및 냉방에너지 절감을 모색한다. 공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중구가 6월 1일부터 중증 장애인의 혼인신고 방문 접수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는 거동이 불편해 구청 방문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의 가족관계등록 민원처리를 지원하고자 마련된 서비스다. 방문 접수 대상은 중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며, 장애 등급이 ‘심한 장애’로 등록되어 있는 장애인으로 혼인 당사자 2인 모두 중증 장애인이어야 한다. 방문서비스 취지를 고려해 거동이 불편하지 않아 구청 방문이 자유로운 장애인은 방문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비스 희망자는 중구 민원여권과로 유선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 요청 시, 구 공무원이 2인 1조로 거주지를 방문해 본인 확인 후 혼인신고서 기재 사항 등을 검토하고 혼인신고를 처리한다. 혼인신고를 완료하면 처리 즉시 문자 메시지 또는 전화로 처리 결과를 알려준다. 2025년 3월 기준으로 중구 등록 장애인 수는 5,200여 명으로, 이 중 약 34%인 1,800여 명이 중증 장애인이다. 중구는 찾아가는 여권교부 서비스에 이어 이번 혼인신고 방문 접수 서비스를 통해 민원 취약계층에 대한 민원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중구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중구는 오는 28일 예고된 서울 시내버스 노조 파업 따른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류장과 지하철역을 연결하는 임시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임시 셔틀버스를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중림노선과 신당노선 등 총 2개 노선으로 운영한다. 노선별로 45인승 버스 5대씩 총 10대의 버스를 투입한다. 운행 시간은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다. 배차 간격은 20~30분으로, 노선별로 하루 30회씩 운행된다. ▲중림노선은 '서울의료보건고등학교~손기정체육공원~만리동고개~공덕역~아현동주민센터~마포경찰서~충정로역~한국경제신문사~중림동교차로' ▲신당노선은 '황학동롯데캐슬~황학동주민센터~신당초등학교앞~래미안하이베르~신당현대아파트~극동아파트~신금호역~신당푸르지오~청구역~성동공업고등학교~청계8가'를 잇는다. 임시정류장과 운행차량에는 '임시운행버스' 표지가 부착된다. 구는 승객 안내 및 질서 유지를 위해 버스마다 공무원 1명씩 배치하여 원활한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서울 시내버스 파업에 따라 중림과 신당 지역을 중심으로 무료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중구는 오는 6월부터 도로 지반침하(일명 싱크홀)가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최근 잇따른 싱크홀 사고로 시민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땅꺼짐 사전 감지와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다. 구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인공위성 측위시스템(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을 활용해, 도로 지표면의 미세한 높낮이 변화를 측정한다. 주 1회 측정하며 미세한 지표 변화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지반침하 조짐을 조기에 포착하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방식이다. 앞서 구는 지난 3월부터 △대형굴착 공사 구간 △노후 하수도관 구역△지반 침하 신고지역 등 지반침하와 관련된 종합적인 정보를 수집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간정보 분석을 거쳐 지반침하 가능성이 높은 4개 구간을 선정하고, 4월부터 이 중 2개 구간을 대상으로 시범 측정을 진행해왔다. 오는 6월부터는 대상 지역을 확대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선정된 4개 구간별 5~8개 지점에 위성 수신기를 설치해 매주 동일한 시간에 지표 높이를 측정하고, 이상 징후가 포착되면 유관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디지털 세상 속에서 자라는 아이들을 위해, 중구문화재단이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실습 중심의 미디어 리터러시 프로그램 ‘미리(ME:LI) 프렌즈’를 내달 6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어울림도서관에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 12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의 손석우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스마트 미디어를 활용한 보도사진 촬영과 영상제작 체험을 진행한다. 참가 어린이들은 뉴스 이미지 구성 방식과 영상 콘텐츠 제작 과정을 익히며, 디지털 미디어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을 키우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직접 촬영하고 만들며 배우는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해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어울림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디지털 환경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미디어 교육을 통해 정보 활용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중구가 지난 5월 23일과 24일에 개최한 ‘2025 정동야행’이, 13만 3천여 명의 발걸음을 이끌며 또다시 그 인기를 입증했다. 고궁과 근대문화유산이 어우러진 정동 일대가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가족, 연인, 친구 등 봄밤을 즐기려는 인파로 북적였다. 지난 23일 저녁 6시 50분, 덕수궁 중화전 앞. 고궁을 배경 삼아 열린 개막공연은 축제의 품격을 단숨에 끌어올렸다. 중구 홍보대사 다니엘 린데만의 감각적인 밴드 연주와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의 목소리가 정동의 밤공기를 감성으로 채웠다. 개막식에는 ‘정동의 이웃’인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도 무대에 올라 따뜻한 축사를 전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더했다. 김길성 중구청장과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가 함께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선언을 하며 본격적인 축제의 막이 올랐다. 올해 축제는 ‘정동의 빛, 미래를 수놓다’라는 주제답게 정동 구석구석까지 빛으로 물들였다. 개방시설 곳곳에 올해 축제 주제의 의미를 담은 메시지 보드를 비치하고,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구성했다.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빛나는 청사초롱 등불이 방문객을 맞았다. 돌담길에는 중구 15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중구가 모기 개체수가 증가하는 5월부터 10월까지 하절기 모기민원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방역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며 모기 걱정 없는 여름 나기에 나선다. 구는 올해에도 '찾아가는 모기 방역 소통폰운영을 이어가며 언제 어디서나 주민이 문자만 보내면 하수구, 빗물받이 등 모기 주요 서식지를 찾아가 맞춤형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다만 소독의무대상시설과 사유공간은 제외된다. 지난해 신규 도입한 방역 소통폰으로 모기 방역 요청은 전년 대비 2.5배 이상 증가했다. 구는 문자가 접수되면 2일 이내 방역을 실시(2일 이내 처리율 100%)하고 그 결과를 문자로 주민에게 공유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구에서 직접 파악한 모기 다발지역 외에 주민들만 알고 있는 숨은 모기 다발지역까지 찾아내 효과적인 방역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자 한 통으로 출동하는 '찾아가는 방역특공대' 운영 외에도 다산동, 신당동 등 주거밀집지역 하수구는 월 2회 하수구를 개방하여 연무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식육부산물을 취급하는 황학동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하수구, 빗물받이 등 주요 해충서식지에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중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전국 69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국무총리상’수상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구는 지난 3월에‘적극행정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행안부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는 중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공동주택 공동현관 프리패스 안전플랫폼 구축’사업이 주목받았다. 이 사업은 화재·응급 등 긴급상황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시스템으로,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모델로 확산 중이다. 해당 사업은 인사혁신처 ‘적극행정 ON’ 누리집에 우수사례로 소개되고 있다. 중구의 이러한 성과는 한순간에 이뤄진 것이 아닌, 지속적인 노력이 빚어낸 결과다. 대표적으로 오는 6월부터 시행 예정인 ‘중구민 남산터널 혼잡 통행료 감면’은 또 다른 적극행정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구는 2023년부터 주민 협의체 구성, 통행료 징수 반대 서명 운동, 정책 자문회의 및 공청회 참여 등 다각적인 노력을 꾸준히 이어왔다. 오랜 노력 끝에 마침내 지난 19일 서울특별시 혼잡통행료 징수 조례 개정안이 공포되며 중구민이 남산 혼잡통행료를 50% 감면받게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중구가 집수리에 필요한 이론과 기술을 함께 배우는 '상생기술아카데미 집수리'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 구도심 노후주택이 많은 지역 특성상, 주민들이 스스로 집수리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된 과정으로 올해 처음 시행된다. 중구는 집수리 기술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을 위한 자원봉사에도 활용될 수 있고, 기본 교육을 통해 일에 대한 적성과 흥미를 알아본 후 심화학습을 통해 취업 및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교육이 주민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충무로창업큐브(중구 퇴계로 265)에서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집수리에 사용되는 공구에 대한 기초 내용부터 조명, 수전, 방충망, 도어록, 도장에 이르기까지 실생활에서 적용 가능한 내용을 중심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할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집수리 교육 및 관련 업종 취업을 희망하는 서울 거주 25세 이상 65세 이하 구직자를 대상으로 하며 중구민을 우선 선발한다. 신청은 5월 26일부터 6월 12일까지 중구청 홈페이지 소통참여란의 온라인접수신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