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창군은 지난 17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순창군 여성단체협의회와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영일 군수와 정명자 순창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5년 순창군 여성단체협의회의 추진사업을 공유하고, 군정 주요 사업과 군민의 날 행사, 봄나물 축제, 순창장류축제 등 지역 주요 행사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적극 검토·반영해 여성단체 활동을 더욱 확대하고, 이를 통해 여성 권익을 증진시키며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영일 군수는“여성단체협의회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하고 있으며, 특히 여성 권익 보호와 양성평등 실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앞으로도 여성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여성들이 더욱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 여성단체협의회는 10개 단체, 1,474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여성의 지위 향상과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목표로 활동하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창시니어클럽이 지역 내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어르신들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나섰다. 교육은 지난 17일을 시작으로 오는 3월 18일까지 순창군 내 각 읍·면 체육관 등에서 진행되며, 약 3,249명의 어르신이 참여할 예정이다. 순창시니어클럽이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에게 안전사고 예방 교육과 근무 중 유의해야 할 사항들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에는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기본 수칙, 응급상황 대처법, 근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 분석과 예방 대책 등이 포함됐다. 현재, 군은 노인일자리 3,380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2022년 1,281개에서 2,099개가 증가한 수치다. 특히 노인역량활용형 일자리는 980개로, 전북 내 군 단위 중 가장 많은 수를 확보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노인일자리 시니어자원순환단이 폐페트병 59만 7천여 개를 수거해 관련 수익금 약 331만 원을 전액 군에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일자리 사업으로 호평을 받았다. 교육장을 방문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가 지난 4일부터 2주간 진행한 ‘2025년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에 총 1,686명이 이수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9회에 걸친 6개 읍면동 순회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벼·고추·옥수수·방풍 등 작물별 영농교육, 공익직불제를 비롯한 8개 과정으로 편성됐다. 특히, 빈번하게 발생하는 농번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농기계·농작업 안전교육을 필수과정에 포함했다. 올해는 ‘기후 위기 속 농업의 방향’, ‘농업인이 꼭 알아야 할 생활법률’ 특강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공익직불 의무교육’을 연계 추진해 교육의 질을 높였다. 시 관계자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통해 한 해 농사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꼭 필요한 교육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 등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저소득·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장애(아동)수당·장애연금 수급자, 한부모 가정, 다자녀 가구(2자녀 이상,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사회복지시설 등 110곳이다. 지원 제품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표시 가스 소비량 70kW 이하의 콘덴싱 가스보일러로, 보일러 설치·교체 시 60만 원을 지원한다. 또, 올해부터는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거주 취약계층이 기존의 목재·연탄·기름보일러를 2종 LPG보일러로 교체하는 경우에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시청 기후생태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온라인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높아 난방비 부담이 적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도 효과적”이라며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중요한 지원사업인 만큼 필요한 가구는 조속히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가 ‘여수 시민이 되면 받는 특별한 혜택’을 소책자로 제작해 배포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책자에는 청년, 신혼부부, 중장년․노인, 창업, 일자리, 임신․출산, 양육․다자녀 등 여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66개 생활 밀착형 사업의 세부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청년(18~45세) 전입 1인 가구 ‘웰컴 키트’ 지원사업 ▲출생기본수당 지원 ▲정관·난관 복원 시술비 지원 ▲영구적 불임 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사업 등에 대해서도 신청 방법과 지원내용 등을 자세히 수록했다. 시는 여수시 전입자를 비롯한 일반 시민들이 손쉽게 확인하고 필요시 소책자를 가져갈 수 있도록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 비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각종 지원사업을 생애주기별로 정리해 놓은 소책자로 해당 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번거로움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올해 3,037억 원을 투입해 ▲임신·출산(27) ▲ 영유아(16) ▲아동·청소년(23) ▲청년(26) ▲중장년·노년(17) 등 137개 생애주기별 사업을 추진할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제22서경호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이 여수시에 감사 편지를 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8일 여수시에 따르면 실종자 3가족은 가족대기실에서 지원 근무 중인 한 공무원을 통해 물품 및 의료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편지에는 “2월 9일, 정신없이 여수로 달려와 대기실에서 시간을 보내는 동안 위로와 필요한 부분을 살펴주고, 아픈 가족들을 위해 필요한 약품을 지원해 준 여수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쓰였다. 이어 “처음엔 이런 배려에 반감을 느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누군가가 나를 알아봐 주고 있다는 마음이 스며들었다”며 “결국 그 관심과 배려가 저희에게 버팀목이 되어주었다”고 덧붙였다. 실종자 가족들은 “부산에서 온 저희는 타지에서 그리움과 걱정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계속 살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여수시는 사고 피해자와 가족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청정수협위판장에 가족대기실을 마련했으며, 전담 공무원을 1대1로 배치해 응급구호세트(생필품), 장례 등 경제적 지원과 심리상담, 약품 등 의료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담양군은 지난 17일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 심의회를 개최하고,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시행계획을 심의했다. 담양군의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지난해 기준 35.6%로 2014년 이미 초고령사회(고령인구 비중 20% 이상)로 진입한 상태다. 담양군은 ‘모두가 행복한 녹색 명품도시, 담양’을 비전으로 한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에 생활인구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핵심 인재 양성, 지역공동체 조성 등 4대 전략목표, 15개 사업을 담았다. 기본계획을 토대로 올해 인구감소지역 대응 시행계획으로 확정된 11개 계속 및 신규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269억 원(기금 77억 원, 국비 13.1억 원, 지방비 24.2억 원, 민자 15.5억 원)이다. 주요 사업은 ▲지역활력타운 조성(45억 4,100만 원) ▲담양삼만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170억 원) ▲공공임대주택(22억 원) ▲스마트팜 인프라 구축(10억 원) ▲창업형 영농시설 지원(12억 5,000만 원) ▲신규 농업인 기초 영농기술교육(3,000만 원) ▲재배실습기회 제공(3억 2,000만 원) ▲빈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담양군이 19일부터 결핵발병 고위험군인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및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진행한다. 결핵은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주요 증상은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래, 발열, 체중감소 등이 있지만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어 조기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2023년 결핵환자 수 19,540명 중 65세 이상 노인층은 11,309명(57.9%)으로 노인층의 결핵 발생 비율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의 협조를 받아 검진 차량을 통한 흉부 엑스선 촬영 후 실시간 판독해 유소견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추가로 객담 검사를 진행한다. 검진 결과에 따라 의료기관 연계를 통해 복약 및 치료 관리, 약물 부작용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여 완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지난해 검진에서는 대상자 673명 중 유소견자 46명을 추가로 검사해 전원 음성으로 확인했다. 군은 19일부터 20일까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와 경로당 어르신 300여 명을 대상으로 검진을 진행하고, 연중 검진을 이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주시보건소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감염증 환자가 전국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철저한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210개 장관감염증 표본감시사업 참여 의료기관(병원급 이상)에서 신고된 노로바이러스감염증 환자 수는 작년 11월 1주부터 지속 증가하여 1월 4주 기준 469명으로, 최근 10년 내 최고 수준의 발생을 보였다. 특히 전체 환자 중 영유아 환자가 51.4%를 차지하고 있어 영유아 및 관련시설의 개인위생수칙 준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노로바이러스감염증은 늦가을부터 이듬해 초봄(11~3월)까지 주로 발생하며, 개인위생이 취약하고 집단생활을 많이 하는 영유아(0~6세)를 중심으로 발생한다. 노로바이러스감염증의 주요 감염경로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지하수) 혹은 음식물(어패류 등)을 섭취한 경우이나,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 혹은 환자 분비물의 비말에 의한 감염도 가능하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사람에 따라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부안군 행안면이 지난 17일 진행한 '2025년 군민과의 희망소통대화' 행사에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새만금화훼영농조합법인은 100만원을 기부했다. 2015년부터 소액 정기 기부를 이어온 송수용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100만원을 기부하며, “전학년·전학기 반값등록금 지원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새만금화훼영농조합법인은 재배기술 전문화를 통한 고품질 화훼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개인 기부 또한 이어졌다. 행안면 신흥마을 채병석 이장은 100만원을 기부했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100만원 장학금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채병석 이장은 “아이 하나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속담이 있다. 우리 부안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청소년들이 지역인재육성 장학금이라는 든든한 버팀목 안에서 지역을 빛내는 훌륭한 사람으로 자라나주길 기대한다.”라며 장학금 후원의 취지를 밝혔다.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권익현 이사장은 “매해 잊지않고, 지역인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