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공사비 문제로 조합과 시공사가 장장 14개월 동안 갈등을 빚으며 입주 시기까지 불투명했던 장위4구역에 대해 서울 성북구가 끈질긴 중재 노력을 기울여 합의를 도출했다. 18일 구는 장위4구역 조합과 시공사 GS건설이 305억 원의 합의서를 작성하며 기나긴 협상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조합, GS건설, 구는 신속한 공사 마무리와 원활한 입주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장위4구역은 지난 2024년 여름, 시공사가 공사장 펜스에 공사 중단 예정 현수막을 걸며 조합원과 일반 분양자가 입주 지연에 대한 우려로 힘겨운 시간을 보낸 바 있다. 착공 이후 급격한 물가 상승, 돌관공사 발생 등으로 시공사가 490억 원의 추가 공사비를 요구했으나 조합이 설계변경 금액인 150억에 대해서만 지급을 결정해 갈등의 골이 깊어진 것이다. 이에 구는 구, 서울시, 코디네이터로 구성된 갈등조정위원회를 신속하게 구성하고 6차례 회의를 진행하며 공사 중단 방지와 공사비 갈등조정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 과정에서 240억의 협의 조정안을 끌어냈으나 조정안을 수용한 조합과는 달리 시공사는 물가 상승과 돌관공사 발생에 따른 70억을 추가 요청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성북구의회는 지난 18일 제30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임시회는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임태근 의장은 개회사에서“이번 임시회에는 2025년도 주요업무 계획 보고가 예정되어 있다. 특히 올해 추진되는 안전·복지 정책이 실효성 있게 설계됐는지, 지역 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 방안이 구체적으로 마련됐는지 등 집행부의 정책이 구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면밀히 살펴봐주시길 바란다.”라고 뜻을 전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다룰 주요 안건은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오중균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 의원 교육 연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오중균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성북구 장애인 및 보호자의 알 권리와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조례안(김경이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성북구 한국수화언어 통역 활성화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양순임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성북구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 및 평화의 소녀상 보호·관리 조례안(정해숙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성북구 자립준비청년 등의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육영 의원 대표발의),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