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의회 최대원 의장이 제안한 ‘이순신대교 국도 승격 촉구 결의안’이 지난 4월 10일 구례에서 열린 제302회 전라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의결됐다. 이순신대교는 2013년 개통 이후 여수·광양 국가산업단지의 핵심 물류 통로로서, 하루 평균 2만여 대의 대형 화물차가 통과하는 국가 기간산업의 중추적 인프라로 자리매김하며, 석유화학과 철강 산업의 물류 효율 향상과 국가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해왔다. 그러나 현재 이순신대교의 유지관리비는 전라남도(33.3%), 여수시(42.7%), 광양시(24%)가 분담하고 있으며, 그 비용은 2014년 12억 원에서 2025년에는 약 80억 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재정 여력이 부족한 지방자치단체가 막대한 유지비용을 떠안고 있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오고 있다. 이번 결의안에는 ▲국도 59호선의 기점을 광양 태인에서 여수 월내까지 연장하고, ▲이순신대교와 국가산단 진·출입 도로를 국도로 승격시켜 국가가 유지·관리 책임을 직접 부담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n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모정환 도의원(더불어민주당, 함평)은 4월 10일 전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025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여한 함평신광중 학생들을 찾아 지방의원 역할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의회교실에는 신광중학생 14명과 모정환 의원이 함께 참석했으며, 입교식 이후 도의원과 대화, 조례안 처리, 3분 자유발언, 수료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도의원과의 대화’ 시간에는 학생들이 모 의원에게 도의원이 된 계기와 역할, 도의원으로서 가장 기억이 남는 활동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하여 질문하고 답하면서 진솔한 소통을 이어갔다. 모 의원은 끝으로 “오늘 이 시간이 여러분에게 소중한 경험과 배움의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의회의 역할을 깊이 이해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꿈을 향해 도전하는 여러분의 빛나는 미래를 위해 전남도의회에서도 아낌없는 응원과 지원을 약속하며, 앞으로 전남을 이끌 주역인 우리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소년 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장흥군 하늘빛수목정원(대표 주재용)은 4월 7일부터 4월 30일까지 제12회 튤립 축제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12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주말 버스킹 공연행사, 편백나무숲 산림욕 등이 진행된다. 하늘빛수목정원은 전남 제8호, 전국 22번째 민간정원으로 지정된 곳이다. 수목정원 안에는 300여종의 수목과 1000여 종의 초화류가 심겨져 있어 생태 학습지와 가족나들이 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튤립을 비롯한 1000여종의 꽃나무와 야생화가 꽃망을 터트려 화사한 봄 풍경을 그려내고 있다. 하늘빛수목정원은 약 10만㎡ 규모의 편백숲, 생태연못, 글램핑장, 물놀이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수목원 뒤편으로는 편백숲이 넓게 펼쳐져 있어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주재용 대표는 “튤립을 비롯해 다양한 봄꽃들이 수목원 전체를 화사하게 물들이고 있다”며 “제12회 튤립축제에 오셔서 가족과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4월 8일 여수산단혁신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여수 석유화학 고용위기 대응 협의체 회의’에 참석했다. 국내 석유화학산업의 침체로 인해 위기에 처한 여수산단은 사내 하청업체 및 중소기업, 연관 협력업체, 플랜트 건설 노동자들의 일자리가 급감해 노동자들이 실업상태로 있거나 일자리를 찾아 타지역으로 이동하고 있어 고용불안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여수 석유화학 고용위기 대응협의체는 노동계(한국노총, 민주노총, 플랜트건설노조 등), 경영계(여수산단건설업협의회, 여수상공회의소, 산단공동발전협의회), 정부(여수고용노동지청, 전라남도, 여수시), 유관기관 및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주무현 지역산업경제연구원장의 ‘고용위기지역 지정 제도’에 대한 설명에 이어 여수산단 고용위기 대응 전략을 주제로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마무리 발언에서 주종섭 의원은 “고용위기는 지역사회에 경제적 충격과 함께 인구감소 등 악영향을 끼친다”며 “지역사회 공동체를 지켜나가기 위해서 노사민정이 머리를 맞대고 고용위기를 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는 9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전북개발공사 김대근 사장 후보자에 대한 도덕성과 전문성을 검증하는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전북개발공사는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회 운영 조례’에 따른 인사청문 대상기관으로, 지난 3월 21일 전북특별자치도지사로부터 인사청문 요청서가 제출되어 오늘 전북개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이뤄졌다. 김대중 위원장은 인사청문에 앞서, 지난 10대, 11대 전북개발공사 사장이 중도에 자진 사퇴함으로써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의회는 인사청문 과정에서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과 우려를 강력하게 제기했음에도 불구하고, 도지사의 인사 강행으로 인해 이러한 우려가 현실로 드러났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개발공사 사장의 약 7개월 이상 공백으로 인한 모든 피해는 결국 개발공사와 도민에게 돌아가며, 이에 도지사는 그간의 부적절한 인사에 대해 도민과 도의회에 입장 표명과 사과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인사청문위원들은 원장 후보자를 상대로 지역개발사업 추진현황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현안, 도내 건설산업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권요안 의원(완주2)은 8일 도의회에서 농업분야 기후변화 대응센터 건립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권요안 의원이 주관한 간담회는 (전)전북자치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엄성복 상임대표, 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 김현철 센터장, 농생명축산산업국 최재용 국장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했다. 권 의원은 “역대급 폭염, 폭우, 겨울철 이상 고온, 폭설 등 기상이변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기후 의존성이 높은 농업분야 피해가 갈수록 커질 수밖에 없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간담회 취지를 밝혔다. 이어 “농업분야의 기후변화 대응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를 위해 전남 해남에 조성 중인 농식품부 기후변화대응센터와 같은 상시기구를 전북자치도에도 설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최재용 국장은 “전북자치도는 작년부터 농업 관련 부서장이 참여하는 ‘농업농촌 기후변화대응 TF’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생산적응, 탄소중립, 재해대응 등 분야별로 내용을 공유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2022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기후변화대응센터는 2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이명연 의원(전주10)이 대표 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복합재난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3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와 도시환경 복잡화로 인해 자연재해와 사회적 재난이 연쇄적 또는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재난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복합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및 도시 기능을 효과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 7개 조항으로 구성된 조례안은 복합재난의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으로는 ▲복합재난 안전관리계획 수립, ▲복합재난 대응 지침 작성ㆍ관리, ▲복합재난 안전관리 자문단 구성ㆍ운영 등이다. 조례를 대표발의한 이명연 의원은 “최근 기후 위기와 기술 발전에 따른 복합재난의 발생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지만 기존 재난 대응 방식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다양한 재난이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재난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신뢰받는 재난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4월 9일 오전 11시 포스코 광양백운아트홀에서 개최된 ‘제53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여 축하와 함께 “도민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영록 지사와 전남도의회 조옥현‧한숙경 의원을 비롯한 공공병원장, 22개 시‧군 보건의료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에 이어, 유공자 표창, 보건의 날 기념기 전달, 국립의과대학 설립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에서 “전남은 고령화율이 전국에서 제일 높고 섬 지역이 많아 대한민국 최대 의료 취약지다”며 “올해는 반드시 의과대학이 전라남도에 유치되어야 보건의료가 그나마 안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에서 헌신하고 계신 보건의료인 여러분의 노고가 있기에 전라남도는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면서 “전라남도의회는 낙후된 의료 인프라 개선과 안정적인 의료인력 수급을 위해 국립의과대학 유치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천시의회는 9일 제28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7일까지 9일간의 회기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 중에는 ▲순천시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조례안(장경순 의원) 등 5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비롯해 총 12건의 안건을 각 상임위원회별로 회부하여 처리하고, 5명의 의원이 시정질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정광현 의원이 ‘하늘이법 제정을 포함한 이상동기 범죄 예방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서선란 의원이 ‘국립순천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중학교 설립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어, 장경원 의원이 ‘순천시 마을방송 시스템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최미희 의원이 ‘개헌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갑시다’라는 내용으로 자유발언을 했다. 강형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동료 의원들에 “이번 임시회에 예정된 시정질문이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질의가 되도록 해달라”고 부탁의 말을 전했고, 집행부에는 “얼마 후 열릴 대통령 보궐선거에서 순천시의 핵심 사업들이 후보자들의 공약에 반영되고, 향후 국정과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여수시 ‘사도-낭도 생태탐방 관광자원 개발사업’이 최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한 것에 대해 환영의 의사를 밝혔다. ‘사도-낭도 생태탐방 관광자원 개발사업’은 여수시 화정면 낭도리 499-24번지 일원에 길이 892m 폭 3m의 인도교를 건립하는 프로젝트로, 인도교가 설치되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사도의 ‘공룡발자국 화석 산지’와 ‘사도-추도간 신비의 바닷길’까지 모두 둘러볼 수 있어 섬 관광 편의 제공 및 주민 정주여건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주 의원은 “사도-낭도 인도교 개설은 여수시의원 재임 시절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관심을 갖고 주민들과 소통하며 노력해 온 사업이다”며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만큼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여수 해양 관광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종섭 의원은 도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 주민 간담회, 도 관계자 면담 등을 통해 ‘사도-낭도 인도교 개설의 필요성을 강력히 요청하는 등 사업지원과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