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9월2일 월봉서원에서 ‘삶의 도리와 정치’를 주제로 서원 강학회를 개최한다. ‘강학회’는 옛 선현들이 서원에서 가졌던 집단 공부 모임으로, 조선시대에는 강회(講會)라고 불렸다. 이번 강학회는 올해 1월 안동 도산서원과 함께한 동계 강학회와 6월에 열린 상반기 강학회에 이은 세 번째 행사다. 조선 성리학의 대학자 고봉 기대승의 문집을 함께 읽고 토론한다. ‘삶의 도리’라는 주제로 ‘주선우한론(周宣遇旱論)’을, 정치를 주제로 ‘논사록(論思錄)’을 깊이 탐독한다. 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전 공부인 조강과 오후 공부인 주강을 연이어 진행한다. 조강과 주강 사이, 세미클래식 연주단체 ‘광주팝스오케스트라’의 공연을 감상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강학회는 강학을 주재하는 강장(講長), 강학 내용을 소개하고 논변하는 강독유사(講讀有司), 토론유사(討論有司)로 구성된다. 조강 강장은 이원석 전남대학교 철학과 교수, 강독유사는 만취 위계도 선생 문하의 현재 김영웅 한학자, 토론은 순천대 사학과 이욱 교수와 군산대 철학과 서영이 강사가 맡는다. &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포천시 외국인 자율방범대는 외국인 귀화자와 영주권자로 구성된 봉사단체다. 순찰활동, 안전 캠페인, 외국인 선도, 범죄예방 등 지역 안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포천시 외국인 자율방범대의 시작 포천시 외국인 자율방범대가 시작된 것은 지난 2012년의 일이다. 당시 경찰 통역 활동을 하던 엠 자만 회장(49)에게 제안이 들어왔다. 시민을 위한 외국인 자율방범대 활동해 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것. 그는 “나의 경우는 고향 친구들도 꽤 있었기 때문에 포천 정착이 어렵지 않았으나 누군가 낯선 한국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도움이 되고 싶었다”라고 수락 이유를 설명했다. 외국인 자율방범 5형제 자만 회장은 외국인 자율방범대 구성을 위해 방글라데시인 친구 4명을 모았다. 고작 다섯 명, 작은 시작이었지만 의욕에 불탔다. 자만 회장은 “모국에서 허용되는 것들이 한국에서는 금지하는 일들이 간혹 있다. 또한, 외국인 입장에서는 갑자기 발생한 곤란한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당황할 수도 있다. 먼저 한국을 알게 된 사람으로서 알려줘야 한다고 생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시민의 감염병 예방 인식 증진을 위해 2기 ‘감자(감염병으로부터 자유를) 서포터즈(홍보단)’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감염병 예방에 관심이 있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용이 능숙한 1991년~2007년생 청년으로, 총 70명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30일부터 9월14일까지다. 광산구 누리집(뉴스‧소식→공고→고시/공고/입법→광산구 감염병 예방 서포터즈) 또는 광산구 공식 블로그, ‘감자 블로그’에 게시된 인터넷 창구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선발한 2기 ‘감자 서포터즈’는 2024년 5월까지 9개월 활동한다. SNS를 활용한 감염병 예방 홍보, 경로당, 유치원 등 감염 취약계층 이용시설 방문 교육, 감염병 예방 캠페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감자 서포터즈에게는 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 봉사 시간 인증 혜택도 제공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2기 감자 서포터즈는 더 체계적이고 파급력 있는 활동을 기대한다”며 “보건·의료분야 쪽에 관심 있는 청년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1기 감자 서포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영중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29일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3년 제12회 경기도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에 참가해 노력상을 수상하고 사업비 5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경기도 주관으로 경기아트센터에서 진행됐으며, 각 시·군별 대표 30개팀이 참가했다. 포천시는 영중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영중 색소폰팀이 대표로 참가했다. 최호식 주민자치회장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과 열정을 마음껏 펼친 영중 색소폰팀에게 감사드리며, 오늘의 이 자리가 이웃과 함께 주민화합을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 또한, 이번 행사가 시민화합과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대룡 영중면장은 “열띤 경연을 보여준 영중 색소폰팀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경연대회가 주민자치센터 간 정보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왕성한 주민자치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구청 앞 광장 선별진료소를 9월 4일부터 하남3지구 보건소로 이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코로나19 4급 감염병 전환에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 질병관리청은 지난 23일 현재 2급 감염병으로 분류하고 있는 코로나19를 31일부터 4급 감염병으로 조정하되 코로나19 위기 단계는 ‘경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정부 대응에 맞춰 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치료 접근성을 확보하고,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선제 검사를 지원하기 위해 선별진료소를 광산구보건소가 있는 하남3지구로 옮겨 운영을 지속하기로 했다. 하남3지구 광산구보건소로 이전한 선별진료소는 9월 4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코로나19 4급 감염병 전환으로 검사 대상은 만 60세 이상 고령자,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 종사자, 의료기관 입원 환자 및 상주 보호자 1인 등으로 조정된다. 방역 소독 시간(오전 11시 30분~오후 1시)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다. 선별진료소 운영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로 문의하면 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포천시무한돌봄희망복지센터는 지난 29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계신 이동면 어르신 14명을 대상으로 참이맛감자탕과 외식지원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이맛감자탕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맛있는 뼈해장국을 준비했으며, 어르신들은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식사시간을 보냈다. 행사의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날씨가 더워 외출하기 어려운데, 이렇게 나와서 맛있는 밥도 먹고 친구도 만나니 너무 좋다. 맛있는 식사를 대접해준 무한돌봄희망복지센터와 참이맛감자탕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광섭 참이맛감자탕 대표는 “어르신들이 식사를 잘 마치셨다니 너무 다행이다. 어르신들께 식사대접의 기회를 만들어준 포천시무한돌봄희망복지센터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참이맛감자탕은 지난 2018년부터 재능기부 ‘포천다솜이’로 활동하면서 지역에 거주하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식사를 준비해 제공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논산시가 로컬푸드 인증제 관련 규칙('논산로컬푸드 인증에 관한 규칙')을 개정하고 오는 9월 11일부터 농산물 공동브랜드 ‘육군병장’을 새로운 로컬푸드 인증마크로 삼는다. 논산에서 생산ㆍ인증한 우수 농산품에 ‘육군병장’이 크게 새겨지게 되는 셈이다. 지난 3월 논산시는 농산물 공동 브랜드 ‘육군병장’을 공식 제정하고 활용ㆍ홍보 방안을 다각화하고 있다. 시는 논산의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상징하는 로컬푸드 인증제에도 육군병장을 도입, 농산물 브랜드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목표다. 이러한 목표 속에 논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4일 종합사회복지관 민방위교육장에서 400여 농업인을 대상으로 열린‘논산시 로컬푸드 출하 농업인 통합교육’ 현장에서 새로운 육군병장 인증제를 적극 홍보했다. 특히 그간 농민들이 건의했던 절차상 복잡성 부분을 최대한 간소화해 인증 과정이 보다 명료해졌음을 알렸다. 시 기술센터 관계자는 “새로 선보이는 육군병장 인증제가 논산시 로컬푸드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나아가 우리시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로컬푸드 출하 농
[ 한국미디어뉴스 윤영태 기자 ] 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8일 포천시 내 아동의 권리 증진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비롯해 포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 어린이집연합회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아동의 권리 존중을 위한 부모교육 방안을 찾고 상호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계기관들은 포천지역 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아동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간 협력할 예정이다. 최절우 포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아동 권리 보호에 한 발자국 다가섰다. 앞으로 아동과 가족이 행복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혜경 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은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고 아동이 보호받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부모의 올바른 훈육지도가 필요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 권리 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최미영 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진행했다”며, “포천시의 아동 양육문화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천소방서는 25일 메타버스 플랫폼‘이프랜드(ifland)’를 활용하여 구급 및 펌뷸런스 대원들의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특별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훈련은 ‘이프랜드’의 자료공유 시스템 등을 활용해 진행됐으며, 주요 교육내용은 ▲폭행현장 노출 구급대원의 자기방어 및 대응요령 ▲다수 사상자 대응교육 ▲구급현장에서의 감염방지 조치 방안 등이다. 전우현 김천소방서장은“메타버스 수도 경북을 표방한 만큼 소방에서도 이를 적극 활용하여 다양한 소방 콘텐츠를 개발하고 앞으로도 메타버스 발전에 맞춰 소방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포천시 소흘도서관은 지난 28일 ‘시니어 북스타트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을 성료했다. ‘시니어 북스타트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은 소흘도서관이 책읽는사회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2023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에 공모 선정돼 추진됐으며, 지난 7월 3일부터 8월 28일까지 5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팔팔어묵탕'의 김흥식 작가와 함께 그림책 작가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직접 그림책을 기획해 만들어 보는 실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그림책에 대해 배우고 스스로 한 권의 그림책을 완성해보면서 책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소흘도서관 관계자는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지역 내 독서문화를 활성화 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독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