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장성군이 오는 28일까지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휴대폰 앱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20세에서 64세 사이의 장성군민으로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수치 △HDL(에이치디엘) 콜레스테롤 수치 가운데 1개 이상 건강위험요인을 가진 주민이다.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으로 약물 치료를 받고 있거나 스마트폰을 이용하지 않는 주민은 참여할 수 없다. 신청은 장성군보건소에 직접 방문 접수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참여 대상에 선정되면 맞춤형 건강상담과 6개월간 겅간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건강목표 달성 시 ‘스마트워치’도 무료로 제공한다. 장성군보건소는 지난해에도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추진해 총 70명의 참여주민 가운데 62.9%가 건강행태 개선 효과를 봤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 장흥1)이 대표 발의한 ‘쌀 의무수입 중단 촉구 건의안’이 2월 6일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건의안은 WTO(세계무역기구) 농업협정에 따라 매년 약 40만 톤의 쌀을 의무적으로 수입해야 하는 현행 제도의 중단을 정부와 국회에 강력히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형대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지난 30년간 쌀 의무수입은 국내 쌀 산업에 심각한 피해를 주었으며 농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며 “매년 40만 8,700톤에 달하는 쌀이 국내 수요와 관계없이 강제적으로 수입되면서 쌀값 폭락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건의안은 1995년 우루과이라운드 협상 이후 시작된 쌀 의무수입이 지난 30년간 국내 농민들에게 큰 희생을 강요했으며 의무수입 중단과 식량안보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윤석열 정부가 논 면적 감축 정책을 강제 시행하며 국내 시행량을 줄이려는 시도가 농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농민들의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정부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 무안군은 6일 새벽까지 8.5cm가 넘는 적설량을 기록한 가운데 주민 불편 해소와 군민 안전을 위해 제설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은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13개 협업부서와 읍면 상황근무를 실시했고, 관내 도로 13개 노선 180km에 대해 제설차량 13대를 투입하여 제설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6일 이른 아침부터 김산 군수와 정현구 부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은 무안군청부터 무안읍 중앙로 등 주요 시가지와 마을 골목길에 쌓인 눈을 치우며 제설 작업에 동참했다. 김산 군수는 “주말까지 눈이 지속적으로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제설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내 집 앞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해남 두륜산에 눈꽃 세상이 펼쳐졌다. 밤사이 폭설로 두륜산의 겨울나무마다 상고대가 활짝 피어 눈부신 겨울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다.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겨울산의 백미, 상고대의 소식에 케이블카를 타고 고계봉을 찾는 방문객들도 줄을 잇고 있다. 상고대는 수중기가 나뭇가지에 달라붙어 생긴 얼음 결정으로, 상고대가 핀 두륜산의 모습은 케이블카를 타고 볼 수 있는 최고의 절경으로 꼽힌다. 두륜산 케이블카는 두륜산 입구에서 고계봉 전망대까지 운행한다. 전망대부터는 데크를 따라 고계봉 정상까지 걸어갈 수 있다. 날씨가 좋으면 멀리 제주도 한라산이 보일 정도로 탁트인 전망과 사시사철 아름다운 두륜산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어 두륜산 도립공원을 찾는 이들의 필수 코스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상고대는 기온이 올라가는 낮에는 녹아 사라지기 때문에 눈꽃을 오랫동안 감상하고 싶으면 가급적 오전 중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케이블카 운행 시간은 동절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창군 고수면 주민자치위원회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CMF선교회, 한빛교회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6일부터 8일(3일간) 고창고수어울림 센터 3층에서 무료 한방 진료를 실시한다. 이번 한방진료에는 지도교수 1명, 한의사 2명, 한의대생 15명 등 총 18명의 의료진이 참여한다. 약 250명의 고수면 주민에게 침술 치료, 기초 활력 검사, 개인 맞춤형 건강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재팔 주민자치위원장은 “무료 한방진료가 고수면 주민들의 건강증진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고수면 주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재성 고수면장은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전문적인 한방진료를 받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보다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가 6일 도 및 산하기관, 22개 시군 인터넷PC에서의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Deepseek)’ 접속을 차단했다. 이번 조치는 국가정보원의 ‘생성용 AI 활용 관련 보안 유의’ 공문에 대한 선제적 후속 조치로, 유해사이트 차단시스템을 통해 접속을 전면 차단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딥시크는 지난해 5월 중국 항저우에 설립된 후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AI스타트업이다. 하지만 중국 국가정보법에 따라 중국 정부가 기업 데이터에 접근할 권한이 있고, 사용자 동의 없이 IP정보와 키보드 입력패턴, 행동분석 데이터를 수집하며, 업데이트 시스템의 암호화키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딥시크가 보안에 문제가 없다고 검증이 이뤄질 때까지 차단 조치를 지속할 것”이라며 “전남도의 민감정보와 개인정보가 포함된 업무자료가 유출되지 않도록 보안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모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함평)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저탄소 축산업 육성 조례안'이 2월 6일 농수산위원회 조례안 심사를 통과했다. 최종 의결은 오는 14일 제3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조례안은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여 전라남도 축산업을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저탄소 축산업으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 저탄소 축산업 육성을 위한 시책 추진 책무 ▲ 체계적인 저탄소 축산업 육성을 위한 계획 수립 ▲ 저탄소 축산업 육성을 위한 재정지원 ▲ 관련 법인ㆍ기관 및 단체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 ▲ 온실가스 감축에 관한 교육 및 상담 실시 등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모정환 의원은 조례안 제안설명을 하며 “전라남도 축산업이 경쟁력을 높이면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저탄소 축산업으로의 전환’을 장기적으로 준비해 나가야 한다”며 “온실가스 저감 자재ㆍ설비ㆍ기술에 대한 개발 및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전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이 요청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2)은 2월 6일 제387회 임시회 일자리투자유치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전남도 고용의 질적 후퇴를 우려하며 근본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전라남도의 고용률은 66.1%로 0.8%포인트 하락했으며, 연령별로 30·40대가 각각 4천 명(2.7%)·7천 명(3.7%)씩 줄어들었으며 50대도 2.4%(6천 명) 감소하는 등 30 부터 50대 일자리가 감소한 것으로 발표했다. 특히, 주당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전남이 5만 1천 명 증가했으며, 주당 1~14시간으로만 일하는 ‘초단기근로자’도 7천여 명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옥현 의원은 “전남 지역의 고용률이 낮아진 것도 물론 문제이지만, 일자리의 질적 후퇴가 더욱더 큰 문제다”며, “주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단시간 근로자와 전일제 근로자를 나누는 기준으로 단시간 근로자의 경우 상대적으로 임금이나 근무 환경이 열악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심각한 문제는 우리 지역 전체 일자리 3개 중 1곳이 단시간 일자리”라며 “전남의 일자리 질적 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장흥군은 6일 ‘장흥군4-H연합회장 이·취임식 및 연시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청년4-H회원과 한국농촌지도자장흥군연합회, 한국4-H장흥군본부, 한국생활개선장흥군연합회 등 학습단체 임원들, 그리고 기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8대 김동건 회장이 이임하고 제69대 임선호 회장이 취임했다. 이·취임식에서 임선호 신임회장, 이신화 수석부회장, 양진호 차석부회장, 김병지 사무국장, 이현욱·김정훈 감사가 임명됐다. 임선호 신임회장(28세, 장동면)은 취임사를 통해 “장흥군4-H연합회 활성화 및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회원 간 교류활동 및 벼 재배 과제포 운영을 통한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계현 장흥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는 4-H 금언에 따라 2025년에도 장흥군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회원 간 협력하여 학습하는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흥군 4-H연합회는 청년 농업인으로 구성된 단체로,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농업기술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장흥사무소은 2월 11일까지 양파·마늘을 경작하는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등록정보에 대한 ‘정기 변경 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배품목과 면적, 재배농지 등 등록정보의 중요사항이 변경되면 농업경영체는 정보를 변경 등록해야 한다. 하지만 바쁜 영농활동, 변경 등록의 중요성에 대한 낮은 인식 등의 이유로 변경 등록을 제때 하지 않은 사례도 많았다. 이에 농관원은 양파·마늘을 시작으로 중요 농작물과 파종·식재 시기를 정기 변경 신고 기간으로 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기간 집중 홍보를 통해 농업경영체가 변경 등록을 신청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변경 등록은 콜센터(1644-8778), 온라인(agrix.go.kr), 농관원 사무소에 전화·방문 등을 통해 가능하다. 농관원은 정기 변경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양파·마늘 자조금 단체가 보유한 경작 신고 등을 등록정보 현행화에 활용하기로 했다. 또한 신청 절차를 간소화해 농업경영체가 양파·마늘 자조금 단체에 ’25년 경작신고서 제출부터 농업경영체 변경 등록에 동의하면 별도의 신청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