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보성군의회 임용민 의원은 16일 제312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의 불성실한 자료 제출 태도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의회의 정당한 권한을 존중해 줄 것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의회의 자료 제출 요구는 단순한 정보수집이 아닌, 행정을 감시하고 견제하기 위한 본질적 책무를 수행하는 수단”이라며, “집행부가 정당한 사유 없이 자료 제출을 거부하거나, 개인정보 보호 또는 공정성 훼손을 이유로 자료를 전부 미공개하는 것은 지방의회의 고유 권한을 침해하는 위법행위”라고 지적했다. 특히 임 의원은 '지방자치법' 제49조 제5항을 인용하며 정당한 사유 없이 자료를 기한 내 제출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언급하고, “의회의 자료 제출 요구는 행정의 감시뿐 아니라 군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결코 가볍게 여겨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의원들이 달고 있는 배지는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보성군민 3만 7천여 명이 위임한 책임과 신뢰의 상징”이라며, “군민이 부여한 권한이 무시되지 않도록, 집행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의회는 16일 제246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13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비롯해 건의안, 조례안, 공유재산관리계획 등 총 27건의 안건이 처리됐다. 백인숙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장마철을 맞아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됐다. “농촌 고령화 등으로 재해에 더욱 취약한 지역에 대한 선제적 대비와 철저한 재난 점검이 필요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앞서는 행정은 없다”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 5월 여수국가산단이 정부로부터 ‘산업위기 선제대응 지역’으로 지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현장에서는 체감할 수 있는 회복 정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다”며 “지자체, 정치권, 기업과 노동자, 시민 모두가 한뜻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여수산업단지 위기 극복 10만 서명운동’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또한 회계연도 결산 심사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된 이월액·불용액 문제를 지적하며 “재정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만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무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4)은 지난 6월 10일 열린 2024회계연도 건설교통국 결산 심사에서, 금오대교 건설사업이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금오도 해상교량 사업’은 지방도 863호선 단절구간인 금오도-대두라도-월호도 3.46㎞ (해상교량 2개소 1.53㎞, 접속도로 1.93.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지역 간 접근성을 개선하고, 섬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핵심 인프라 사업이다. 이날 최무경 의원은 “금오대교는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섬 지역 교통권 보장을 위한 핵심 인프라임에도 불구하고, 수년간 사업이 진전을 보지 못한 채 답보 상태에 놓여 있다”며, “특히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 추진 당시 참여업체가 없어 두 차례 유찰됐고, 최근 기타공사 방식으로 전환된 만큼, 조속한 설계 착수와 본격적인 공정 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또 “이번 기회를 계기로 지역 내 중대형 건설사의 부재라는 구조적 문제를 다시 한번 되짚어야 한다”며, “전남의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전서현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6월 13일 열린 ‘전라남도교육청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심사 의결 과정에서, 완도수산고 실습선 ‘청해진호’의 폐선 추진과 관련해 학생 교육의 연속성과 실습 질 저하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전 의원은 “최근 언론을 통해 청해진호의 폐선 추진 소식을 접했다”며,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한 결정이라는 점은 이해하지만, 지난해에도 다수의 검사와 수리에 예산이 투입된 만큼, 그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전 의원은 “해기사 자격 취득을 위해서는 일정 기간의 승선 실습이 필수인데, 해누리호의 실습 기간이 기존 청해진호에 비해 짧아 요건 충족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는 현장 의견이 있다”며, “학생들의 실습 시간이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보완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전선아 진로교육과장은 “전라남도교육청은 전북·경남·경북·충남교육청과 함께, 수산계 고교 어업실습선의 노후화에 따른 안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공동 실습선 건조 사업’을 추진했으며, 지난 6월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은 지난 6월 9일 열린 2024회계연도 전라남도교육비특별회계 결산 심사에서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실적과 관련해 전반적인 실적 저조와 교육지원청 간 편차 문제를 지적하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실현에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박원종의원은 “전라남도교육청의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율이 2022년 0.62%, 2023년 0.76%, 2024년에는 0.9%로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나, 법정 기준인 1%에 여전히 미달하고 있다”며 “2025년부터는 기준이 1.1%로 상향되는 만큼, 실질적인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내 22개 교육지원청 중 12곳이 기준을 달성하지 못했으며, 일부는 0.5% 수준에 머무는 반면 4%를 넘는 지역도 있어 교육지원청 간 편차가 큰 상황”이라며 “제도적 한계뿐만 아니라 기관별 관심과 의지에 따라 실적 차이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노권열 행정국장은 “구매 품목이 제한적이라는 점은 있으나, 실적이 저조한 기관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강화하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담양군의회 장명영 의장이 2025년 자랑스러운 혁신한국인&파워브랜드 의정활동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혁신한국인&파워브랜드 대상”은 스포츠조선 주관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등 각 분야를 이끌어온 혁신리더를 발굴해오고 있으며, 장명영 의장은 평소 지역사회와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해왔을뿐만아니라 지방자치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의정활동 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장 의장은 의정활동의 가장 큰 원동력은 군민의 신뢰라는 생각으로 군민을 우선으로 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은 물론, 주민의 권익 보호 및 지역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자치법규 입법활동을 펼쳐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명영 의장은 “군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것을 의정활동의 보람으로 생각해왔는데, 뜻 깊은 상까지 받게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있는 의정활동으로 더 나은 담양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산, 수북, 대전면 지역구(다선거구)의 장명영 의장은 제9대 전반기 의회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 내 어린이ㆍ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종사자들의 임금 처우 개선을 위한 간담회가 지난 6월 13일, 여수 한영대학교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전라남도의회 이광일 의원(더불어민주당ㆍ여수1)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권장주 전라남도 식품의약과장을 비롯해 전라남도 내 어린이ㆍ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하여 현 임금체계 현황을 살펴보고 실질적인 처우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전라남도 내 어린이ㆍ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2년 전라남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로 시작하여 2025년 현재까지 22개 시ㆍ군에 설치되어 있으며, 어린이급식소(1,741개)와 사회복지급식소(187개) 대상으로 영양, 위생, 안전급식을 위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광일 의원은 “지역사회의 식생활 안전관리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는 급식관리지원센터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센터 종사자 여러분들의 임금체계에 관한 고충과 문제점에 대해 충분히 살펴보고 개선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고상희 여수시급식관리지원센터장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 장흥1)이 6월 16일 성명발표를 통해 정부가 추진 중인 민생회복지원금을 전국민에게 보편적으로 지급할 것을 촉구했다. 박형대 의원 “이재명 대통령이 민생안정과 국민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경기 회복의 핵심정책인 민생회복지원금이 아직 전 국민 지급으로 확정되지 않았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어, “정부가 민생회복지원금을 통해 경기 부양을 추진하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일부 계층만을 대상으로 한 선별지급은 정책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현재 우리 경제는 생산ㆍ소비ㆍ투자에서 모두 감소세를 보이며 한국은행 역시 성장률은 0%대로 하향 조정했다”며 “이런 위기 상황일수록 민생회복지원금은 경기회복의 마중물이자 국민 통합의 수단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전남의 경우 최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구제역 발생 등 이중의 악재로 경기가 더욱 위축됐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정부는 재정여력이라는 핑계로 국민의 기대를 저버려서는 안 되며 오히려 민생회복지원금을 통해 경기 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이석주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정·둔덕·시전)은 13일 열린 제24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여수사랑상품권의 운영 전반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제도 전환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5월 2일 진행된 100억 원 규모의 15% 특별 할인 판매 당시, “모바일 접속 장애와 서버 과부하로 인해 수많은 시민이 구매 기회를 박탈당했다”며, “디지털에 익숙한 일부 계층에 혜택이 쏠리고, 고령층과 정보 접근성이 낮은 시민들은 사실상 소외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형평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기존 10% 선할인 제도는 유지하되 특별 할인 판매는 사전예약제로 전환하고, 시간대별 분산 운영과 직전 회차 구매자에 대한 일정 시간 제한 등을 도입해 구매 기회의 공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접속 대기 시스템 도입, 서버 인프라 확충, 사전 신청 기반 예약제 운영, 실시간 예산 소진 현황 공개 등 시스템 안정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한 기술적 보완을 요구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민덕희 여수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광림·여서·문수)은 13일 열린 제24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2030 자원회수시설 건립 사업’과 관련한 행정 절차상 문제점 및 지역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실효성 부족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와 제도개선을 각각 촉구했다. 민 의원은 자원회수시설 건립사업과 관련해, 입지가 확정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사업으로 특정한 민간 제안서가 접수됐고, 이를 위원회와 공식적으로 공유되지 않은 사실을 지적하며, 특정 후보지 정보 유출 의혹에 대한 신뢰성 문제와 함께, 위원회가 단순히 형식적 절차를 갖추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간투자 방식 결정은 시민, 의회, 전문가 등과의 논의나 공식 자료 검토 없이, 시장과의 몇 차례 대면 보고만으로 단 한 달 만에 이뤄졌다”며, “결과적으로 시가 민간 제안에 끌려간 것처럼 보이는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법무공단의 자문만을 근거로 민간제안서를 반려하지 않은 것은 시가 재량권을 행사하지 않고 고의적 수용을 한 것”이며, “전략환경영향평가와 입지타당성 조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