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지난 13일 해남군 북일면의 북일초등학교에서는 특별한 졸업장 수여식이 개최됐다. 개교 100년이 넘어 제101회째인 졸업식인 점도 특별했지만 더욱 눈에 띈 것은 초등학교 졸업장을 수여받는 어르신들의 모습이었다. 영예의 주인공은 이귀례(93세), 최원심(78세), 오향희(72세) 할머니. 지난 2019년 입학한 할머니 초등생들이 6년간의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그야말로 빛나는 졸업장을 품에 안은 것. 증손자뻘 졸업 동기인 9명과 함께 이날 졸업식의 주인공으로 당당히 졸업장을 수여받았다. 할머니들의 초등학교 생활은 지난 2019년 북일초의 입학생이 1명밖에 되지 않아 학교의 존립이 위태로워진 상황에서 지역 학교를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당시 배움에 열정이 있던 할머니들이 함께 입학하면서 시작됐다. 마을 이장들이 추천해 총 6명의 할머니들이 입학을 하게 됐고, 최종 4명이 당당히 학교를 졸업하게 됐다. 이날 졸업식에는 건강이 좋지 않은 김옥심 졸업생(94세)이 참석하지 못한 가운데 나머지 졸업생들에 대한 졸업장 수여와 함께 북일면 장학회 등에서 장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빛가람전망대가 재미와 휴식이 있는 온 가족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21일 나주시에 따르면 빛가람전망대(나주시 호수로 77번지)는 혁신도시 중심부에 솟은 해발100m 배메산 정상에 위치한 높이 20.7m의 전망대 시설로 지난 2016년 개관했다. 빛가람전망대는 혁신도시 탄생 과정과 비전을 담은 전시관을 비롯해 다양한 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기획전시실, 북카페, 전망대로 운행하는 모노레일, 짜릿한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돌 미끄럼틀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망대 5층 내부 확장공사를 통해 360도 파노라마 뷰를 구현하며 탁 트인 도시 경관이 한눈에 펼쳐진다. 민선 8기 나주관광 10선 중 한 곳으로 2024년 한 해 방문객 19만여명을 달성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정수기, 화장실 전체 칸 비데, 스마트 가든 등을 설치해 운영 중이며 전기·소방 안전관리, 모노레일 점검 등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에는 노후 발권기 교체, 돌 미끄럼틀 야외 모니터 및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진주시는 22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진주시아동위원협의회 정기총회 및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 2024년 사업 추진실적 보고, 2025년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위촉식에 앞서 아동 분야 전문가를 초빙하여 아동위원의 역할 등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에 위촉되는 아동위원은 진주시 30개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은 총 77명으로, 2025년 2월부터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아동위원은 관할 지역 내 아동에 대한 생활실태 및 가정환경을 조사하여 보호 및 지원이 필요한 아동 등을 발굴 추천하고,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 대한 상담 및 후원, 아동학대 예방 지킴이 및 아동관련 시책 모니터 역할 등을 수행하게 된다. 김옥순 진주시아동위원협의회장은 “훌륭한 위원님들이 많이 계신데 제가 회장으로서 아동위원협의회를 이끌어 나가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지역 내 아동의 복지증진과 보호를 위해 위원님들과 함께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규일 진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22일 정읍 샘고을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와 함께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 홍보활동을 추진했다. 장보기 행사는 내수 침체 장기화와 장기간 계속되고 있는 고금리·고물가의 영향으로 위축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김관영 도지사는 시장상인회와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 뒤, 온누리상품권으로 사과, 닭고기 등 주요 성수품들을 구입하면서 도민들의 겪는 물가 부담을 직접 체험하고, 상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덕담을 나눴다. 이날 장보기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정읍시 지역구 도의원들도 참여해 명절을 앞둔 샘고을시장에 활기를 띄게 하는 데 힘을 보탰다. 이흥구 샘고을시장 상인회장은 “샘고을 시장은 1910년대 개설하고 1978년 시장 현대화 사업 후 오늘의 시장 형태를 갖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정읍의 대표시장으로 상인들의 자부심이 대단한 곳”이라고 소개하면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농축산물·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진행되니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2일 전북테크노파크에서 ‘RE100 에너지솔루션 얼라이언스 운영협의회’를 개최하고, 2025년 운영계획 및 주요 아젠다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RE100 에너지솔루션 얼라이언스는 2024년 5월 출범 이후 에너지정책·수소·풍력·분산에너지 4개 분과를 구성하고, 분과별로 혁신적인 에너지솔루션 개발과 실행 방안을 논의하며 활발히 활동해왔다. 이번 운영협의회는 2024년 말 각 분과의 킥오프 회의를 마친 뒤, 2025년 본격적인 운영을 위한 목표와 실행 아젠다를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각 분과의 활동계획을 공유하고, 트럼프 정부 출범 등 국내외 에너지 정책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도 논의했다. 이날 운영협의회에서는 고창식품산업연구원 등 20개 신규 참여기관에 가입증서를 전달하며, RE100 얼라이언스 참여기관 확대와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뤘다. 앞으로 RE100 에너지솔루션 얼라이언스는 ▲참여기관 확대(100개 이상) ▲대선·총선 공약사업 발굴 ▲지역에서 생산된 에너지를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할 계획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방세 관련 불복청구에 대한 심의·의결을 담당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2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김종필 자치행정국장, 이희승 세정과장, 새로 위촉된 심의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 지방세심의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지방세심의위원회는 대학교수,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등 지방세 분야 최고의 민간전문가 23명과 자치행정국장, 세정과장 2명을 포함해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위촉 기간은 2025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지방세심의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한 11명의 위원이 매월 회의를 개최하며, 향후 2년간 지방세 관련 이의신청 등 불복청구, 체납자 정보공개, 세무조사 대상 선정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지난 위원회 임기(2023. 1. 1. ~ 2024. 12. 31.) 동안 지방세심의위원회는 지방세 불복청구와 체납자 정보공개 등 총 105건의 지방세 관련 안건을 처리하며 도내 납세자 권익 보호에 기여했다. &n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설 명절을 앞두고 22일 전주시 서신동에 있는 전북특별자치도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온정을 나눴다. 노인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와 시대적 흐름에 부합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노인복지관은 노래교실과 댄스스포츠 등 평생교육, 요가·건강교육 등 건강생활 사업, 노인일자리와 경로식당 등 사회참여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소외계층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4일까지 도내 사회복지시설 15개소에 쌀, 화장지, 누룽지, 김 등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모두가 함께 온정 가득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소외된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소외된 이웃을 돕는 일에 전북교육청 공직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솔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1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격포항 수산시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을 방문하여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복구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21일 오후 11시 14분경 발생했고,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약 1억3천만원 규모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로 인해 1층의 11개 점포가 소실됐고, 1층의 8개 점포와 2층 식당은 그을음 피해를 입었다. 특히 수족관, 냉장고 및 어패류 등의 손실이 커 상인들의 경제적 피해가 발생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부안군은 이번 화재 복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먼저, 도는 재난관리기금을 지원하고, 부안군은 예비비를 활용해 안전진단을 진행하고 복구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피해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 수산물 시장 설치 등의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도는 피해 점포 운영자들에게 농림수산발전기금을 통해 최대 1억원까지 융자 지원을 검토하고 있으며, 부안군은 10억원 규모의 영조물 보험을 통해 재해 복구에 나설 계획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장흥소방서는 설명절을 맞이하여 주택 화재 예방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 캠페인을 지난 22일에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주택 화재 사고를 예방하고, 지역 주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으로, 장흥읍 남녀 의용소방대와 협력하여 진행됬다. 캠페인은 정남진토요시장에서 장흥소방서와 의용소방대가 주관하여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를 선물로 제공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특히 설명절 연휴 동안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 등의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주민들에게 이러한 시설들을 선물하고, 설치를 독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5년간 주택 화재는 연평균 15건 이상 발생하고 있으며, 그 중 절반 이상이 주거지 내에서 발생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난방기구 사용 증가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며, 설명절 기간에도 가족들이 모이는 시점에서 화재 발생 위험이 더욱 커질 수 있다. 이러한 통계를 바탕으로 장흥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설치함으로써 화재 발생 시 초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신안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인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30여 가구의 청년 임대주택과 커뮤니티시설 등 복합 주거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은 도초면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264억 원)과 연계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단독주택형 임대주택 30호, 커뮤니티시설 등을 조성하여 신안군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청년층에게 주거 부담을 완화하여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사업이다. 또한, 커뮤니티시설 내에는 보육시설, 헬스장, 독서실 등 생활 인프라를 구축하여 인근 주민들과 청년들과의 화합하는 장으로 조성된다. 신안군은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총사업비 100억 원(국비 50억 원)으로 부지조성 및 건축공사 등을 실시하여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으로 청년 임대가구 30여 가구 및 공동이용시설로 조성되어 귀농을 희망하는 청년층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그동안 스마트팜 입주 등을 희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