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최근 중앙여순사건명예회복위원회에서 희생자·유족 기각결정이 늘어남에 따라 여순사건특별법 추가 개정건의, 유족 대상 설명회 개최, 재심의 신청 희망 유족 행정지원 등 적극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중앙여순사건명예회복위원회는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희생자·유족결정 서면심의를 2회 개최해 896건은 희생자 결정, 36건은 기각 결정하고 전남도와 신청유족에게 통보했다. 이번 기각결정 주요 내용은 후유장해 후 사망사건 9건, 여순사건과 연관이 없는 사건 27건이다. 여순사건법 제2조에는 ‘희생자는 여순사건과 관련돼 사망하거나, 행방불명된 사람, 후유장해가 남아 있는 사람, 수형자로서 희생자로 결정된 사람을 말한다’고 명시됐다. 서울 중앙위원회는 올해 5월 ‘법령상 후유장해는 생존자에 한함’이라는 행정안전부 유권해석 결과를 전남도에 통보, 후유장해 후 사망사건은 최종 기각결정 하고 있다. 또한 여순사건특별법 제2조에 ‘여순사건 기간은 1948년 10월 19일부터 지리산 입산금지가 해제된 1955년 4월 1일까지’라고 명시됐지만, 중앙위원회는 한국전쟁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2025년도부터 3년간 법무부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일반운영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법무부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은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2009년부터 시행한 것으로 이민자가 한국사회 구성원으로 적응, 자립하는데 필수적인 교육을 제공, 기본소양의 체계적 함양을 위해 개발됐다. 전남도는 2025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일반운영기관을 운영하며, 추가로 교육이 필요한 지역에 학습관을 확대할 예정이다. 법무부의 지침에 따라 1년 3학기제, 6단계(0단계~5단계)로 구성해 운영된다. 신청자는 사전평가를 통해 자신의 한국어 능력과 적응도에 맞는 단계에서부터 맞춤형 학습을 시작한다. 이수자에게는 한국 체류 허가 및 영주·국적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거나, 귀화 시험을 면제하는 등 혜택이 주어진다. 전남도는 앞으로 3년간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일반 운영기관으로 국내외에서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한국문화, 한국사회이해, 경제, 사회, 법률 및 기본교육 등 다양한 과목을 개설하고 지역학습관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해경 서부정비창 건립, 고흥해양경찰서 신설 추진 등에 기여한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제19대)에게 ‘전라남도 명예도민패’를 지난 26일 수여했다고 밝혔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전남해역 종합안전망을 구축, 각종 해양사고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도민 피해를 최소화했다. 전국 최초로 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를 목포지역에 개국, 해양수산 종사자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기여하는 등의 공적을 인정받았다. 또한 2025년 7월 목포시 허사도에 준공 예정인 해경 서부정비창 건립과 고흥해양경찰서 신설 추진 등을 주도했다. 서부정비창이 건립되면 9천768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연간 약 3천12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흥해양경찰서 신설 확정 시 약 300명이 근무하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그동안 전남도를 위해 애써주신 김종욱 청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명예도민으로서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전남 발전을 위해 함께해 줄 것을 부탁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7일 목포 쿠레레에서 관광 분야 창업기업 활성화를 위해 민생현장을 살피며 창업기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창업기업 활성화 대책을 모색했다. 간담회에는 관광 분야 창업기업 대표 등 14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창업기업 대표들은 창업 관련 애로사항과 활성화 대책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사항은 ▲창업기업 제품 사업화 자금·마케팅, 전문가 멘토링 등 맞춤형 지원 확대 ▲청년 창업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 지원 확대 ▲지역 특성을 살린 캐릭터 제작사업 지원 확대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유지를 위한 유효성 검사 비용 지원 확대 등이다. 간담회에서는 전남의 자연과 특산물을 활용한 감태 페스토소스, 동백꽃생초, 멸치 그래놀라, 콩부각 등 독창적 관광제품이 소개됐다. 또한 참가 기업은 황토갯벌 맨발걷기체험 프로그램,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 오란다 등 전남만의 매력을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관광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전남도는 이러한 창업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전남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 관광기업 창업 및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감사원이 주관한 ‘2024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감사원의 자체감사활동 심사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677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된다. 이번 심사에서 전북특별자치도는 탁월한 성과를 보이며 광역자치단체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북자치도 감사위원회는 이번 평가에서 자체감사기구의 독립성과 인프라 개선, 감사보고서 품질, 재무·제도개선 등 감사성과, 내부통제 강화 노력, 적극행정·사전컨설팅 지원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2024년부터 합의제 감사기구인 감사위원회로 출범함으로써 감사 기능의 독립성 강화를 위해 노력한 점에 대하여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양충모 전북자치도 감사위원장은 “이번 성과는 감사 역량 강화를 위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은 도지사와 사무국 직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직사회의 청렴문화 정착과 현장 중심의 감사를 통해 도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7일 9시 도내 10개 시군(무주, 진안, 장수, 남원 제외)에 예비특보가 발표(12시 발효)됨에 따라 13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근무를 사전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는 강설로 인한 도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서해안과 남부 내륙 지역에서 시작된 눈은 오후에 전북 전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예상 적설량은 5~15cm(일부 서해안과 남부 내륙은 20cm 이상)이며, 시간당 3cm 이상의 습하고 무거운 눈이 내릴 가능성이 높아, 축사 및 비닐하우스 등 약한 구조물의 붕괴와 빙판길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는 주요 고갯길과 출퇴근길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도로결빙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염화칼슘 등 제설제를 신속히 살포 하도록 하고, 아울러, 축사와 비닐하우스 등 적설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과 보수 작업을 강화하며, 피해 예방을 위한 연락체계를 상시 유지하고 있다. 특히, 도민 안전을 위해 ▲노약자·어린이·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의 야외활동 자제 권고 ▲한파 저감시설(온열의자, 방풍시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7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옥외광고업무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하여 불법광고물 정비, 올바른 광고문화 기반 조성, 불법 광고물 예방·정비 협업 및 홍보, 수거한 현수막 등 재활용 등을 평가한 결과이다. 전북자치도 간판개선 사업, 폐현수막 재활용, 디지털화를 통한 일회용 현수막 사용 감축 등 옥외광고 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특히, 익산·남원 주요 도로변 노후 간판을 걷어내고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는 간판을 설치함으로써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도민의 안전을 확보했다. 아울러 옥외광고물 관리시스템 구축 및 옥외광고물 전수조사(DB구축)를 실시하여, 태풍 및 강풍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불법으로 설치된 간판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김광수 전북특별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이번 수상을 계기로 도민들이 쾌적한 생활환경에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간판개선 사업을 확대하고, 불법 현수막 근절과 현수막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7일 ‘2024년 제4차 재난심리회복지원단 회의’를 개최하며 도내 재난 심리지원 강화를 위한 논의의 장을 열었다. 재난심리회복지원단’은 재난으로 인한 심리적 피해를 겪는 도민들에게 안정된 심리지원과 초기 대응 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구성된 전문가 조직이다. 지원단은 대한적십자사, 정신건강복지센터, 교수, 전문심리상담사 등 재난 현장에서 활동 가능한 구호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마음구호 프로그램 운영 내실화 방안 ▲재난심리회복지원사업 만족도 향상 방안 ▲2024년도 사업 추진현황 및 실적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특히, 효과적인 심리지원 프로그램 도입과 유관기관 간 협력 강화를 통해 재난 피해자들이 심리적 안정과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윤동욱 전북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재난이 다양화되고 대형화되는 상황에서 재난심리지원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도내 심리지원 유관기관 간의 협력 체계를 활성화하고, 도민들이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동부권 6개 시군과 함께 ‘동부권 식품클러스터 육성 추진협의회’를 열고, 지역 농식품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27일 남원시 농촌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됐으며, 남원,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의 공무원과 사업단 관계자, 전문가 등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는 ㈜다이어리알 이윤화 대표의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식문화 콘텐츠 개발’ 특강으로 시작해, 진안의 K-홍삼 혁신플랫폼 구축과 장수의 농식품 스마트융복합타운 조성 등 국책사업 발굴 논의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각 시군별로 클러스터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쟁점과 대책을 공유하며 식품클러스터 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전북특별자치도의 동부권 식품클러스터 육성사업은 올해 기준으로 114개의 기업을 육성하고, 연 매출 1,326억 원, 원료 매입량 9,900톤을 기록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고용 창출 580여 명, 제품 개발 및 상품화 140건 등 다양한 성과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발전의 기반을 마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지치도소방본부은 도내 10개 시군에 대설 예비특보가 발령됨에 따라 전북소방에서는 선제적으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24시간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전북소방본부에서는 기상상황에 따라 취약지역 예찰활동 강화와 월동장비 점검과 보충으로 신속한 출동에 대비하며, 단계별 소방력 비상 동원 및 상황실 신고접수 체계를 강화했다. 119신고폭주에 대비해 119접수대를 평시 15대에서 최대 78대로 증설하고 상황요원을 보강한다. 또한 소방관서와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강화해 대응에 최선을 다할 준비를 마쳤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장은 “지역에 따라 최대 20cm이상의 많은 눈이 예보된 데다, 특히 이번에 내리는 눈은 무거운 습설로 예상되어 도내 비닐하우스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