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는 9일, 서울 강동구 고덕비즈밸리에 위치한 산림위성센터에서 ‘제4차 산림위성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내년 초 발사 예정인 농림위성의 안정적인 운용을 준비하고, 발사 이후 예상되는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농림위성은 약 6개월간의 궤도상 시험 기간을 거친 뒤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이 기간 동안 산출물에 대한 성능 및 정확도 검증, 운영 매뉴얼 작성, 비상계획 수립 등이 진행된다. 포럼에는 산림청 디지털담당관실,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 환경위성센터, 및 농업위성센터 등 약 30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 김경민 연구관은 농림위성 자료 수신부터 전처리, 검·보정, 활용산출물 알고리즘 개발 등의 준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환경위성센터 이원진 연구관은 2020년 GK2B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초기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과 그 해결 사례를 공유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 원명수 센터장은 “정확하고 신속한 농림위성 활용산출물 서비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10개 시군과 함께 ‘도시군 합동 경남관광홍보 로드쇼’를 개최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규모 현지 관광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의 10개 시군이 직접 참여해 지역별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대만 현지에 알리고, 실질적인 관광 수요 창출로 이어지도록 전략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대만 주요 여행업계와의 교류를 통해 시군의 해외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관광객 유치 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11일에는 경남 대표단이 대만 최대 여행사인 라이언 트래블(Lion Travel)과 한국 송출 규모가 높은 콜라투어(Cola Tour) 본사를 방문해 경남의 대표 관광지 및 체류형 콘텐츠를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경남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 인센티브 지원제도도 함께 안내하며, 경남 관광의 경쟁력을 강조한다. 아울러, 경남관광재단과 라이언 트래블은 이날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경남-대만 간 관광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체류형 관광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시는 지자체 최초로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5'의 스마트시티 관련 콘퍼런스 공모를 1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2017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9회를 맞이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선도적인 스마트시티 행사로, 매년 전 세계 정부, 도시, 기업, 전문가, 시민 등이 참여해 지속 가능한 도시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 엑스포는 오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는 스마트시티 분야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기업의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다양한 콘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시티 분야의 지식 공유와 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사 주최·주관 기관에서 개최하는 콘퍼런스 외에도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스마트시티 관련 콘퍼런스를 진행한다. 엑스포는 지식 공유와 협력을 위한 플랫폼으로 외연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스마트시티 관련 콘퍼런스를 공모해, 매년 5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국수력원자력(주)으로부터 4월 9일 8시 54분경 한빛 5호기(전남 영광군 소재)에서 비상디젤발전기 2대 중 1대가 자동기동 됐다는 보고를 받았다. 한빛 5호기는 계획예방정비(4월 7일 착수)를 위하여 원자로가 정지된 상태이며, 외부로 방사능 유출 등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원안위는 한빛원전지역사무소에서 현장 안전성을 점검하고 있으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단을 현장에 파견하여 원인 등을 심층 조사 할 계획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알팔파 담근먹이(사일리지) 발효 품질과 저장성을 향상할 수 있는 유산균 첨가제 ‘레빌락토바실러스 브레비스 케이시시(KCC)-44’를 개발하고, 기술이전을 통해 실용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알팔파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영양가가 높아 축산농가에서 선호하는 국산 풀사료다. 하지만 담근먹이로 제조할 때 유산균 발효에 필요한 수용성 탄수화물이 부족 할 경우 잘 발효되지 않아 상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수분 함량이 높은 조건에서는 산도(pH)가 잘 떨어지지 않아 품질 저하와 저장성 악화 문제가 있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콩과 작물인 알팔파에 특화된 전용 유산균 첨가제 ‘케이시시(KCC)-44’를 개발했다. 연구진이 5개월 동안 실험한 결과, 유산균 처리군에서 무첨가군 대비 산도가 5.49에서 4.6으로 낮아졌고, 유산균 수도 증가했다. 이는 부패균이 자라기 어려워 풀사료를 오래 보관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효모 수는 5.4에서 4.4, 곰팡이 수는 4.9에서 4.6으로 줄어 발효 안정성과 저장성 개선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번 연구 성과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임기근 조달청장은 4월 8일(현지시간 10시) 오스트리아 연방조달공사(BBG) 마틴 레돌터(Martin S. Ledolter) 사장을 만나 공공조달협력을 위해 양자회의를 가졌다. 조달청과 오스트리아 연방조달공사의 기관장 간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스트리아 연방조달공사는 중앙조달기관으로서 오스트리아 전체 조달규모의 80% 정도를 담당하고 있으며, 연방 재무부의 감독을 받는 공공기관이다. 지난 3월 한국에서 개최된 OECD-조달청 공동 국제공공조달워크숍에 오스트리아 대표단이 참석한 것을 계기로 양측의 공공조달 관련 협력의사를 확인했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이번 양 기관장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이번 양자회의를 통해 최근 한국의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 경험을 전수하고, 혁신제품 공공구매 및 전략조달의 실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레돌터 연방조달공사 사장도 오스트리아 연방조달공사의 최근 혁신조달과 전략적 조달에 대한 추진 성과 등을 공유하고 상호 간 협력에 뜻을 맞췄다. 양측은 이번 만남을 통해 협력 사항을 구체화하여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술패권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는데 민·관이 함께 총력을 다하기 위해 2025년 4월 9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국가전략기술 주요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국가전략기술 미래대화'를 개최했다. 미래대화는 대내외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산·학·연의 역량을 총결집하고자 시작됐다. 최근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와 더불어, 인공지능 대전환으로 기술패권 경쟁이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등 경제·산업적 어려움이 현실화되고 있어 국가전략기술을 기반으로 과학기술 주권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정부는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2023년 9월 시행)을 근거로 신산업, 미래 공급망 및 국가안보 차원에서 전략적 가치가 높은 국가전략기술에 연구개발 투자·지원을 집중해왔고, 올해는 6.4조 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미래대화에서는 과학기술 주권 확보를 위한 차세대 성장동력 및 국가 의제 발굴, 국가전략기술이 실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인재양성, 제도 개선 등을 국가전략기술 대표 산·학·연이 정부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고위급 국제통일대화를 위해 4월 9일~11일, 일본 도쿄를 방문한다. 김 장관은 방문 기간 동안 일본측 정부 인사 및 의회 주요 인사 등과 면담하고, ‘외국 특파원 협회’를 방문하여 통일·대북정책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통일부 미래기획위원들이 참석하는 한일 전문가 포럼 및 재일동포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한반도 통일인식을 제고하고 통일 공감대를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 김 장관은 이번 방문이 이시바 내각 출범 이후 통일·대북정책 관련 한일간 공조를 강화하고, 납북자·억류자 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간 공동 노력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한일간 협력 관계를 한 단계 높은 차원으로 발전시키며, 일본 내 한반도 통일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양국 공조방안을 진지하게 협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통일부는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주요국과의 고위급 국제통일대화를 포함하여 국제사회의 한반도 통일 지지 확대를 위해 국제사회와 다각적인 협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nbs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인제군이 관광사업 육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광사업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군의 야영장업, 여행업, 관광숙박업, 관광객이용시설업 등 다양한 관광사업체를 폭넓게 지원해 육성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4월 25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업 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지정 운영 중인 인제군 관내 관광사업자로, 공고일 기준 대표자의 주민등록이 인제군에 되어 있고, 해당 관광사업을 지속 운영하며 과세표준증명원상 매출이 있는 사업체다. 지원내용은 사업체 운영에 필요한 홍보, 안전‧위생시설 개보수, 화재안전성 확보 등에 소요되는 비용으로, 업체당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공급가액의 80%, 최대 1,6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군은 4월 25일까지 공고 및 접수 기간을 운영하며 오는 5월에 서류 검토 및 현장 실사, 위원회 심의를 통해 보조사업자를 선정한다.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대상자는 오는 11월까지 사업을 수행하면 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인제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울주군과 울산테크노파크가 스마트팜 설비지원 및 기술개발을 통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2025년 청년 스마트팜 보급 육성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울주군은 2020년부터 스마트팜을 지속적으로 보급해 농업 생산성 향상과 기후변화에 대비한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엽채류, 과채류, 버섯류 재배 등 총 31개소에 스마트팜 설비가 보급돼 복합환경제어가 가능한 스마트농장을 조성했으며, 스마트팜 관련 전·후방 연관 기술개발 25개소 기업 지원으로 우수한 기술력 보유 기업 유치에 힘써왔다. 올해 사업은 LED, IoT, 센서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생육환경제어가 가능한 1.5세대 이상의 스마트팜 설비 구축 5개소와 스마트팜 기술 실증화를 위한 기술개발 2개소를 선발해 사업비를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다음달 9일 오후 1시까지 울산테크노파크 지원사업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구비서류와 함께 울산TP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역량있는 청년 농업인의 스마트팜 창업과 기술 개발을 지원해 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