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완도군이 고금면 가교리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농어촌 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 본 사업은 각 가구에 설치된 정화조를 폐쇄하고 공공 하수도로 연결해 생활 오수를 처리하여 악취 개선 등 농어촌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지난 2020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국고 건의, 각종 행정 절차를 거쳐 2021년 하반기에 사업을 착공했다. 총 69억 원을 투입, 하수처리 시설(110톤/일) 1개소와 하수 관로 4.7km, 배수 설비 등을 설치하고 지난해 12월 준공 후 올해 1월부터 공공 하수도 사용을 개시했다. 공공 하수도 설치로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은 물론 인근 해역의 수질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 고금면 가교리 외에도 총 256억 원을 투입하여 노화(내리), 보길(정동, 부황) 3개 마을을 대상으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총 360억 원을 투입, 군외(당인), 고금(세동, 상정), 보길(선창) 등 4개 마을은 올해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생활환경 개선과 농어촌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정신응급 환자의 신속한 치료 연계와 초기 대응 강화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정신건강복지센터 위기개입팀’과 ‘원광대학교병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며, 정신질환 및 자살 고위험군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정신응급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위기개입팀을 중심으로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위기 상황 발생 시 즉각 출동하고, 평가를 거쳐 대상자를 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정신의료기관으로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020년 8월부터 ‘전북자치도 정신건강복지센터 위기개입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신질환자 및 자살 고위험군의 신속한 개입과 치료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원광대학교병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와 협력하여 신체 치료와 정신 치료가 동시에 필요한 정신위기 대상자의 신속한 치료 연계를 지원하는 ‘정신응급대응 초기치료 체계’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정신응급 환자가 신체적·정신적 치료를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자택 방화 후 2~3도 화상을 입은 정신과적 증상 환자가 경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산업통상자원부(한국수소연합)에서 추진하는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의 1차년도(2024년) 평가를 통과하며 2차년도(2025년) 사업을 지속 추진할 국비 4.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0일 서울에서 진행된 1차년도 발표 평가에서 전북자치도는 사업화 매출 및 신규고용 창출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으며, 도내 기업 ㈜아헤스가 수소전문기업으로 전환되는 등 우수한 사업수행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기존 1년+1년 형태의 지원사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전북자치도는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2024년 도내 예비수소전문기업 14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했다. 지원 프로그램은 시제품 제작, 특허 및 인증 획득, 전시회 참가, 컨설팅 등 기업 맞춤형 성장 전략으로 구성됐다. 이 결과, ㈜아헤스가 2024년 12월 수소전문기업으로 전환됐으며, 이에 따라 전북 내 수소전문기업은 기존 두산퓨얼셀, 일진하이솔루스, 코스테크에 이어 총 4개사로 확대됐다. 수소전문기업으로 지정되면 최대 1.5억 원의 기업지원금과 세제 혜택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CES 2025에서 도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대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 지난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 전북자치도는 전북 공동관(8개 기업)과 단독관(1개 기업)을 운영하며 기업들의 기술력을 세계 무대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전북 기업들은 총 197건의 상담과 59건의 협력채널 구축, 총 상담액 933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100만 달러) 대비 9배 이상 증가한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전북 기업들의 해외 협력 가능성이 대폭 확대됐음을 확인했다. 주요성과로는 ㈜하다가 아프리카에서 활동하는 농업 정밀 기계 및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MYDITEK과 MOU를 체결하며 해외시장 개척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또한 CES 전시장 내에서 진행된 Podcast 인터뷰에 초청되어 기업과 제품을 소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였다. ㈜아이팝은 ‘EmoTense XR 올인원 수트’로 미국 일간지 USA TODAY가 선정한 ‘CES 2025 제품 50선’에 이름을 올리며 기술력을 인정받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도의회 정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1)은 지난 2월 5일 제3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특별법 제정 및 후속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촉구 건의안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들이 참사의 아픔을 딛고 치유와 회복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과 후속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하고자 발의되었다. 지난해 12월 29일 179명 희생자가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대해 정부가 참사 재발 방지와 철저한 진상규명을 약속했다. 여야 역시 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자 및 유가족의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피해자와 그 가족의 명예와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금까지 재난 참사와 관련해 국회에서 처리된 주요 법안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과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모두 사고 발생 후 몇 해가 지나서야 특별법 제정·시행이 이루어졌다. 이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농림축산식품부 ‘2025년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선정돼 총사업비 80억원(국비 100%)을 확보하며 농경지 침수 예방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함평군은 6일 “함평 신계지구(엄다면‧학교면)가 전날 농림축산식품부 ‘2025년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대상지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계지구는 매년 장마철 엄다천 및 함평천 수위상승과 배수로 단면 부족 등으로 인해 침수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농업인들이 농작물 재배에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함평군은 신계지구 농업인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남도청에 지속적으로 사업 필요성을 건의해왔으며 그 결과 2025년 배수개선 기본조사 지구로 선정돼 배수개선 사업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배수개선사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반복되는 저지대 농경지를 대상으로 배수장, 배수문, 배수로 등을 설치해 사전에 재해를 대비하고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 사업이다. 함평군은 신계지구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엄다면 신계‧송로‧성천리 및 학교면 학교‧곡창리 일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창군이 사과·배 등 과수에 치명적 피해를 주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겨울철 철저한 궤양 제거 전정작업을 당부했다. 과수화상병은 줄기나 과실이 시들어 불에 탄 듯 검게 변해 고사시키며 아직 치료약이 없는 세균성 병이다. 고창군은 동계 전정 시기를 맞아 농업인들에게 사전 궤양 제거와 전정 가위 소독 등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전 읍·면 예방 홍보 플래카드 게첨, 예방 요령 문자발송, 교육,방제 약제지원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겨울철 병원균이 나무의 궤양 부위에 월동하며, 이듬해 기온이 상승하면 증식해 표피 밖으로 유출되면서 새로운 전염원이 된다. 병원균이 수액을 따라 이동하여 빠르게 확산될 수 있어 겨울철 궤양 제거는 화상병 예방의 필수적인 단계다. 또한 농작업 시에는 전정가위등 작업 도구를 70% 에탄올 또는 일반락스 20배 희석액에 수시로 담가 소독하는 등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올해부터 과수화상병 관련 농업인 준수사항이 법제화되면서 사과·배 농가는 연간 1시간 이상 방제 교육을 이수해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창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따뜻한 온정의 기탁이 지난 3일과 4일에 이루어졌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제1기 5급 핵심리더과정 교육생 분임 중 2개 분임이 고창 현장학습 기간 중 고향사랑기부를 하였다. 교육생 중 김용진농업정책과장 8분임 22명, 김애숙 공음면장 17분임 21명이 고창군에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41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5급 핵심리더과정에 참여한 고창군 교육생들의 적극적 홍보와 분임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고창에 방문해 세계유산 7가지 보물을 직접 만나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하면서 청정한 고창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들었다고 하였다. 교육생들은 아름다운 관광 자원이 있는 고창을 방문해 많이 보고, 느끼고, 힐링할 수 있었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내 마음속 고향 고창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하였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에 고향사랑기부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며, 공무원의 꽃 사무관 임용을 미리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공직생활을 응원하겠다”며, “기부금은 고창의 인재 육성과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하였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창군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군민행복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6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4일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를 받았다. 이는 전년도(2023년) 평가결과에서 2단계나 끌어올린 것으로, 민선8기 심덕섭 고창군수의 의지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창군은 이번 평가 항목 중 민원취약계층 및 민원담당자 보호, 민원정보 제공 및 민원법령 운영, 고충민원 해결·예방 노력도에서 만점을 받았다. 특히 민원처리공무원과 민원인간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세심한 배려에 호평이 잇따랐다. 고창군은 다문화나 외국인계절근로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지역상황을 고려해 각종 민원서식을 외국어로 작성해 배포했다. 지난해 7월부터 무인민원발급기(8대)의 발급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했고, 저녁 시간 및 휴일 이용률이 크게 높아졌다. 또한, 민원실 설치·운영 조례를 만들어 민원실 근무자의 점심시간을 보장했고, 심덕섭 고창군수와 함께하는 민원공무원 간담회, 국민신문고 및 민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김영식 고창군 부군수가 지난 5일 고창군농업기술센터를 찾아 주요 시설물을 둘러보고 농업분야 현안사업을 점검했다. 김영식 부군수는 성송면 스마트팜 단지를 방문하고, 고수면에 있는 농업기술센터 실증시범포 내 농산물 안전분석실, 조직배양관, 토양검정실, 미생물배양장, 복분자 양액재배 시설, 고구마 자연광 순화 하우스 등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둘러보았다. 김영식 부군수는 이 자리에서 시설현황과 주요 추진업무에 관한 직원들의 설명을 듣고 농업 현안과 발전 방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대설에 따른 농작물과 시설물에 피해가 없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는 청년 인구유입과 스마트농업 실현을 위해 성송면에 스마트팜 단지를 만들고 있다. 또 실증시범포에서 다양한 사업들을 운영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소득작목 발굴에 노력하고 있으며, 토양검정실에서는 농작물 재배지에 대한 토양검정 서비스를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 농산물 안전분석실에서는 생산단계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463성분을 무료로 분석해 주고 그 결과에 따라 출하 시기를 조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