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제17회 중랑 서울장미축제’ 개막을 하루 앞둔 15일, 서울시, 중랑경찰서, 중랑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축제 전역을 대상으로 사전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행사장 메인무대를 시작으로 제1연육교, 장미전시장, 전통시장 부스, 제2연육교, 수림대 공원까지 약 1.5km 구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전기·가스·시설물·보건 등 각 분야 안전 요소를 면밀히 살펴 축제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구는 ‘방문객 안전 확보’에 초점을 맞춰 5월 10일부터 6월 1일까지를 ‘안전관리 기간’으로 설정하고, 이 기간 동안 총 2,956명의 안전관리 인력을 현장에 집중 배치할 예정이다.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 인력을 포함하면 약 3,400명이 투입돼 철저한 현장 대응체계를 갖췄다. 아울러 구는 안전 기반시설도 대폭 개선했다. 중랑천 둔치 및 제방 산책로 구간에 1.8km 길이의 안전펜스를 정비했으며, 이화교 진출입 육교에 진동저감 공사를 완료해 보행안전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메인무대와 수림대공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잦은 제도 변화로 의무사항 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등록임대사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등록임대사업자들의 제도 이해를 돕고, 공적 의무 이행을 통한 세제 혜택 확보 및 법령 위반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근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 및 관련 정책 변화에도 불구하고, 일부 등록임대사업자가 제도를 정확히 숙지하지 못해 세금 감면 등의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과태료 등 불이익을 겪는 사례가 있다. 구는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고, 임대사업자의 행정 이해도를 높여 임차인의 주거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은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중랑구 주택관리과 주무관이 ▲민간임대주택 제도 개요 ▲틀리기 쉬운 민원서류 작성법 ▲공적 의무 및 과태료 규정 등에 대해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한다. 이어지는 2부는 세무법인 ‘충정’의 부대표인 양정훈 세무사가 ▲재산세·종합부동산세 등 주택보유세 ▲양도소득세 등 임대 관련 세금 감면 제도를 종합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교육 후에는 질의응답도 함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다가오는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여름철 풍수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다. 구는 이달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풍수해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주민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구는 이번 대책 수립에 앞서 빗물펌프장, 수문, 하천, 급경사지, 옹벽, 공공 및 민간 공사장 등 방재시설 및 수해 취약 지역 202개소에 대한 사전 점검을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하고, 발견된 정비 사항을 모두 조치했다. 대책기간에는 류경기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한다. 본부는 13개 실무반과 39개 실무부서로 구성돼 풍수해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촘촘한 대응망을 구축했다. 15일 오전에는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 참석한 류경기 구청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돌발성 강우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우선 가치를 두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올해는 특히 재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 강화된다. 공무원과 주민 약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지난 14일, 슬로건 ‘나의 자랑 우리 중랑’을 홍보하기 위해 지역 내 등록된 택시 5,000여 대에 자석 스티커를 부착했다. 슬로건 ‘나의 자랑 우리 중랑’은 ‘내일이 더 기대되는 교육·문화도시, 지속 가능한 행복도시’로 나아가는 중랑구에 대한 자부심을 담은 ‘나의 자랑’과, 함께 어우러져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자는 의지를 담은 ‘우리 중랑’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중랑구 모범운전자회, 개인택시 중랑지부, 지역 내 법인택시업체 19곳이 참여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홍보를 통해 중랑구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하고, 구민들과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중랑구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구민들이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추진 중인 ‘천문과학관’ 건립 사업이 지난 4월 22일 열린 제3차 서울특별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심의 통과는 천문과학관 건립을 위한 공원조성계획 결정(변경) 및 경관심의 등 주요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것으로, 구는 2026년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천문과학관은 중랑구 면목동 1316-8번지 일대 용마폭포공원 내 어린이놀이터 부지에 조성되며, 지상 3층, 연면적 1,275.62㎡ 규모로 건립된다. 주요 시설로는 ▲천체관측실 ▲천체투영실 ▲교육체험(전시)실 ▲강의실 등이 포함되며, 과학문화 체험 공간의 기능과 교육적 활용도를 동시에 갖출 계획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11월 설계 공모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했으며, 현재 천문과학관 건립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천문과학관은 지역 최초의 전문 천문과학시설로,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일상 속 과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랑구 대표 교육·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교육도시 중랑’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여름철 기후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5 여름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운영 기간은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이며, ▲폭염 ▲수방 ▲안전 ▲보건 4개 분야에서 총 28개 세부 대책을 수립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우선 폭염 분야에서는 위기 경보 단계에 따라 전담 조직을 구성, 운영한다. 평상시에는 ‘폭염 T/F팀’을 운영하고, 특보 발령 시 ‘폭염 종합지원상황실’, 대규모 피해 발생 시에는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구민들의 안전을 지킨다. 무더위 그늘막은 전년 대비 10개소를 추가 설치해 총 181개소로 확대 운영하며, 야외 무더위쉼터인 ‘중랑 옹달샘’에서는 생수를 무료로 제공해 온열질환 예방을 돕는다. 취약계층 보호 조치도 강화된다. 노숙인 거리상담원 2명 외에 동행일자리 인력 2명을 추가 배치해 순찰을 확대하고, 연장쉼터와 안전쉼터는 폭염 예비특보 발령 시점부터 조기 운영된다. 무더위쉼터는 총 129개소, 연장쉼터 16개소, 안전숙소는 지난해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는 지난 13일 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지역 내 6개소 우리동네키움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 ‘함께키움 발표회’를 개최했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2020년부터 운영해 온 방과 후 돌봄 기관으로, 초등학생 자녀 양육 가구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기 위해 설립됐다. 현재 중랑구에는 6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발표회는 중랑구 우리동네키움센터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재능 발표 행사로, 센터를 이용 중인 150여 명의 아동들이 방과후 프로그램을 통해 익힌 다양한 문화·예술적 재능과 성과를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회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해 아동과 가족, 키움센터 종사자 및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악기 연주, 방송 댄스, 합창, 마술 등 아동들의 무대 공연과 함께 가죽공예, 오르골공예, 캘리그라피, 클레이아트 등 작품 전시로 구성됐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이 부모님과 어르신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직접 만든 종이꽃을 전달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으며, 관객과 아동들이 함께 ‘어버이은혜’를 부르며 감동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는 오는 16일 중화체육공원에서 ‘제17회 중랑 서울장미축제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걷기대회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열리는 ‘제17회 중랑 서울장미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첫 행사로, 축제의 안전과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랑구체육회와 중랑구교구협의회(기독교), 중랑구사암연합회(불교), 천주교서울중랑제7지구(천주교)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우리은행이 후원한다. 행사는 중화체육공원 장미축제 메인무대에서 출발해 수림대 장미정원 무대까지 약 1.5㎞ 구간에서 진행되며,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당일 오전 11시까지 중화체육공원에 집결하며, 출발 전인 10시 30분부터는 축하공연도 진행돼 걷기대회의 분위기를 한껏 북돋울 예정이다. 특히, 걷기대회 참여자에게는 기념품 증정(선착순 2,000명) 및 경품 추첨행사가 예정되어있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전망이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중랑 서울장미축제’는 중랑천 일대를 따라 조성된 5.45㎞의 국내 최장 장미터널과 228종, 31만 주의 장미가 피어나는 명실상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정보통신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 신청자를 오는 6월 2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화를 통한 사회 통합을 유도하고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다양한 보조기기 구매 비용의 80~90%를 지원한다. 중랑구에 거주하는 등록장애인 또는 상이등급 국가유공자라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 기기는 점자정보 단말기, 화면낭독 소프트웨어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62종, 특수 마우스·키보드 등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23종, 무선신호기 등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45종 등 총 130종이다. 신청은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한 온라인 접수, 우편 접수, 또는 구청 및 동 주민센터 방문 접수로도 가능하다. 지원 대상자는 신청서, 활용계획서, 심층상담기록지(해당하는 경우), 평가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한다. 최종 결과는 7월 17일 서울시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기기 구입비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중랑 서울장미축제’가 오는 5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천만 송이 장미로 물든 중랑천 장미터널 일원에서 열린다. 특히 축제 첫날 오후 3시부터 펼쳐지는 ‘장미 퍼레이드’는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대표적인 주민 참여 행사로, 장미꽃빛거리에서 시작해 장미터널, 파크골프장을 지나 메인 무대까지 약 1.5km 구간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매년 색다른 주제로 주민들이 직접 퍼레이드 내용을 기획하고 참여해 퍼레이드 행렬을 만들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오색찬란 장밋길’을 주제로 총 8가지 색깔 장미를 활용한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각 동에서는 저마다 개성 넘치는 테마로 퍼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 중화1동 장미 퍼레이드 추진위원회는 ‘넘버1 중랑, 넘버1 중화1동’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주민 100여 명이 장미 드레스, 화관, 팔찌 등 직접 만든 장미 소품과 의상을 착용해 중화1동의 자부심을 가득 담아낼 예정이다. 상봉2동의 퍼레이드 테마는 어린왕자다. 장미축제를 찾은 어린왕자와 주민이 함께 장밋빛 여행을 떠난다는 내용으로 퍼레이드를 꾸민다. 주민들은 함께 모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