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영암군 영암읍의 요청으로 영암시니어클럽이 11일 쌍정마을 등 3개 마을 50가구에 ‘기찬 이동 빨래방’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찬 이동 빨래방은 이동세탁차량으로 이불 빨래 등에 어려움을 겪는 거동불편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정에 찾아가 세탁에서 건조까지 해주는 서비스. 영암시니어클럽은 영암농·축협과 전남공동모금회가 1억5,000만원을 후원해 마련한 이동세탁차량을 올해 1/22일 전달받아 기찬 이동 빨래방 서비스에 들어갔다. 부피가 크고, 무거운 겨울 이불과 옷 등의 세탁에 고심하던 이들 취약계층 가구들은 이번 기찬 이동 빨래방 서비스에 만족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기찬 이동 빨래방의 영암읍 마을 방문은 28일까지 이어진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지역혁신플랫폼(제주RIS) 대학교육혁신본부 '우리가 GREEN 제주' 참여 학생들이 8일간의 호주 친환경 도시 탐방을 마무리하며 시드니 현지 교민들과 의미 있는 소통의 장을 가졌다. 2월 7일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호주의 친환경 도시 인프라를 직접 답사해 온 제주대학교 학생 8명과 시드니 현지 교민, 건축 전문가, 시드니대학교(University of Sydney)와 웨스턴 시드니 대학교(Western Sydney University) 재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멜버른과 시드니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형 15분 도시 구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제주대 학생들은 제주의 15분 도시 정책 비전을 소개하고, 멜버른 '20분 도시' 현장 탐방 경험을 전했다. 이에 호주 거주 20년 이상의 교민들은 친환경 도시로의 성공적인 전환 사례와 그 과정에서 얻은 교훈을 공유했다. 교민들은 “다운타운을 중심으로 학교, 공원, 병원, 여가시설, 돌봄시설 등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어 차량 없이도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며 "이러한 도시 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이 11일 부강면 행복누림터 앞 광장에서 부강면 이장협의회 등 민간단체와 협력해 정월대보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과 김동빈 세종시의회 부의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해 다채로운 행사를 즐기며 지역의 발전과 복을 기원했다. 주민들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지신밟기, 면 발전고사, 떡국 나눠먹기 등 전통 민속놀이와 행사에 참여하며 공동체 의식을 다졌다. 오후 5시부터는 부강면 등곡1리에서 마을회가 주관·주최하는 민속 낙화놀이와 달집태우기를 통해 한 해의 풍요와 건강을 기원하며 부강면의 겨울밤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 보조금 없이 부강면 이장협의회·새마을남녀협의회·부강청년회·등곡1리마을회 등 민간단체들의 자발적인 주도로 진행돼 지역주민들의 단단한 공동체 의식을 보여주며 의미를 더했다. 최의헌 부강면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 지역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지역 전통 문화 명맥을 이어갔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며 “부강면을 사랑하는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모아 세종사랑운동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역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군민에게 1인당 2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지급 기준일(2025. 2. 6. 18:00)부터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구례군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거주자 또는 체류자이다. 군은 오는 3월 6일 부터 4월 11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지원금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신청을 받는 즉시 대상자 확인 후 구례사랑상품권으로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은 현재 「구례군 민생안정지원금 지원 조례」를 제정 중이며, 조례 제정이 완료되는 대로 신속하게 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지원금이 군민들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해결하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거창군은 거창사건의 아픈 역사를 알리고 인권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찾아가는 거창사건 바르게 알기 교육’을 진행한다. ‘거창사건’은 6・25 전쟁 중인 1951년 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에서 국군병력이 공비토벌을 이유로 주민 719명을 집단 학살한 사건으로, 국군의 위법행위를 판결로 인정받은 사건이다. ‘찾아가는 거창사건 바르게 알기 교육’은 거창사건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경남과 대구지역의 초중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3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해마다 신청 인원이 증가하고 있다. 교육은 ‘학년별 수준에 맞는 맞춤형 영상교육’과 ‘추모공원 전담 해설사의 강의’, ‘추모바람개비 만들기’와 같은 체험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실시될 예정이며 신청 기한은 오늘 2월 24일까지다. 교육일은 5월부터 12월 15일까지 기간 중에 희망 일정을 선택할 수 있다. 김춘미 거창사건사업소장은 “올해 교육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 찾아가는 교육뿐만 아니라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직접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사천시는 최근 인플루엔자 환자가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독려에 나섰다. 11일 사천시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유행 중인 A형 독감은 이번 절기 백신주와 매우 유사해 백신 접종만으로도 충분한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학교, 읍·면·동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지역 사회 전반의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등교 시 집단발생 유행을 방지하기 위해 개학 전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사천시보건소에서는 방문 접종 시 소정의 홍보 물품을 제공한다. 무료 접종 대상자는 어린이(2011년 1월 1일 부터 2024년 8월 31일 출생자),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와 시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사천시새마을회(회장 이경덕)는 지난 10일 사천시새마을회관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는 이경덕 사천시새마을회장을 비롯한 6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1부와 2부 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1부 행사는 2024년 평가에 따른 우수 회원에 대한 시상을 했는데, 남양동새마을이 읍면동 평가 최우수, 서포면새마을과 벌용동새마을부녀회가 자원재활용 평가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다. 2부 행사는 2024년도 사업실적 및 세입·세출 결산(안) 심의, 그리고 2025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했다. 사천시새마을회는 생명·평화·공동체운동을 통해 소외계층에게는 따뜻한 나눔을, 지역사회에는 모두가 다 함께 잘사는 공동체를 위해 다양한 마을공동체운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이경덕 회장은 “지난 한 해 동안 공동체운동 활성화를 위해 애써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하여 봉사활동을 펼치는 새마을단체가 되도록 노력해 주길 부탁드리며, 새마을 가족의 건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사천시는 노인성질환 등으로 보행이 어려운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보행 편의를 돕는 ‘성인용 보행기’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노인성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57명의 어르신이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등 저소득계층에게 우선 지원된다. 다만, 노인장기요양보험법 등 타 법령에 의해 지원받거나 5년 이내 보행기를 지원 받은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희망자는 3월 7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이번에 지원되는 성인용 보행기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행을 보조해 주는 것은 물론 앉아서 쉴 수 있는 보조의자 기능과 함께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수납공간까지 갖추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어르신 성인용 보행기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외출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안전건설위원회 김용래 의원(국민의힘, 강릉)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아동ㆍ청소년 성착취 방지 및 피해자 지원 조례안’이 소관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텔레그램 등 SNS를 이용한 아동ㆍ청소년 성착취물 범죄와 관련하여 강원특별자치도 내 아동ㆍ청소년의 성착취를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아동ㆍ청소년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조례안은 성착취 피해아동ㆍ청소년에 대한 상담, 교육ㆍ학업ㆍ진로ㆍ취업ㆍ주거지원 등의 자립 지원, 법률ㆍ의료지원, 보호자 등 관계인에 대한 교육ㆍ상담, 그리고 아동ㆍ청소년 성착취 방지를 위한 온ㆍ오프라인 모니터링과 도민 신고 활성화, 성착취 범죄 방지를 위한 홍보 및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할 수 있도록 근거를 규정했다. 김용래 의원은 “아동ㆍ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성착취 범죄가 급증하고 있어 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 등 지자체 차원의 체계적인 대응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라면서, “이번 조례안을 통해 아동ㆍ청소년 대상 성착취 범죄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종합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심오섭·최재민 의원은 10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집무실에서 ‘강원형 IB’ 도입을 위한 선진 교육기관 벤치마킹 결과보고회를 도의회 의장, 교육위원회 위원장 및 교육위원회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달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간 전북, 경기, 제주교육청 및 표선고등학교 방문에 따른 출장 결과를 공유하고, 벤치마킹의 성과 및 시사점, ‘강원형 IB’ 도입을 위한 준비 사항 등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벤치마킹팀은 IB 교육을 강원교육에 도입하고 적용하기 위해서는 ‘방향성’에 대한 교육 주체들 간의 긴밀한 소통과 협의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것에 공감했으며, 도의회를 비롯한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학교, 지역사회, 전문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심오섭 의원은 “IB 교육이 하루빨리 강원교육에 도입될 수 있길 바란다”며, “도교육청에서는 금년도에 사업을 착수하는 등 IB 교육을 도입하기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최재민 의원은 “강원형 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