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비문해 성인들에게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일 무안군 복합문화센터 내 무안군청소년수련관 교육실에서 2025년 성인문해교실을 개강했다. 복합문화센터 성인문해교실은 학습자 수준에 맞춰 예비 중등반, 초등 학력인정반, 기초반으로 구성됐고, 한글 교육과 함께 영어, 수학, 창의적 체험활동 등 비문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과목이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올해 성인문해교실을 8개 교실(무안읍, 일로읍, 삼향읍, 몽탄면, 청계면, 현경면)에서 3월까지 차례대로 개강 운영할 계획이며, 총수강생은 140여 명이다. 김산 군수는 “문해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배움의 갈증을 해소하고 서로 소통하며 배움의 즐거움을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셨으면 한다”며, “비문해 어르신이 자신감 넘치는 행복한 삶을 사실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 무안군은 계속되는 대설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설 명절 연휴 동안 이어진 대설특보에 더해 2월 3일부터 9일까지도 눈이 지속해서 내리면서 군은 제설작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보유 중인 제설 장비 15톤 덤프트럭 12대와 5톤 덤프트럭 1대를 각 읍‧면의 적설량에 따라 유기적으로 배치하여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자율방재단 243명은 봉사활동에 나서 마을안길과 이면도로를 제설작업을 진행하며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최상필 건설과장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지속적인 제설작업과 도로 점검을 하고 있다”며 “눈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감속 운행과 월동 장비를 준비하고 내 집 앞 눈 치우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 라고 당부했다. 한편, 무안군은 기상 상황을 면밀하게 주시해 추가적인 강설에 대비한 장비 운영, 제설재 확보 및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사천시는 2월 7일부터 3월 4일까지 ‘2025년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사업체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공동 추진하는 대표적인 통계조사이다. 이번 조사는 전국 모든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와 고용구조를 파악해 정부 정책 수립·평가, 지역개발 계획 수립, 학술연구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대상은 2024년 12월 31일 기준 사천시 관내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로 단일 또는 주된 경제활동을 독립적으로 수행하는 사업체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대표자명, 창설 연월, 연간매출액 등 총 9개 항목이며, 조사원이 기간 내 사업체를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번 사업체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정보통신과 정보데이터팀(055-831-2320)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체조사를 통해 조사된 내용은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비밀이 엄격히 보장되며, 통계 목적으로만 이용된다”며, “각종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인 만큼 조사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국내 유일의 배 박물관인 나주배박물관이 배 재배, 수확 과정을 가상 현실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실감 콘텐츠관을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나주시는 배박물관 2층에 나주배의 사계를 주제로 한 실감콘텐츠관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실감콘텐츠는 지난해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한 2024년 전남문화콘텐츠지원사업 선정에 힘입어 구축했다. 방문객들은 나주배 재배 영상을 관람한 후 벽면과 바닥면을 터치하는 방식으로 인공수분(봄), 열매솎기·봉지씌우기(여름), 수확(가을), 가지치기(겨울) 등 계절별 배 재배 미션을 체험할 수 있다. 박물관의 새로운 캐릭터인 배꽃 요정 ‘이화’와 배 농부 ‘이담’이 등장해 실감콘텐츠 체험 설명과 배 재배과정의 이해를 돕는 등 어린이들의 교육적 측면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체험관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별도 예약 없이 회당 10명씩 입장이 가능하다. 총 체험 시간은 10분(영상 5분, 체험 5분)이다. 단 5세 미만 아동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호자를 동반해야 입장할 수 있다. 나주배박물관은 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공·사립유치원장 및 유아교육업무담당자 27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전북유아교육 정책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설명회는 올해 유아교육 정책방향을 안내하고, 공모사업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유아교육분야 공모사업 안내를 시작으로 유아교육과정담당, 유보통합담당, 유아교육진흥원 순으로 정책사업을 소개했다. 특히 올해 전북유아교육은 ‘바른 인성과 미래역량을 키우는 전북유아교육’을 비전으로 다양한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공모사업으로는 △유·초 연계 이음학기 시범운영 △디지털 기반 유치원 운영 △ 소규모 유치원 여건 개선 △교사연수회 운영 지원 △유치원 맞춤형 방과후 과정 운영 등이 있다. 또한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 및 미래교육 내실화 방안, 방과후 과정 및 돌봄교실 운영 안내, 2025년 추진될 유보통합 정책 및 유아교육진흥원 신규사업 등을 공유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바른 인성을 가진 미래사회 핵심적인 인재로 자라기 위해서는 유아기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주시민들을 대표해 완주군민 대표단과 완주·전주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하며 완주·전주 통합의 길잡이가 될 완주·전주 상생발전 전주시민협의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전주시는 5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주민대표와 전주시의원, 공무원 등 위원 51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전주 상생발전 전주시민협의위원회의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은 △통합 추진 경과 보고 △위원회 운영방안 논의 △위원장·부위원장 선출 △운영세칙 의결 △위원 위촉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주시민협의회는 이날 위촉식을 시작으로 지난해 10월 완주군민협의회(완주지역 통합단체)가 전주시에 제안한 완주·전주 상생발전 방안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검토한다. 당시 완주군민협의회는 각계의 주민 의견을 수렴한 107개 사업을 전주시에 제안했다. 전주시민협의회는 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적정성, 실효성 등 종합적인 의견을 취합해 추진여부 및 방향을 결정하게 된다. 이와 함께 전주시민협의회는 완주·전주 상생 발전 방안 마련 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활동 기한은 완주군민들의 의사가 확인될 때까지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송형곤 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1)이 대표 발의한 '지방소멸대응기금 운영 개선을 위한 촉구 건의안'이 2월 5일 전라남도의회 제3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채택됐다. 이번 건의안은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한 인구감소지역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운영 방식을 전면 개편하고, 지원 규모를 확대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송형곤 의원은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인구감소 위기를 겪고 있으며,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16개 지역이 지정될 만큼 지방소멸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그러나 정부가 2024년부터 지역활성화펀드 조성을 이유로 광역기금의 40%를 삭감하면서, 전남은 매년 약 200억 원의 지원금을 상실하게 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지방소멸대응기금이 주거·복지·교육 등 하드웨어 중심의 인프라 구축에 집중되면서, 정작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직접적인 지원이 부족하다”며, “출생 및 육아수당, 교통비 보조 등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기금 사용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무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4)이 대표 발의한 '여수공항 항공 강화 안전을 위한 촉구 건의안'이 2월 5일, 전라남도의회 제3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채택됐다. 이날 최무경 의원은 “이번 참사는 항공 안전이 한순간의 실수도 용납될 수 없는 분야임을 다시금 확인시켜 준 사고”라며,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기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지방공항의 활주로 종단안전구역과 항행안전시설을 개선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지적했다. 또한 “여수공항의 로컬라이저 시설이 4m 높이의 콘크리트 둔덕 위에 설치되어 있어 항공기 충돌 시 대형 참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활주로 길이 역시 2,100m로 무안공항(2,800m)보다 짧아 비상 착륙 시 오버런(활주로 이탈) 위험이 더욱 높다”고 문제점을 제기했다. 이어 최무경 의원은 “여수공항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33) 등 국제행사 개최를 앞두고 국내·외 방문객들의 핵심 관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국제선 부정기 노선 운항을 확대하고, 이를 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주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주지역 19번째 다함께돌봄센터가 문을 열었다. 전주시는 전주덕진행복주택(덕진구 들사평서로 25)에 위치한 ‘행복주택 다함께돌봄센터’가 공식 개소했다고 5일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교의 정규교육 이외의 시간 동안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로, 아동의 성장 발달 과정에 적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주지역에는 앞서 완산구 9개소와 덕진구 9개소 등 총 18개 센터가 운영돼왔다. 이들 다함께돌봄센터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학기 중 오후 2시~오후 8시,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표준서비스 제공시간을 포함해 1일 8시간 이상 상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센터에서는 이용자의 수요를 반영해 △출결 확인 △급·간식 지원 △신체활동 △숙제·독서지도 △놀이·휴식 등의 공통프로그램뿐 아니라, △언어활동 △예체능 △과학 등 특별활동 프로그램을 구성해 아동의 안전한 보호와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 이에 앞서 시는 다함께돌봄센터 확충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센터의 민간위탁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올 한해 추진되는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시민들의 민원과 전주 발전을 위한 각종 요구사항에 대해 직접 현장을 찾아 점검하는 등 집중 관리키로 했다. 우범기 시장은 5일 건지도서관과 소양천변, 오산마을 등 호성동 일원에서 2025년 직접 35개 동을 순회하며 전주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의 후속 조치로 주민들과의 대화 시간에 나온 민원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행정을 추진했다. 이날 방문한 곳은 △건지도서관 인근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건립 △소양천변로 가로등 설치 △오산마을 고인돌 유적 정비 및 주민공간 조성 등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의 첫 번째 방문지였던 호성동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했던 곳들이다. 먼저 우 시장은 건지도서관을 찾아 현재 추진 중인 건지도서관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건립에 대한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도서관 바로 옆에 건립 예정인 동부권(건지)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부지도 함께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부족한 주차장 문제 해결을 위해 새롭게 증축되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