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무주군은 지난 17일 제17기 반딧불농업대학이 개강했다고 밝혔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과학관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이날 개강식에는 수강생을 비롯한 내빈 등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농업대학 운영 과정 등도 공유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올해는 사과과(심화)와 농업마케팅과(실무), 수박과(실무)가 개설됐으며 115명이 수강 등록을 마쳤다. 수강생들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과 농기계 관련, 농업인 안전 등의 공통 과정을 기반으로 사과과(심화)에서는 매주 화요일 4시간씩 △사과원 토양관리부터 수형 관리, △수출 현황 및 방법, △비료 관리, △효과적인 적화 및 관리,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재배 기술, △병해충 예방 및 방제법 등을 배우게 된다. 농업마케팅과(실무_매주 수요일)에서는 △포장 디자인과 캘리그라피,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 △스마트폰을 활용한 사진 촬영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한 상세 페이지 만들기 등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수박과(실무)는 매주 금요일에 진행되며 수강생들은 △수박 재배 이론을 비롯해 △고품질 수박 생산을 위한 비료 관리와 △병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해남군은 전략작물직불금 신청을 받는다. 동계작물은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하계작물은 2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다. 전략작물직불제는 쌀 수급안정 등을 위해 논에 동계작물이나 하계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전략작물직불금은 겨울철에 기타 식량작물이나 조사료를 재배하면 ha당 50만원, 밀을 재배하면 100만원, 여름철에 옥수수·깨는 100만원, 두류·가루쌀은 200만원, 조사료는 500만원을 지급한다. 여기에 동계 밀·조사료와 하계 두류·가루쌀을 이모작하면 1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특히 올해는 하계작물에 깨가 신규로 추가됐고, 밀이 ha당(3,000평)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하계조사료는 ha당(3,000평) 43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단가가 인상됐다. 접수 방법은 농지면적이 가장 넓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행점검(동계작물 4~6월, 하계작물 7~10월) 결과에 따라 직불금을 11~12월에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전략작물직불금의 품목 확대와 단가 인상으로 식량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해남군은 오는 20일부터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을 지원한다. 군민 1인당 20만원으로, 해남사랑상품권 지류로 지급된다. 지원대상은 1월 23일 18시기준 해남군에 거주하는 주민과 결혼이민자(F6), 영주권자(F5)이다. 앞서 군은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지원관련 조례를 마련, 2월 17일자로 공포했다. 이에따라 상품권 구입 및 분류작업을 거쳐 20일부터 지급을 개시할 계획이다.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며 신청 즉시 지급된다. 주민등록상 세대주가 신청하면 세대원 지원금까지 한꺼번에 지급되며 세대원이 위임을 받아 대리 신청할 수 있다. 해남읍의 경우 한꺼번에 많은 방문으로 인한 혼선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일자별로 마을을 구분하여 운영하며 특히 세대수가 많은 15개 마을은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방문일자를 지정하는 5부제를 운영한다. 나머지 13개 면은 면사무소 방문 신청과 함께 찾아가는 마을 신청서비스도 운영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한 분도 빠짐없이 지원금을 신청해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사)한국여성농업인 광양시연합회가 지난 14일 오전 11시 농업인교육관에서 제11대·제12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해 여성농업인의 단합을 다지고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 제11대 김선옥 회장단이 물러나고, 제12대 김재중 신임 회장단이 취임했다. 신임 집행부는 ▲수석부회장 주현숙 ▲정책부회장 서남옥 ▲사업부회장 도은경 ▲대외협력부회장 박수자 ▲감사 임미향·장순덕으로 구성됐다. 읍면별 회장으로는 ▲광양읍 박형란 ▲봉강면 백형미 ▲옥룡면 신주정 ▲옥곡면 이윤정 ▲진상면 설해란 ▲진월면 김수경 ▲다압면 조지원이 각각 연임 또는 새롭게 임명됐다. 이번 행사에는 한여농 전남도연합회 김매숙 회장을 비롯한 도연합회 회장단과 도내 15개 시·군 한여농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여성농업인의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김재중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성농업인들의 권익을 신장하고, 연합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축사를 통해 “농촌 소멸과 고령화에 대응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중마도서관에서는 오는 봄학기(3월 10일~4월 16일), 6주 동안 유아들(5~7세)과 초등학생(1~2학년)을 대상으로 '봄학기 도서관 생활 어린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령별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총 3개 반이 운영된다. ▲ ‘책 속으로 봄 나들이 가요’는 유아 5~6세를 대상으로 한 유아 맞춤 미술놀이다. ▲ ‘옛 이야기 요술항아리’는 옛이야기를 주제 다양한 종이접기 놀이를 진행한다. 초등학생 1~2학년을 위한 ▲ ‘흥美진진 명화이야기’는 세계 여러 나라의 명화의 특징과 감상방법을 알아가는 책놀이 행사로 마련됐다. 이번 봄학기 도서관 생활 어린이 프로그램 수강 신청은 2025년 2월 24일(월) 오전 10시부터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를 통해 선착순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수강생(어린이) 이름(아이디)으로 신청해야 유효하니, 접수 전 신청자 정보가 정확한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용민 중마도서관팀장은 “지역 어린이들이 포근한 봄이 맞이하여 봄학기 도서관 생활 어린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겨울 동안 움추렸던 몸과 마음을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중앙도서관이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운영하는 상반기 시민독서학교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광양시민의 책 읽는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된 이번 강좌는 ‘인문학강독: 화요철학회’와 새롭게 개설된 ‘그림책 독서치료’, ‘챗GPT 전자책 창작소’ 3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인문학강독: 화요철학회’는 ‘처음 배우는 서양철학사’를 주제로 서양철학을 천천히 함께 탐구하며 인문학적 사고를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2023년부터 중앙도서관 이용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이 강좌는 요슈타인 가아더의 『소피의 세계』를 주제 도서로 삼아, 철학에 관심은 있지만 혼자 시작하기 어려운 이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그림책 독서치료’는 차시별로 선정된 그림책을 함께 읽고, 다양한 독후 활동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탐색하는 치유 프로그램이다. 책 속 이야기와 감정을 나누며 자신을 돌아보고, 타인과의 공감을 통해 정서적 치유와 성장을 경험할 것으로 기대된다. ‘챗GPT 전자책 창작소’는 챗GPT를 활용해 글을 쓰고 전자책을 제작·출판하는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손쉽게 작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가 시민들의 편리한 자전거 이용을 돕기 위해 2월 17일부터 자전거 무상 수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무상 수리 서비스는 자전거를 자주 이용하는 시민들이 손쉽게 자전거를 점검하고, 고장 난 부분을 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으로 마련됐다. 수리 대상은 일반적인 자전거의 고장 부위로 타이어 펑크, 브레이크 조정, 기어 문제 등 기본적인 수리 작업이 포함된다. 서비스는 오는 2월 17일부터 매주 평일에 운영되며, 광양시 내 주요 공공장소에서 이용할 수 있다. 광양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며, 이번 무상 수리 서비스는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낙균 광양시 도로과장은 "자전거는 환경친화적인 교통수단이자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중요한 수단이며, 이번 무상 수리 서비스가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을 더욱 활성화하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는 13일 봉강면에서 유산양을 사육하는 이레목장 권영근 대표의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 지정서 전달식이 있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 제도는 유기농업 분야에서 전통농법과 현대 과학기술을 접목하여 저비용의 유기농 선도 기술을 체계화하고, 이를 확산시키는 농업인을 선발하여 우대 및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총 31명의 명인이 선정됐으며, 권 명인은 이번에 32호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권영근 명인은 백운산 3ha규모의 목장에서 순환식 방목 생태축산 실천과 16가지 산야초와 유기농 사료 및 건초 제공으로 유산양의 동물복지와 산양유 품질을 향상시키고, 유용 미생물을 활용한 질병과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사육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1등급 산양유를 생산해 유기축산물 인증을 획득했고, ‘2019년 친환경 유기농 무역박람회’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 상품 경진대회 국무총리상 수상에 이어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의 타이틀까지 받게 됐다. 권 명인이 운영하는 유산양 목장은 전국에서 유기농 인증을 받은 두 곳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국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는 2023년 3월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같은 해 8월 9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이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으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은 전문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임산부와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광양시는 건강이 취약해질 수 있는 생리적·사회적 변화기, 임신·출산 가정은 기본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가정의 경우 2년간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보건 서비스를 지원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또한, 임신 단계부터 출산, 육아까지 불평등을 줄이고 공평한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상담과 연계 서비스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는 여성상담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전문기관과 연계해 추가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며, 지리적 접근성이 떨어지는 면 지역과 다문화가족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사업 시행 이후 이용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는 관내 발전기업이 제기한 ‘지역자원시설세 경정청구 거부처분 취소’ 건에 대해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 판결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광양시는 2020년 6월 지역자원시설세 경정청구에 대해 거부처분했으며, 이에 납세자 측은 불복하여 행정소송을 제기했었다. 대법원은 이번 판결에서 광양시가 화력발전에 대한 지역자원시설세의 과세 대상 및 납세의무에 대한 납세자 측의 경정청구를 거부한 처분은 적법한 것으로, 광양시의 과세처분이 정당한 것으로 최종 판결했다. 광양시는 이번 소송에서 참가행정청인 행정안전부 및 지방세 전문가들과 협력해 관련 판례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항소심과 상고심에 대한 대응 논리를 개발하는 등 5년간 철저한 준비를 거쳤다. 그 결과, 1심과 2심에 이어 대법원에서도 최종 승소하면서 29억 원의 지방세를 보존하게 됐다. 한편, 지난해에도 광양시 세정과는 지방세 관련 소송 10건(도세 4건, 시세 6건)에서 모두 승소해 총 202억 원의 재정을 지켜냈으며, 100% 승소율을 기록하며 지방 재정 건전성 강화에 기여했다. 이강기 광양시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