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중구는 지난 20일 중구청 중구홀에서 ‘권역별 자원봉사 캠프 활동가 양성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체계적인 봉사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구는 지난 1월부터 주민주도 자원봉사를 통해 주민 체감을 높이고 자원봉사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참여자를 모집해, 현재 총 164명의 활동가를 권역별로 구성했다. 이날 교육에는 총 73명의 자원봉사 캠프 활동가가 참석해 자원봉사에 대한 실무적 역량을 키웠다. 교육은 △자원봉사 생태계와 캠프의 이해 △사례로 알아보는 자원봉사 캠프△자원봉사 경험관리의 이해 등으로 진행됐다.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실무자와 은평구 자원봉사 캠프 활동가가 강사로 나서 생생한 현장 경험을 전하며 활동가들의 이해를 도왔다. 교육 후에는 권역별 워크샵을 통해 지역의 특성을 분석하고 맞춤형 봉사활동을 기획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내권(소공동, 회현동, 명동, 중림동), △을지로권(을지로동, 필동, 장충동, 광희동), △신당권(신당동, 동화동, 신당5동, 황학동), △약수권(약수동, 다산동, 청구동)으로 나눠 봉사활동 방안을 논의했다. 시내권(소공동, 회현동,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중구가 생활 속 고민 해결을 돕는 전문 상담 서비스‘중구랑해’를 3월부터 운영한다. ‘중구랑해’는 변호사, 세무사, 공인중개사, 직업상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무료로 상담해 주는 서비스다. ‘중구랑해’는 2023년 처음 시행된 이후 올해로 3년째를 맞이했다. 지난해 95% 이상의 만족도를 기록하며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만큼, 올해는 변호사와 세무사를 각 1명씩 추가 섭외해 상담 인력을 늘렸다. 또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공동주택 방문 비율을 확대해 바쁜 직장인, 육아 중인 부모,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집 가까이에서 쉽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중구랑해’는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전세보증금 문제, 복잡한 세금 문제, 취업 고민 등 다양한 일상 속 고민을 한 자리에서 상담받을 수 있어 편리하고 효율적이라는 평가다. △법률 상담에서는 민사, 가사, 형사, 행정 등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법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세무 상담에서는 국세와 지방세를 포함한 세금 문제를 다룬다. 또한, △부동산 상담을 통해 임대차 계약,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구가 매주 화요일 13시부터 16시까지 건축분야 전문가에게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무료 건축 상담실을 운영한다. 중구 구민이면 누구나 중구 건축사회 소속 건축가들로 구성된 건축지도원에게 신축, 증축, 용도변경 등과 관련된 인·허가 행정절차, 건축 관련 법률상담 및 건축 관련 민원 등에 대해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특히, 노후화된 건축물이 많은 중구 상황에 맞는 전문적인고 체계적인 상담실 운영을 통해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찾아 올바른 재산권 행사를 안내하고 건축물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건축 관련 법규와 건축 관련 궁금증으로 상담실을 이용한 구민들은 무료로 전문가 상담을 받고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얻을 수 있었고 건축법을 제대로 알지 못해 피해를 입는 일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구 관계자는 “무료 건축 상담실 이용을 통해 구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건축 행정절차 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중구가 법인 조세회피를 정조준한다. 갈수록 정교해지는 법인의 조세회피 수법에 맞서 세무조사를 강화하고, 새로운 조사기법을 도입해 세원 발굴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구는 현장조사를 통해 비과세·감면 항목을 면밀히 점검하고 세무조사를 실시한 결과, 58억 원의 추가 세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구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조사기법을 적용하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보다 정밀하고 철저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기부채납을 조건으로 취득한 부동산의 감면 적정성을 전수 조사한다. 법인이 반대급부 없이 국가나 공공기관 등에 기부채납을 조건으로 부동산을 취득하면 취득세가 비과세되지만, 실질적으로 반대급부가 있었음에도 비과세로 신고하는 사례가 발견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최근 5년간의 기부채납 부동산을 전수 조사해 불법 사례를 철저히 적발할 예정이다. 구는 특히 전국 지자체 최초로, 휴면법인을 인수한 후 부동산을 취득하는 방식으로 중과세를 회피하는 사례를 집중 조사한다. 수도권 인구 집중을 억제하기 위해 대도시에서 설립된 법인이 5년 이내 부동산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중구가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17일, 18일, 21일 총 3회에 걸쳐 친절 교육을 진행했다.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동 주민센터 민원·복지 상담 담당 공무원과 본청 직원을 별도로 나눠 교육을 운영했다. 한국표준협회의 김명숙, 김정희, 박민경 강사가 강사로 나서 민원인을 존중하며 효과적으로 응대하는 전화응대법 등을 강의했다. 이번 교육을 위해 전문위원이 지난 연말 15개 동 주민센터의 행정서비스를 직접 방문하거나 유선을 통해 경험하고 문제점을 진단했다.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을 위해서다. 그 결과 ‘민원인을 존중하는 태도’와 ‘이해하기 쉬운 설명 방식’이 개선이 필요한 요소들로 확인됐다. 구는 진단 결과에 따라 실제 개선 방안을 중심으로 교육 내용을 구성해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에 즉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이어서 큰 도움이 됐다"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공무원은 주민들에게 법규 및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중구가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촘촘한 안전망을 가동한다. 고립된 주민을 지역사회와 연결하고 일상 속 관계망을 회복시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해 구가 저소득 1인 가구 2,736명을 대상으로 자체 실시한 ‘사회적 고립 1인 가구 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의 74%인 2,020명이 고독사 위험군으로 분류됐다. 이 중 60~70대가 전체 위험군의 67%를 차지했으며, 남성(1,265명)이 여성(755명)보다 1.7배 많았다. 이에 중구는 고독사 위험군 1인 가구의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일상 속 돌봄 체계를 강화하는 다양한 지원을 펼친다. 먼저, ‘사회적 고립 1인 가구’의 외출을 유도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안녕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반찬가게, 식당, 미용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 상품권으로, 연간 최대 1인당 40만 원까지 지원한다. 주민들은 지역 상점을 방문하며 관계를 형성하고 경제적 부담도 덜 수 있다. 지난해 실태조사를 반영해, 고독사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중구는 지난 19일, 동국대학교·숭의여자대학교·정화예술대학교 등 지역 내 3개 대학과 함께 ‘지역사회 건강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길성 중구청장을 비롯해 최응렬 동국대 교무부총장, 박경호 숭의여대 총장, 한기정 정화예술대 총장 등 13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지역사회 발전과 대학의 사회적 역할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예방 및 돌봄 체계 구축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건강 서비스 개발 ▲건강 관련 연구 및 기술 자료 공유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각 대학은 고유한 특성을 살려 지역사회 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박경호 숭의여대 총장은 “다양한 학과를 활용해 협력 분야를 확대하고 지역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말했고, 한기정 정화예술대 총장은 “미용예술특화 대학인만큼 경로당이나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응렬 동국대 교무부총장은 “중구 어르신들을 위한 허약노인 관리 프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구가 공동주택 관리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2025년 공동주택 관리 전문가 자문단을 재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새롭게 구성된 자문단은 관련 분야별 협회로부터 추천받은 공사·용역 부문의 도장, 조경, 방수지붕, 건축 및 토목 시공, 전기전력설비 등 공동주택과 관련된 17개 분야에서 실무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 30명으로 꾸려졌다. 공동주택의 경우, 1억 원 이상의 공사, 5천만 원 이상의 용역, 1천만 원 이상의 구 지원사업을 진행하거나 장기수선 관련 규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는 반드시 공동주택 관리 전문가 자문단의 자문을 받아야 한다. 의무적인 자문대상 및 그 외 공동주택 단지에서 필요에 따라 자문을 신청하면, 자문단은 공사·용역의 필요성, 시기적합성, 규모와 비용의 적정 산출 여부 등에 대한 기술 자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구는 공동주택 전문가 자문단을 운영해 입주자대표회의의 합리적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고 단지 내 갈등·분쟁 요인을 차단하여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한 부정·비리행위를 방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자문단은 작년 한 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구가 무보수 명예직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이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복지 위기가구 발굴과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에는 15개 동에서 활동하는 주민과 약수노인복지관, 중립종합사회복지관, 유락종합사회복지관 소속 생활지원사 등 85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특히 실무 담당자가 직접 강의를 진행하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과 활동 방법 및 복지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복지 위기가구 발굴 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와 실질적인 노하우를 공유하고 활동 달력을 배부하며 단순한 정보전달이 아니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스스로 역할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했다. 또한, 권역별로 3차례에 걸쳐 소규모로 찾아가는 설명회로 집중도를 높이고 주민 참여율을 극대화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복지 위기가구 발굴 과정의 어려움과 그 해결방법을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중구는 앞으로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위기가구 발굴 활동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지난 연말 100만 명의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대한민국의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한 명동스퀘어가 세계 옥외광고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17일 세계옥외광고협회(WOO) 톰 고다드(Tom Goddard) 회장과 면담을 갖고 한국 옥외광고 시장의 활성화 및 세계화를 위한 긴밀한 공조와 협력을 약속했다. 이 자리엔 한국OOH협회 우창훈 회장이 함께 참석해 명동스퀘어의 발전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톰 고다드 회장은 “명동스퀘어는 디지털 옥외광고시장의 선진 사례”라며 “너무 적지도, 너무 많지도 않은 전광판들이 질서정연하고 조화롭게 설치돼 있을 뿐 아니라 적절한 규제를 통해 균형을 이루고 있다”라고 말했다. 단순히 광고를 나열하는 공간이 아닌 사람들의 공간이 되어 소통의 매개체로 자리 잡은 것이 인상적이라고도 밝혔다. 이에 디지털 옥외광고의 모범 사례로 명동스퀘어를 소개하는 미디어 투어를 기획 중이다. 오는 11월 개최되는 세계옥외광고협회 아시아태평양(APAC) 포럼에서 해외 각국의 옥외광고 관계자들이 명동스퀘어 일대를 탐방할 예정이다. 중구 역시 뜻을 함께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미디어 투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