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미국 최대 청정에너지 수요기업 단체인 CEBA(청정에너지구매자연합)가 한국이 주도하는 ‘CFE(무탄소에너지) 이니셔티브’에 공식적인 참여를 선언했다. CEBA는 미국 최대의 청정에너지 수요기업 연합체로서 애플, MS, 아마존, 구글 등 세계적인 빅테크 기업을 포함한 400개 이상의 기업들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6일 오후 1시(美 현지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힐튼 미니애폴리스(Hilton Minneapolis)에서 韓·美 양국을 대표하는 무탄소에너지 수요기업 단체인 CF연합과 CEBA가'CFE 이니셔티브에 관한 양자협력 MOU'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IPCC 前 의장이자 기후변화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이회성 CF연합 회장이 'CEBA Connect 2025' 행사에 초청받아 참석하게 된 것을 계기로 진행됐다. CEBA는 설립 당초 기업의 재생에너지 구매 확대를 목표로 하는 REBA(Renewable Energy Buyers Association)로 출범했으나, ‘2040년 미국 전력망의 90%의 무탄소화’라는 비전과 함께, 재생에너지 외에도 원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콩 심는 시기를 맞아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종자 준비부터 심기까지 요령을 소개했다. 종자 준비= 파종 전 심기 차례(작부체계)에 적합한 품종을 선택한다. 앞 작물의 생육기간이 길면 알이 일찍 여무는 올콩을, 반대로 앞 작물의 생육기간이 짧으면 수확량 확보를 위해 중만생종을 선택한다. 종자 파종량은 일반적으로 밭 10아르(300평) 기준 중만생종 콩 약 5kg이다. 종자 소독= 베노밀·티람 수화제 같은 종자소독제를 사용하면 병해충 발생을 줄이고 발아 품질을 높일 수 있다. 특히 티람 액상 수화제는 살균제이자 조류 기피제로, 처리 후 종자를 건조하면 효과적인 소독이 가능해 널리 활용되고 있다. 재배지 선정= 콩은 논과 밭 모두에서 재배할 수 있다. 논은 경지 정리가 잘 돼 있어 기계 진입이 쉽고, 물길(관개수로)이 갖춰져 있어 물 관리가 수월하다. 반면, 수직 배수가 잘되지 않아 침수가 발생할 수 있으며, 비 온 뒤 기계 진입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밭은 물빠짐이 원활해 침수나 습해가 적은 장점이 있으나, 관개시설이 부족해 가뭄 피해가 발생하기 쉽고 경지 정리가 안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양파 심기를 기계화할 때 중요한 작업 중 하나가 모종 기르기다. 농촌진흥청은 양파 기계화 촉진을 위해 5월 8일 농가와 주산지 담당자를 대상으로 ‘기계 아주심기용(정식용) 양파 육묘 유형별 생산기술 설명회’를 연다. 보통 기계 아주심기에 쓸 모종은 노지 밭에 심어 기른다. 최근 환경 조절이 쉽다는 이점 때문에 시설 안에서 공중에 띄워 재배하는 벤치 육묘가 보급 중이다. 하지만 비용 부담에 더해 전용 모종판 구멍이 작아(448공) 재배 관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농가가 많다. 이번 설명회는 농가가 각 농장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게끔 함으로써 안정적인 모종 생산을 유도하고자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농촌진흥청은 노지와 시설, 공중과 바닥 등 4가지 재배 유형에 대한 세부 기술을 제시한다. 시설 토양 육묘= 강풍·강우 등 기상 환경 영향을 덜 받고 자동화 기술 도입이 유리하다. 뿌리 내린 뒤부터는 양수분 관리가 쉽다. 다만, 모종 기르는 초기, 고온 피해와 수분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시설 공중(벤치) 육묘= 기상 환경 영향을 덜 받고 자동화가 쉬우며, 토양 전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정부 특사단, 이철규 위원장 등 국회 대표단은 5월 7일 체코에 방문하여 페트르 피알라(Petr Fiala) 체코 총리, 밀로쉬 비스트르칠(Miloš Vystrčil) 상원의장을 각각 면담했다. 양국은 포괄적 경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원자력첨단산업 분야에서 총 14건의 협약 및 MOU를 체결했다. 안덕근 장관 및 정부 특사단은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를 예방하여 산업에너지건설인프라과학기술 등 다방면에 걸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피알라 체코 총리가 임석한 가운데, 안덕근 장관과 루카쉬 블첵(Lukáš Vlček)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은 2024년 9월 MOU를 구체화한 ‘한-체코 원전산업 협력 약정(Arrangement)’을 체결했다. 정부는 두코바니 신규원전 건설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더불어 제3국 공동진출 및 추가 2기 건설에 관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국 산업부 장관은 ‘한-체코 배터리 협력 양해각서(MOU)’도 체결하여 향후 구체화될 EU 배터리법의 공동 대응을 강화했다. 안덕근 장관은 블첵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을 만나 원전 산업에서의 협력을 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방위사업청은 5월 8일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으로 해군에서 운용 중인 대유도탄기만체계(MASS)의 성능개선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함정의 생존성 보장과 해상작전 능력이 한층 강화됐다. 대유도탄기만체계(MASS)는 아군 함정을 공격하는 대함유도탄에 대응하여, 기만체를 발사해 실제 함정과 유사한 신호를 가진 대형 연막 스크린을 형성함으로써 함정의 위치를 기만하고 생존성을 보장하는 무기체계이다. 2014년에 전력화된 대유도탄기만체계(MASS)는 대표적인 소프트킬 방호체계로 함정의 작전수행 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해왔다. 그러나, 최근 대함유도탄의 탐색기 기술이 발전하면서 전파반사 신호 특징을 기반으로 함정과 기만체를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신형 대함유도탄이 등장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했다. 방위사업청은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을 통해 이러한 요구사항을 성공적으로 해결했다. 이번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을 통해서 현재 운용중인 대유도탄기만체계(MASS)에 차세대 기만체계의 핵심기술인 코너 리플렉터(Corner Reflector) 발사가 가능한 OCR을 추가 설치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우리나라와 유럽연합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5월 7일'제21차 한-EU 공동위원회'를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니클라스 크반스트룀(Niclas Kvanström) EU 대외관계청 아시아·태평양실장을 수석대표로 하여 개최했다. 양측은 한-EU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5주년을 맞아, 한-EU 3대 주요협정을 토대로 최적의 협력 파트너로 발전하여왔음을 평가하면서, 향후 협력 관계를 양자 차원은 물론 지역 및 글로벌 현안 대응에 있어서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자 관계 측면에서 양측은 디지털 혁신, 경제안보 및 공급망, 안보·방위 파트너십, 기후변화·에너지·환경 등 주요 분야에서 한-EU간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먼저, 양측은 올해 한국의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프로그램 참여 개시, '한-EU 디지털 통상협정(DTA)' 협상 타결(3.10) 등 디지털 및 연구혁신 분야에서 새로운 단계로 협력 관계가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음을 평가하고, 향후 이를 토대로 AI·디지털 기술 분야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방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특허청은 5월 7일 14시 30분 한국지식재산센터(서울 강남구)에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넷제로 챌린지X」 선정 새싹기업(스타트업)들과 함께 기후기술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특허청의 탄소중립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넷제로 챌린지X」에 선정된 기후기술 새싹기업들이 지식재산 사업화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올해 새롭게 추진한 「넷제로 챌린지X」에 대한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특허청 사업과 「넷제로 챌린지X」의 지원내용 소개를 시작으로, 기업별 보유 특허기술 설명, 건의‧애로사항 청취 및 답변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한 기업들은 지식재산 사업화 전략, 제품 상용화를 위한 후속지원, 공공 조달시장 진출 등의 확대를 건의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탄소중립 분야에 혁신특허를 보유한 새싹기업 육성이 필수적인 상황”이라며 “기후기술 새싹기업이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명품특허’ 창출과 사업화 전략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생명연구원이 돼지개량을 통한 생산성 향상 및 고품질 돈육생산을 위해 고능력 청정 씨돼지 및 액상정액을 도내 양돈농가에 공급한다. 연구원은 도내 양돈산업 육성과 종돈 공급을 위해 매년 자체 종돈장에서 생산된 우수 종돈과 돼지 액상정액을 공급하고 있다. 종돈 분양은 분기별 분양계획에 따라 농가가 행정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연구원이 축산 관계법령 위반 여부 등을 검토한 후 확정 통보한다. 돼지 액상정액은 ㈔한국종축개량협회 제주사업소에 전화 신청·접수된 물량을 당일 오후나 익일 오전에 신청농가에 공급한다. 종돈 분양가격은 전월 제주 일반돼지 도체 경락 평균가격을 기준으로 암컷 18만원, 수컷 30만원을 더한 가격으로 결정된다. 액상정액 공급가격은 농가 도착 기준 팩당 8,000원이며, 한국종축개량협회 제주사업소 방문 인수 시 팩당 7,000원이다. 2025년도 연구원 종돈장은 우수종돈 600마리, 액상정액 10만팩 공급을 목표로 개체별 유전능력평가와 생산단계별 품질검사 등을 통해 최고 품질의 우수종돈 및 액상정액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오는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초‧중등 학생 대상 ‘2025년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공동 온라인 선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동 온라인 선교육과정’은 교육의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과학영재교육 접근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교육과정(2022년 도입)으로, 과기정통부 지정 전국 27개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에서 수학·과학·정보 분야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본 교육과정은 호기심을 자극하는 교육주제와 영재교육 전문 교수진의 심층 영재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 해결능력을 배양하는 데에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 본 교육과정에서는 과학영재교육원이 공동 개발한 수학·과학·정보 분야 우수 콘텐츠(학년별 6분야, 28시수)와 창의력 및 논리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과제를 제공한다. 또한 실시간 온라인 교육(학년별 2회, 2시수)과 질의・응답(Q&A)을 통해 강의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게 도우며, 퀴즈 및 과제 평가 의견 제공(피드백)을 통해 강의에 대한 이해와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도울 계획이다. 본 교육과정의 이수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최근에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도 블록 조립의 매력에 빠져든다는데, 창의력과 상상력이 살아 숨 쉬는 브릭(LEGO) 아트의 세계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된다. 다가오는 5월 17일에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전세계 23명뿐인 레고 그룹 공식 인증 작가(LEGO® Certified Professional)를 초청하여, 단순한 블록 놀이를 넘어 기술과 예술, 그리고 과학적 사고가 함께 어우러지는 레고 예술(브릭 아트)의 세계를 소개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은 과학 문화 확산을 위해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만나는『별의별 과학특강』을 개최하고 있다. 『별의별 과학특강』은 일상의 다양한 주제를 과학으로 풀어보는 대중 강연으로,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는 국립중앙과학관의 대표 과학 강연 프로그램이다. 이번 특강에서는 정보통신 개발자로 활동하던 김성완 작가를 통해 레고예술(브릭 아트)에 적용된 균형, 구조, 기하학, 모듈화 등의 과학 원리를 생생하게 들어 볼 수 있으며 복잡해 보이는 블록 구조물 속에 숨어 있는 과학적 개념들은 관람객들에게 “블록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