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는 5월 20일, 망우역사문화공원 내 무장애 숲길 ‘망우동행길’ 조성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망우동행길’은 망우저류조에서 중랑망우공간까지 이어지는 약 0.68km 구간에 보행 데크, 안전난간, 쉼터 등을 설치해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 무장애 보행로다. 이로써 중랑구에는 9.18km의 ‘동행길’이 마련되어, 누구나 자연과 걷기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보행 인프라가 한층 더 확충됐다. 기존 계단형 연결로는 경사로 인해 어르신, 유아차, 휠체어 이용자 등의 접근이 어려웠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누구나 부담 없이 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2024년 9월부터 약 8개월간 추진되어 5월 16일 완료됐으며, 20일 열린 준공식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이후에는 참석자들이 동행길을 함께 걸으며 새로 조성된 구간을 둘러보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번 동행길 조성으로 특히 중랑망우공간 내 전시관과 야외무대 등 문화시설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지난 20일 중·장기 도시계획 수립을 위한 ‘중랑구 도시발전 기본계획’ 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며 향후 도시 비전과 실행전략 마련에 나섰다. 구는 정부와 서울시의 도시정책 변화(공간혁신구역, 철도지하화, 강북대개조 등)에 선제적이고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이번 계획을 추진, 올해 3월 용역에 착수하였다. 중랑구의 고유 자원과 잠재력을 반영한 미래 도시공간 구상을 통해, 2040년을 내다보는 중·장기적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지역 간 연결성 강화 및 자족도시 전환을 위한 비전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히, 개별적으로 추진 중인 주택사업 간 유기적 연계와 생활SOC의 적정 배치를 통해 종합적인 도시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정부 및 서울시 정책과 연계한 전략적 개발계획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구민과 전문가가 함께하는 자문단을 구성해, 상향식 계획수립과 정책 공감대 형성도 추진한다. 이날 열린 보고회에서는 지역현황 분석, 생활권별 여건진단을 토대로 ‘중랑다운 도시’에 대한 미래상을 논의했다. 전문가 자문을 통해 ▲기착공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 중랑문화재단이 오는 6월 28일까지 중랑아트센터에서 지역 시각예술 창작자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기획전시 ‘하이픈 중랑 2025’를 개최한다. ‘하이픈 중랑’은 2022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한 중랑문화재단의 대표 시각예술 프로젝트로, 지역 내 활동하는 시각예술 작가를 공모를 통해 선정해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주민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하이픈(hyphen)’은 서로 다른 단어를 이어주는 문장 부호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지역 창작자–공간–주민’을 연결하는 예술적 장(場)을 지향한다. 이번 전시에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4팀(서정우, 신제헌, 한윤제, pppp(강지호, 윤장호, 이정수))이 참여해, 동시대의 시선으로 풀어낸 조각, 설치,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작가들은 신체와 기억, 미디어 환경과 인식의 구조, 물리적 시스템과 사회적 감정 등 각자의 주제를 조형 언어로 표현해낸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관람객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하이픈 플러스’도 함께 운영된다. 하이픈 플러스 체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SA)을 받아, 5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성과는 신뢰받는 행정을 기반으로 구민과 함께 만들어낸 결과로, 구정 전반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된다. 이번 평가는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을 2024년 12월 말 기준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는 총 5단계(SA, A, B, C, D)의 등급으로 분류되며 중랑구는 이번 평가에서 총점 87점 이상을 받아 최고등급인 SA 등급을 받았다. 구는 앞서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2019년 2023년 2회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으며, 실천계획에 따른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도 4회(2021, 2022, 2024, 2025) 최고등급에 선정됐다. 민선7·8기 출범 이후 2019년과 2021~2025년까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이달 16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질병관리청이 주관하고 경희대학교가 책임대학으로 수행하는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별 건강통계를 생산하여 지역에 꼭 필요한 보건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매년 전국 258개 보건소에서 동시에 실시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다. 이번 조사는 질병관리청 시스템을 통해 무작위로 선정된 지역 내 표본가구의 19세 이상 성인 915명을 대상으로 하며, 구에서 선발한 5명의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해 1:1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원은 중랑구보건소장 직인이 찍힌 조사원증을 패용하고 사전 우편통지를 받은 표본가구를 방문하여, 태블릿PC에 탑재된 전자조사표를 이용해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문항은 총 169개로, 흡연, 음주, 안전의식, 신체활동, 식생활, 비만, 체중조절, 구강건강, 정신건강, 예방접종, 의료이용, 사고 및 중독, 교육 및 경제활동 등 건강 전반에 걸친 내용을 다루며, 1가구당 약 20~30분의 시간이 소요된다. 조사가 완료되면 응답자에게는 신세계상품권 1만 원권이 답례품으로 제공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는 오는 6월 19일, 중랑구청 4층 기획상황실에서 ‘중랑동행 창업펀드 설명회’를 개최한다. ‘중랑동행 창업펀드’는 성장 잠재력을 지닌 중소기업에 투자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조성된 펀드로, 지난해 12월 결성됐다. 이번 설명회는 중랑구가 주관하고, 펀드 운용사인 ㈜티인베스트먼트가 후원한다. ‘티8기술혁신조합’(약정 총액 425억 원)의 본격 운용에 맞춰, 유망한 기술 기반 기업을 발굴하고 이들의 투자 유치 기회를 넓히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넘어, 설명회와 개별 투자 상담을 분리 운영해 기업별 관심과 수요에 더욱 정밀하게 대응한다.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는 중랑동행 창업펀드 운용사인 벤처투자사 ㈜티인베스트먼트의 임형규 투자1본부장과 최지수 투자2본부장이 참여해 펀드 운용방향과 벤처캐피탈(VC)의 투자 기준 및 절차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2부에서는 사전 신청 및 심사를 통해 선정된 6개 기업을 대상으로 개별 투자상담이 진행된다. 기업은 자체 기업설명회(I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추진한 ‘방문재활 및 실내환경개조 서비스’가 서울시 주관 2025년 자치구 특화 돌봄SOS 서비스 공모사업에서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8천5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 재활과 주거환경이 결합된 통합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해당 사업은 기존 돌봄SOS 서비스에 특화 서비스를 추가하여, 고령자와 돌봄이 필요한 주민의 자립을 돕고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중랑구는 최근 1인 가구 비율 증가, 서울시 자치구 중 등록장애인 수 5위, 저층주거 밀집 등 지역 특성상 세밀한 돌봄 접근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특화 돌봄서비스는 ▲방문 재활서비스와 ▲실내환경 개조 서비스로 구성된다. 방문 재활서비스란 작업치료사, 물리치료사 등 병원 재활전문 인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물리치료 및 재활치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특히 수술 후 퇴원 환자, 신경계 및 근골격계 질환 등으로 재활이 필요한 대상자가 주요 대상이다. 또한 실내 환경 개조 서비스는 대상자의 변화된 신체 상태를 고려해 주거 전문가가 맞춤형 환경개선을 지원하며, 미끄럼 방지시설 설치, 이동 편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제17회 중랑 서울장미축제의 주요 행사인 ‘그랑로즈 페스티벌’이 18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다만 축제의 활기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중랑장미주간은 ‘중랑 아티스트 페스티벌’이 열리는 24일까지 계속되며, 천만송이 장미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18일, ‘그랑로즈 페스티벌’의 마지막 날인 ‘러브 로즈 데이(LOVE ROSE DAY)’에는 ▲서울시 자치구 합창단 공연 ‘서울 로즈 싱어즈 스테이지’ ▲중랑구 시니어모델 패션쇼 ‘러브 로즈 오프닝 쇼’ ▲중랑구민대상 시상식 ▲중랑구민 노래자랑 왕중왕전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당초 16일 ‘해피 로즈 콘서트’에서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폭우로 공연이 취소됐던 가수 송가인이 마지막 날 현장을 찾아 감동의 축하 무대를 선사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황민우, 황민호, 정민찬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한편, 수림대장미정원에서는 오전부터 저녁까지 로즈 버스킹이 이어졌고, 로즈플레이가든에서는 장미 산업과 체험 콘텐츠를 결합한 ‘중랑 로즈 팝업 전시관’이 운영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지난 16일 막을 올린 제17회 중랑 서울장미축제가 지역주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축제로 열리고 있다. 행사 첫날,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공연이 중단됐지만, 이튿날부터는 쾌청한 날씨 속에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축제의 열기를 이어간 17일 둘째 날, ‘로맨틱 로즈 데이(ROMANTIC ROSE DAY)’에는 가족, 연인, 친구 등 많은 방문객들이 축제장을 찾았다. 이날 주민들이 주도한 캠페인 ‘중랑 로즈 어게인’은 특히 큰 관심을 모았다. ‘장미꽃이 다시 돌아오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3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반려장미를 직접 심고 각자의 가정으로 가져가 돌봄으로써 중랑 전역에 장미를 퍼뜨리는 의미 있는 활동을 펼쳤다. ‘스트링 아트’ 체험으로 꾸민 장미 아트 전시와 장미 역사 도슨트 시간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했다. ‘로즈&중랑 아티스트 뮤직 페스티벌’에서는 인디밴드, 힙합, 클래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더했으며, 로맨틱 로즈 콘서트에서는 가수 부활과 몽니가 무대를 꾸며 축제 둘째 날의 열기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16일, 천만송이 장미로 화려하게 물든 중랑구 중랑천 일대에서 ‘제17회 중랑 서울장미축제’의 주요 행사인 ‘그랑로즈페스티벌’’이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축제 메인 행사인 그랑로즈페스티벌의 첫째 날은 ‘중랑구민이 행복한 날’을 주제로 한 ‘해피 로즈 데이’로 꾸며졌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중랑 서울장미축제는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중랑천을 따라 펼쳐진 5.45km 장미터널과 228종 31만 주의 장미로 장식된 중랑장미공원 일대에서 9일간 진행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린 첫날 오전에는 ▲걷기대회가 열렸다. 중랑구체육회와 종교 단체 3곳이 공동 주최한 이번 걷기대회는 중화체육공원 메인무대에서 출발해 수림대 장미정원 무대까지 약 1.5km 구간에서 진행됐으며, 기념품과 경품이 제공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오후 3시부터 진행된 ▲장미 퍼레이드에는 1,300여 명의 구민이 참여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올해 퍼레이드는 ‘오색찬란 장밋길’을 주제로, 각 동이 준비한 개성 있는 테마와 퍼포먼스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