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지난 16일 저녁 전주시 완산구 이중본에서 ‘2024년 구조·구급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조·구급정책협의회는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제27조에 따라 도내 구조·구급 분야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구조·구급 기본계획 및 집행계획 등에 대한 협의와 조정을 맡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올해 구조·구급 추진 실적과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개선대책 마련에 집중했다. 또한 내년도 정책 방향으로 △도민과 대원의 안전을 담보한 인명보호 최우선 구조서비스 △전북형 생명존중 고품질 119구급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2개 분야 36개 세부 실천 과제를 중점 논의했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119 구조·구급 서비스를 구현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전북특별자치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소규모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졸업앨범 지원 방안을 검토한다. 전북교육청은 17일 창조나래 5회의실에서 ‘소규모 초등학교 졸업앨범 공동제작을 위한 앨범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간담회는 학생 수가 적어 졸업앨범 제작에 어려움이 있는 소규모 초등학교의 졸업앨범 공동제작 방안 마련을 위한 업체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올 4월 1일 기준 전교생 60명 이하의 소규모 초등학교는 208개로 전체 초등학교의 50.4%에 해당한다. 소규모 초등학교는 졸업생 수가 적어 일반 학교보다 높은 가격에 앨범을 제작하거나 일부 학교는 아예 제작을 못 하고 있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학교별 학사 일정 및 앨범 규격 등 상이한 졸업앨범 특성을 고려해 효율적인 공동제작 추진 방안 마련에 나서게 됐다. 특히 앨범 공동제작에 많은 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이를 통해 학교와 지역 앨범업체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소규모 초등학교 졸업앨범 공동제작은 2025학년도 초등학교 졸업생부터 시행할 예정이며, 공동제작 방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순환보직으로 장거리 출퇴근을 하는 교직원의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해 내년부터 ‘공무원 주택임차지원기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공무원 주택임차비 지원은 출퇴근이 힘든 곳으로 인사 발령이 난 공무원이 관사 부족으로 입주하지 못할 경우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전·월세 보증금 일부를 대여해주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근무지 소재 지역 내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공무원이 해당 지역에 주택을 임차하고 주민등록을 이전해 실제 거주하고 있으면서 재정보증보험 가입을 완료한 교직원이다. 지원 금액은 최대 5000만 원이며, 2년간 지원에 한 차례 연장이 가능하다. 전북교육청은 관사 부족으로 발생하는 교직원들의 주거 불안정 문제 해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해왔다. 그러나 기존 신축 중심 관사 운영 정책은 많은 예산이 소요될 뿐 아니라 학생수 감소에 따른 활용도 저하, 기존 관사 노후화 등의 한계가 있어 이번에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주거 안정 정책으로 전환을 시도하게 됐다. 이에 앞서 전북교육청은 지난 7월 ‘공무원 주택임차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ㆍ장흥1)은 지난 12월 16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열린 ‘농정개혁 정책 제안 연속 토론회’에 참석하여 기후대응기금을 개선하고 이를 기후 취약계층인 농ㆍ어민에게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재난이 일상화된 시대에 농업재해 보상 방안을 모색하고, 농업 분야의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보당 전종덕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경실련 전 상임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행사에는 박형대 의원을 비롯해 이수미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 부소장, 지현영 변호사, 농민,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나주시 김성보 농민은 배 폭염 일소 피해 사례를, 서천시 박대수 농민은 벼멸구와 여름철 호우 피해를, 춘천시 박현배 농민은 토마토뿔나방이 창궐한 피해 상황을 각각 발표하며 농민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공유했다. 이어 이수미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 부소장은 발제를 통해 “공정한 전환을 통해 농업의 기후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 재해보험법 개정, 새로운 지원대책 마련, 생물다양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민의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24-’25절기 코로나19·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10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는 현재 유행 상황은 아니나 보건복지부에서는 12월 이후 유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예방접종 후 약 2주가 지나면 항체가 형성되기 때문에 유행 전 예방접종 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존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어도 시간이 지나면 예방효과가 감소하기 때문에 65세 이상 어르신 등은 매년 접종이 필요하다. 이번 절기 접종은 1회 접종으로 완료되며, 12세 이하 면역저하자의 경우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1회 이상 접종이 필요하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어린이(생후 6개월~13세),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접종을 지원하고 있으며, 65세 이상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접종이 권고되고 있다. 특히 임신부의 경우 태아 건강 보호 및 출생 후 6개월 미만 영아 보호를 위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맞으시기 바라며, 백일해 예방접종도 적극 권고드린다. 예방접종은 2025년 4월 30일까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풍력발전의 핵심 소재부품은 물론 완성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의 제품을 검증할 수 있는 종합시험동이 구축됐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17일 부안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에서 전북자치도 관계자를 비롯 산업부 정경록 재생에너지정책관, 전북도의회 김정기 도의원, 김슬지 기획행정위원회 부위원장, 부안군 부군수, 한국재료연구원장 등 풍력 산업 전문가,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풍력 핵심소재·부품 종합시험동 준공식이 개최됐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종합시험동 구축 사업은 풍력발전의 핵심 요소인 블레이드의 소재부터 완성품에 이르기까지 전주기적 시험을 통해 풍력 산업 전반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개발 제품들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1,700㎡ 규모의 시험동에 부분품 구조 시험설비, 복합 환경 시험설비, 소재물성 시험장비 등 첨단 장비들이 구축됐다. 특히 복합 환경 시험설비는 온도, 습도, 염분 등 해상 환경을 모사한 조건에서 시험할 수 있어, 해상풍력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재료연구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시험동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자치도는 기업의 부담은 경감시키고 도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환경점검을 사전 예방중심으로 전환하고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대책, 혁신도시 악취관리 중점대책 추진 등 기업과 사람이 살기 좋은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총력을 다했다. ◆ 환경점검, 단속중심에서 예방중심의 사전예고제, 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져 전북자치도는 환경점검 사전예고제 도입 2년차를 맞아 올해 기업의 환경법 위반율이 7.0%로 제도 시행 이전인 ’22년도 위반율 8.7% 대비 24.3% 감소했다고 밝혔다. ‘환경시설 점검 사전예고제’는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 자율환경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존 단속 중심의 불시점검에서 예방중심으로 전환한 것이다. ’22년 10월 산업단지내 기업을 대상으로 시작하여 14개 시군 모든 기업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으며, 장마철이나 명절연휴 등 취약시기와 민원발생 사업장은 수시점검을 실시하고, 사전예고 점검을 완료한 사업장중 일부를 불시 재점검하여 제도 악용을 방지하고 있다. 전북자치도가 사전예고제 발전을 위하여 환경기술인(68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했는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도내 농촌마을이 해가 갈수록 과소·고령화되고 유소년과 출산기 여성이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농촌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마을단위 공간빅데이터를 구축, 농촌공간계획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이슈브리핑이 발표됐다. 전북연구원은 17일 이슈브리핑 313호 ‘농촌소멸대응, 마을단위 공간빅데이터 구축 및 활용이 시작점’을 통해 전북자치도 농촌마을(행정리 5,212개)의 지난 20여 년간 인구와 가구 수 변화 실태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농촌소멸 대응책을 제시했다. 이슈브리핑에서는 ‘50인 미만 소형마을’수가 2000년 686개에서 2022년 1,601개로 약 2.3배 증가, ‘유소년이 없는 마을’은 215개에서 1,094개로 5배 이상, ‘고령화비율 50% 이상 한계마을’은 69개에서 1,328개로 약 19배로 폭증했다는 분석 결과를 제시했다. 또한, 지난 20년간 마을의 인구는 ‘50% 이상 감소한 마을’이 647개(12.4%), ‘25이상~50%미만 감소한 마을’은 2,614개(50.3%)이며 을의 농가수는 ‘40%이상 감소한 마을’이 2,733개(53.6%)에 이른다는 전북자치도의 농촌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도립대학교가 16일 학생문화복지관 아트홀에서 대학구성원, 지역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과 화합 그리고 통합의 날’ 행사를 열고, 전남도립대-목포대 통합의 필요성과 지역사회에 미칠 긍정적 영향을 설명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남도립대-목포대 통합논의 연장선으로, 대학 통합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간담회로 시작됐다. 전남도립대와 국립목포대 총장, 전남도의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대학 통합 필요성과 통합 이후 기대되는 지역발전 효과를 강조하며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요청했다. 양 대학 총장도 환영사와 축사를 통해 통합 비전을 공유하며 통합 추진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또한 전남도립대 교수와 교직원, 학생 대표들이 ‘대학 소통과 화합을 위한 성명서’를 발표하며 통합을 통해 실현될 변화와 지역사회와의 협력 의지를 다짐했다. 이어 소통·화합 트리행사를 통해 양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이 함께 대학 통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설명회에 참석한 지역민들은 “대학 통합이 지역 청년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제110차 정기회의를 열어 광양·장흥경찰서 자치경찰사무 종합감사 결과보고안 등 4건을 심의·의결하고, 학교폭력 및 소년범죄 추이 분석 등 4건의 보고 안건을 16일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선 ‘학교폭력 및 소년범죄’ 치안지표를 분석해 발생 추이를 점검하고, 2025년 학교전담경찰관(SPO) 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아동안전지킴이 운영 성과(전년대비 83% 활동 증가) 및 내년도 운영계획에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이 이뤄지도록 관심을 기울이기로 뜻을 모았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올해 총 7개 경찰서를 감사했으며, 이번 광양, 장흥경찰서를 대상으로 범죄예방 환경조성, 아동학대·스토킹 범죄, 교통안전시설물 설치․관리 등 위원회 추진 시책을 중점적으로 점검, 시정·주의 등 15건의 처분 요구사항을 심의·의결했다. 이외에도 위원회는 ▲치안실험실 운영결과 ▲ 교통안전시설 일제정비 결과 ▲ 전남자치경찰위원회 조직 개편안 ▲종합감사 결과 및 보통승진심사위원회 위원 추천안 등의 보고 안건을 검토하고, 주요 사업에 대해 내년에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