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기장군은 반려식물 관리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대상으로 올해에도 다양한 ‘반려식물 클리닉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가정에서 반려식물을 키우는 군민들이 늘어나면서 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가정에서 반려식물을 키우면 정서적인 안정뿐만 아니라 실내 온․습도 조절, 식물의 음이온 방출과 피톤치드로 인한 쾌적한 환경 조성, 미세먼지 흡수 및 공기정화효과 등 다양한 이점이 있다. 이에 기장군농업기술센터는 군민들의 반려식물 관리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건강한 취미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반려식물 클리닉 서비스’를 진행한다.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월부터 11월까지 클리닉 서비스를 개설해 운영한다. 강좌는 매주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오전 2회(10시, 11시)와 오후 3회(14시, 15시, 16시)로 1일 5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회당 2명씩 1일 10명에게 서비스가 제공되며, 참여자들은 식물 전문가로부터 물관리, 병해충관리 등 전반적인 반려식물 관리 컨설팅과 함께 분갈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의료취약 시간대 군민들의 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를 위해 공공심야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늦은 밤 또는 공휴일에 군민들의 의약품 구입을 쉽게 해 경증 환자의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을 감소시키고, 전문약사의 복약상담으로 의약품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올해 1월부터 관내 약국을 대상으로 공모와 현장조사를 거쳐 지난 1월 23일 ▲튼튼약국(정관읍 정관로 615) ▲중앙약국(정관읍 정관4로 38) 2곳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최종 선정했다. 공공심야약국 운영시간은 휴무일 없이 365일 밤 9시부터 12시까지이다. 다만, 효율적인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위해 튼튼약국은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중앙약국은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로 요일을 구분해 탄력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또한 군은 심야시간대 의약품이 필요한 군민이 공공심야약국을 보다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정약국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면서, 기장군 약사회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공공심야약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공공심야약국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주웅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2월 5일 제387회 임시회 농업기술원 소관 업무보고에서 전남 농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기술원의 연구개발 전략 및 예산 편성 등 전면 재정비를 주문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농업 연구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 품목을 개발하고 전남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된 전남도 산하 관이다. 그러나 2025년 기준 연구개발국 예산은 168억 원에 불과한 반면, 기술지원국 예산은 415억 원으로 기관 본연에 목적과 달리 연구개발 예산이 지나치게 적다고 강조했다. 김주웅 의원은 “농업 생산 환경 불확실성이 높아진 여건 속에서 연구개발 필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음에도, 예산과 인력 배치는 여전히 연구보다 지도 사업쪽으로 집중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조직과 예산을 연구 중심으로 개편해 실질적인 역할과 성과를 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해외농업 성공 사례로, “네덜란드는 인구와 면적이 우리보다 작고 인건비도 낮지 않음에도, 연구 역량을 몇 가지 핵심 품목에 집중한 결과 글로벌 농업 강국으로 성장했다”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전찬성 의원(원주8)은 12일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대전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초등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하여, 교사의 정신건강 관리 강화 및 주기적 심리상담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찬성 의원은 이번 사건이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교직 사회 전반에서 교사의 정신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할 필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교사들은 교육 활동뿐만 아니라 학생, 학부모와의 관계 속에서 높은 심리적 부담을 안고 있기 때문에 정교사를 포함한 학교 내 전 직원에 대한 정기적인 심리상담을 제도화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지원해야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 의원은 이번 사건이 모방 범죄로 이어지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해야 함을 지적했다. 이를 위해 교사들의 정신건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개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심리상담 및 지원 시스템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이번 사건으로 인해 불안감을 느끼는 학부모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대책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지난해 구급대원 폭행 사건이 2022년 대비 약 2배 가까이 급증한 가운데 이에 대한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강원특별자치도의회에서 나왔다. 도의회 안전건설위원회 이무철 도의원(국민의힘, 춘천4)은 2월 11일(화) 오전에 개최된 제334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구급대원 폭행에 대한 강력한 대책’을 촉구했다. 이의원은 “작년 강원도 구급대원 폭행 건수는 15건으로 2022년 9건에 비해 약 2배 가까이 급증했다”고 하며 “해당 폭행에 대한 처벌 결과가 어떻게 됐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김승룡 소방본부장은 “2024년 15건에 대한 분류는 되어 있지 않으나 2022년부터 현재까지 전체 폭행 건수 31에 대한 처분내역은 징역형 8건 벌금형 6건이며 13건은 진행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의원은 “특히 주취자에 의한 구급대원 폭행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우리 사회 안전망을 흔드는 아주 중대한 범죄로 강력한 처벌을 통해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하며 “현장에서 고생하고 있는 구급대원들이 폭행에 노출되지 않도록 대책을 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김정수 의원(철원1)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환경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일 소관상임위(농림수산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본 개정조례안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으며, 강원도 내 양양 등에서도 개최됐던, 플로깅(쓰레기 담으며 걷기) 운동을 도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이를 통한 사업의 활성화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 쓰레기 담으며 걷기, 국토대청결운동 등 친환경 운동에 필요한 관련 사업들이 반영됐다. 김정수 의원은“이미 시·군에 많은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쓰레기 담으며 걷기’를 실천 중이나 강원도 차원의 지원 체계가 구축되지 않아 활성화에 한계가 있다.”라고 언급하며, “조례 개정 이후 도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강원도의 적극적인 지원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발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오는 2월 13일 제33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될 예정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기영 의원이 11일 열린 복지보건국 업무보고에서 네덜란드 호그벡 같은 ‘강원형 치매요양마을’ 조성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박기영 의원은 광역치매안심센터의 운영에 대해 질의하며, “대부분의 치매 환자들이 생애의 마지막을 요양시설에 갇혀서 보내는 것이 서글픈 현실이다”고 지적하고, “네덜란드 호그벡 같은 선진화된 치매요양마을의 조성에 대해 정책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인구 고령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치매 환자들이 보다 존엄하고 자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게 하는 정책이 절실하다”며, “호그벡 마을 등 국내외 사례를 참조하여 우리 강원특별자치도의 현실에 맞는 ‘강원형 치매요양마을’의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변했다. 박 의원의 지적에 대해 복지보건국장은 “국내외 사례를 참고하여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고 시범사업 등을 통해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네덜란드 호그벡 마을은 2008년 설립된 세계 최초의 마을형 치매요양시설로, 약 4500평 규모의 마을에 27개 가옥이 있고 가구당 6 명 부터 7명의 치매인이 입주하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감염병 재유행을 대비해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감염취약시설 35개소를 대상으로 감염관리 현황을 점검한다. 2025년 5주 차(1월 26일 부터 2월 1일)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수가 30.4명으로 전주 36.5명 대비 소폭 줄었으나 유행 기준(8.6명)에는 3배 이상 높은 상황으로 지속적인 관리와 예방이 필요한 시기이다. 이에 시설 내 감염관리 대응 체계를 점검해 감염병 집단발생을 대비하고자 한다. 이번 감염관리 점검 항목에는 감염병 조기 발견과 대응에 관한 업무 처리 체계, 방문객 관리, 시설 환기 관리 등 11개 항목 24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포항시에서는 감염취약시설 내 코로나19 환자 2명 이상 발생 시 상시 신고하도록 관리하고 있으며 환자 발생 시 현장 역학조사 등을 실시해 감염병 발생 초기에 시설 내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대응하고 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 유행 규모가 감소하고 있지만 밀폐된 실내 환경에서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며 “65세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포항소재산업진흥원은 지난 7일 배터리아카데미 교육 과정의 하나로 롯데케미칼 연구진을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전기차 시대, 롯데의 배터리 소재 개발 현황’을 주제로 이뤄졌으며, 배터리아카데미 교육생 60여 명이 참석해 배터리 소재 분야에 대한 실무적인 내용을 접하는 기회를 가졌다. 롯데케미칼은 강연으로 진행 중인 배터리 소재 연구개발에 대한 개요를 소개하고, 전기차 배터리 소재의 기본 개념과 산업적 응용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교육생들은 기업에서 실제로 연구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강연은 배터리 소재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산업 현장의 실무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포항소재산업진흥원은 지난해 6월 롯데케미칼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이차전지 소재·부품 기술개발 협력을 강화해왔다. 이번 강연은 이러한 협력의 연장선에서 교육과 연구가 접목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기업과 연구기관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업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포항문화재단은 포항을 대표하는 축제를 함께 만들어갈 ‘제9기 축제기획단’을 모집한다. 기존의 시민참여 방식이었던 ‘시민축제기획단’을 2025년부터는 축제 기획부터 현장 운영까지 전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축제기획단’으로 운영한다. ‘축제기획단’은 지역의 자원을 연결하고, 다양한 커뮤니티가 직접 축제를 만들어가도록 시민과 예술가 간의 매개자 역할을 하게 된다. 포항만의 ‘지역다움’을 강화하고, 대표 축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 지역 자산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활동 목표다. 모집 기간은 2월 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이며, 모집인원은 10명 이내로 지역 문화 핵심 인력을 선발할 예정이다. 축제 관련 교육과 워크숍, 벤치마킹 등 축제기획자로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각 개별 축제마다 협업량에 따라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방법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 열린광장에서 지원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기획안과 함께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기한은 23일 오후 6시까지며, 심사는 기획안 발표와 인터뷰로 진행