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한영 의원(국민의힘, 서구 제6선거구)은 10일 제2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둔산지구 내 영구임대주택을 청년 주거공간으로 정비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최근 전세사기 피해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면서 전세사기에 취약한 청년층을 위한 안정적인 주거환경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대전 둔산지구 내 영구임대주택을 청년 주거공간으로 리모델링해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는 현재 둔산지구에 조성된 지 30년이 넘어 노후화가 심각한 2,871세대의 영구임대아파트(한국토지주택공사) 내 150여 세대의 공실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청년층의 주거 안정과 지역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 것이다. 둔산지구는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 청년층이 선호하는 지역이지만, 높은 임대료로 인해 거주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이 의원은 기존 공공임대주택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청년층에게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이와 함께 지역 활성화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한 둔산지구 내 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전시의회 이한영 의원(국민의힘, 서구 제6선거구)은 10일 제2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둔산선사유적지의 활성화를 위해 유적지 안에 교육홍보전시관의 건립을 제안했다. 둔산선사유적지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한 곳에서 구석기와 신석기, 청동기 시대를 아우르는 유물이 발견됐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의가 크다고 평가되고 있다. 1991년 한국토지개발공사에서 택지개발 공사 중 발견된 선사유적지는 1992년 10월에 대전광역시 기념물 제28호로 지정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둔산선사유적지가 대전을 대표할 만한 문화유산으로서 가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설정비에 대한 투자 부족과 프로그램의 부재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지 않는다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 의원의 5분자유발언은 둔산선사유적지에 교육홍보전시관을 건립하는 등 대대적인 정비를 통해 출토된 유물을 상설 전시하고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역사교육과 우리 지역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 방안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이 의원은 “둔산선사유적지는 대전의 인류문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전시의회 정명국 의원(국민의힘, 동구3)은 10일 열린 제284회 대전광역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노인 손·발톱 관리 지원을 촉구했다. 정명국 의원은 먼저 최근 한 사회관계망에서 손이 떨려 손톱관리가 어려워진 90대 할아버지께 친절하게 손톱을 손질해드린 네일샵 사장님의 사연을 소개하며 신체기능의 약화에 따른 노인의 손·발톱 관리 지원 필요성을 언급했다. 정 의원은 지난해 대한민국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했고 대전도 마찬가지로 노인인구가 증가하면서 돌봄이 필요한 노인도 늘고 있다며 기존 제도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을 위한 손·발톱 관리 지원사업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손·발톱 관리가 필요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바우처 제도 도입을 통해 네일샵 등을 이용하도록 했다. 또한, 내년 개관 예정인 대전광역시 뷰티산업진흥원으로 하여금 업체 발굴 및 사업 관리 등의 중심 역할을 해줄 것을 제안했다. 정명국 의원은 노인 손·발톱 관리 지원사업이 노인 복지 확충과 지역 뷰티산업 발전, 그리고 민생경제회복이라는 세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10일 열린 대전시의회 제2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금선 의원(국민의힘, 유성구4)은 2025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동결된 영유아보육료 지원 단가의 인상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건의안은 2025년 정부 예산안에서 영유아보육료가 동결됨에 따라 보육 현장의 위기와 저출산 문제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정부에 대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한 보육료 인상을 강력히 촉구했다. 보육료가 동결됨에 따라, 보육료의 약 70%가 교직원의 인건비로 지출되는 기관보육료 지원 어린이집의 경우 매년 교직원 급여 인상액을 지급하기 위해 아이들의 급·간식비와 활동 비용등을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0.74명으로 초저출산 시대에 직면한 상황에서, 대전광역시의 영유아 수도 2023년 한 해에만 1,500명이 감소하여 어린이집 운영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나아가 아이들을 위한 보육의 질까지 위협당하는 실정이다. 건의안을 대표발의한 이금선 의원은 “영유아에게 양질의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정부의 저출산 문제 해결과도 직결되는 문제”라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지연 (행정문화위원회, 비례) 의원이 부산문화회관 상반기 업무보고를 통해 부산문화회관 시립예술단의 복무관리 시스템이 형식적으로 운영되어 왔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공공기관의 기강 확립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 의원은 부산시립예술단은 2023년 1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N 복무관리 시스템을 사용했으나, 일부 단원들이 이를 단순히 출근기록용으로 활용했다는 제보를 확인했다며 예술단의 근태관리는 어디까지나 예술단의 연습량 그를 통한 질적관리로 이어지는 만큼 문화회관의 기계적이고 소극적 근태 관리는 경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부산시립예술단 운영규정 제3조에 따른 겸직금지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임단원 중 일부가 타인의 명의를 통해 다단계 및 판매업 겸직을 시행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점이다. 이는 근무지 무단이탈 및 겸직위반 등의 복무 위반 사항으로 파악되는 바, 이에 대한 구체적인 특정감사에 다루어져야 할 것으로 지적했다. 서 의원은 부산의 문화예술도시 위상에 걸맞지 않은 열악한 시설 인프라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현재 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통영시는‘2025 죽도 마을 별신굿’행사가 지난 8일과 9일 이틀 간 한산면 죽도마을에서 관람객, 통영시 및 국가유산청 무형유산국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죽도마을 별신굿’은 300여 년을 이어 온 하늘과 바다에 섬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통영의 섬 중 유일한 별신굿으로, 남해안 지방 어촌마을 굿판의 원형을 가장 잘 보존하고 특유의 장단과 구성진 사설이 있어 예술적 가치와 보존 가치가 매우 높을 뿐 아니라 지역 세습무의 굿 양식과 종합적인 예술적 특성이 높아 민족문화 원형에 가장 가까운 전승 예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행사는 8일 첫날 들맞이당산굿을 시작으로 부정굿, 가망굿, 제석굿 등이 펼쳐졌으며 윗당산에서 산제를 정성들여 지내고 일월맞이를 한 후, 둘째날 골메기굿으로 마을을 한바퀴 돌며 제청에서 용왕굿, 지동굿, 손님풀이, 군응굿 등이 거행됐다. 특히 통영의 음식, 동제, 민속신앙 등 문화유산의 총집결체인 통영굿의 원형을 체험하기 위해 국가유산청 무형유산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 관계자는 “별신굿이 후대에도 계승되어 조상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통영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절한 안과 진료를 받지 못하는 노인을 대상으로‘저소득층 노인 시력 찾아드리기 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통영시에 주민등록을 둔 1966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 중 의료급여 수급권자, 건강보험료 기준 해당자(최근 한 달 기준, 직장가입자 127,500원 이하·지역가입자 57,000원 이하)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안과 검진비용(45,000원 이내)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등의 개안수술비(1안 1,500,000 이내)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주민등록등본, 의료급여 수급자 증명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소견서를 갖춰 통영시보건소에 방문 신청해야 하며, 검진 및 수술 전에 반드시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또한 검진 및 수술은 삼성안과, 예일안과, 성모안과 등 관내 지정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도내 64개소 안과 병·의원에서도 가능하다. 단, 예산이 소진된 경우에는 지원이 제한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시력 저하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과 안전에 직결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화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2월 7일 인재육성교육국 업무보고에서 ‘전남형 늘봄학교’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확대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늘봄학교는 수업이 끝난 후 학생들의 방과 후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되는 정부 주도의 온종일 돌봄 체계로 기존에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으나, 올해부터 2학년까지 확대 운영한다. 전라남도는 돌봄 공백 해소 및 ‘전남형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모델을 발굴하고, 유관기관과의 연계·협력을 강화하여 보다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 의원은 “늘봄학교 확대는 맞벌이 가정과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지만, 현장에서는 인력과 시설 부족으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학교별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효과적인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남형 늘봄학교’와 지역아동센터가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는 만큼,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역할을 명확히 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정영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1)은 지난 2월 7일 2025년 상반기 인구청년이민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인구감소지역의 기초생활서비스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인구청년이민국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당부했다. 정 의원은 “현재 농촌을 비롯한 인구감소지역은 고령화와 저출산 문제로 인해 기초생활서비스가 급속히 사라지고 있으며, 식품사막화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다”며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인구청년이민국이 주도적으로 나서 통합적이고 전략적인 대응을 펼쳐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정영균 의원은 전남이 처한 심각한 인구 위기 상황을 언급하며 "전남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한 '전남형 기본소득'이 실질적인 대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공공형 통합 기초생활서비스 사업을 시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명신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인구소멸이 가속화되면서 병원, 약국, 마트 등 필수적인 기초생활서비스가 사라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정책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공공형 통합 기초생활서비스 사업의 시행을 약속했다. 한편, 정영균 의원은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농촌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 분산에너지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지난 2월 6일, 전남도의회 소관 상임위를 통과함에 따라 전라남도 분산에너지 발전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전남도의회 경제문화관광위원회 최선국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분산에너지 활성화 지원 조례안'은 기후변화 대응과 지역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지역 내 에너지 자립 기반을 도모하고 분산에너지 체계적 육성의 지원근거를 마련하고자 제안됐다. 조례안에는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지정 및 맞춤형 모델 개발 ▲실태조사 및 재정지원 ▲분산에너지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정부에서도 지난해 수도권 중심의 전력공급 구조를 개선하고자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을 시행하고, 지산지소의 원칙에 따라 지역에서 생산·소비하는 분산에너지 체계를 구축하는 정책들을 추진해 오고 있다. 그러나 전남도는 신재생에너지 자원이 풍부해 분산에너지 관련 정책 육성이 여느 지역보다 절실함에도 지원근거가 마련되지 못한 상황이었다. 최선국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